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 진출
(결승전은 한일전 입니다!)
예상대로 대한민국이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박항서 감독님은 경기전에 부끄럽지 않은 경기를 하겠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셨는데, 역시 멋진 경기였습니다. 초반부터 양 팀 모두 굉장히 빠른 템포로 경기를 시작했는데, 대한민국이 한 수 위였던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과 베트남 준결승전 경기 결과
대한민국 3 : 1 베트남
박항서 감독님의 베트남은 9월 1일 UAE와 동메달 결정전을 치룹니다.
베트남 국민들은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지만, 전반에만 2골을 먼저 내주면서 분위기가 다소 침체됐었습니다. 그러나 후반에 1점을 만회하면서 분위기가 다시 고조되었습니다. 그러나 거기까지 였습니다. 비록 대한민국에게 패했지만, 베트남 국민들은 이번에 놀라운 기록은 낸 자국의 축구 대표팀에게 아낌없이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동메달 결승전에서 꼭 이기세요, 베트남 ~~
일본과 아랍에미리트(UAE) 준결승전 경기 결과
일본 1 : 0 아랍에미리트
일본과 아랍에미리트는 경기내내 지루한 흐름을 이어가다가 후반전 종료되기 10여분 전 쯤 일본이 1골을 넣음으로써 일본이 승리했습니다. 왠지 일본은 체력을 비축하면서 경기를 하는 듯한 인상이었습니다.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 AG 결승 진출 !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우리 대한민국은 56년만에 아시안게임에서 연속으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대한민국은 베트남을 상대로 3-1로 승리했습니다.
전반 7분 : 대한민국 이승우 선제골!
전반 28분 : 대한민국 황의조 골!
후반 10분 : 대한민국 이승우의 두 번째 골!
후반 25분 베트남 쩐민브엉 골!
(황의조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통산 9골을 기록했습니다. 대단하네요!)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아시안게임에서 네 차례 금메달을 차지했었습니다. 이란도 같습니다. 이번 결승전에서 우리나라가 승리하면 우리는 이란을 제치고 아시안게임 역대 최다 우승국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됩니다.
또 한가지 손흥민 선수를 비롯해 선수들의 군 면제라는 이슈도 있습니다. 군 복무는 당연한 의무지만, 손흥민 같은 선수가 군대에 간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국력 낭비라는 생각도 듭니다. 나라를 위하는 방법에는 국방을 지키는 것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이미 나라를 위해 충분히 국위선양을 한 선수입니다. 그 활동이 멈춰지지 않도록 힘을 보태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시안 게임에 대해서 서방에서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만, 이번 아시안 게임은 영국을 비롯한 서방 언론의 주목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바로 손흥민 선수 때문이지요. 영국 토트넘 소속으로 뛰고 있는 손 선수가 군대에 가야 하는 것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입니다. 꼭 결승전에서 승리하길 바래봅니다.
자, 이제 승리를 위해 단 한 게임만을 남겨 놓은 상황입니다.
이제 남은 목표는 오로지 금메달입니다.
상대는 일본입니다. 우리가 제일 재밌어 하는 운명의 한!일!전!입니다!!
결승전은 언제 어디에서 열리죠?
결승전 (9월 1일)
대한민국 : 일본
9월 1일(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뿐만 아니라, 같은 날 베트남-아랍에미리트 간의 동메달 결정전도 있습니다.
한일전, 뜨겁게 응원해 주세요~
대한민국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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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 4강 진출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격돌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 진출
아시안 게임도 이제 후반에 들어섰네요. 모든 게임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축구아닐까요?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이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을 차례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어요. 우리는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국입니다~~
8강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는 헤트트릭이 나왔는데, 그 주인공은 황의조(감바 오사카 소속)예요. 손흥민의 도움도 컸고요.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은 정말로 손에 땀이 날 정도로, 사실상 결승전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경기였어요. 엎치락 뒤치락하며 전후반 3-3으로 비긴 우리나라와 우즈베키스탄은 연장 접전 끝에 연장 후반에 나온 패널킥 찬스에서 황희찬이 골을 넣으면서 4-3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준결승전에 만날 상대 팀은 베트남입니다.
우리는 역대 아시안 게임에서 4번의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세를 몰아 이번에도 우리나라가 우승하기를 무진장 바랍니다~
준결승전 (8월 29일)
대한민국 : 베트남
일본 : 아랍에미리트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준결승 진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편!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 굉장히 주목을 받고 있는 팀이 있는데, 바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팀입니다. 베트남은 역대 아시안 게임에서 16강전에 진출해 본 것 외에 예선 탈락이 주특기 였는데, 박항서 감독 체제 이후 놀라울 정도로 기량이 향상되어 연일 돌풍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죠.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축구팀이 U-23(23세 이하 챔피언쉽)에서 준우승을 하면서, 박 감독님은 베트남에서 그야말로 영웅이 되셨어요. '박항서 신드롬'까지 일고 있을 정도니까요. 그런데 그 박항서 매직이 이번 아시안 게임까지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베트남에서는 박 감독의 귀화 요청까지 있다네요.
박 감독님 참 대단하죠? 이전 까지 베트남은 외국 감독들의 무덤과 같은 곳이었답니다. 그저 용돈벌이차 가는 곳이었다니까요. ㅎㅎ
베트남은 아시안게임 전만해도 이 대회에 큰 기대를 걸지 않았었다고 합니다. 오히려 오는 11월부터 열리는 스즈키컵(동남아시아선수권대회)의 준비과정으로 생각을 하고 목표인 16강 진출을 기대하는 수준이었는데요. 박 감독이 또 한번 베트남과 아시아 축구계를 놀라게 만든 거예요. 조별리그에서 단 한번도 A매치에서 비겨보지도 못한 일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더니 16강전에서 바레인을 꺾고, 이어 8강전에서 시리아를 1-0으로 꺾으며 이제는 4강에 안착하면서 이젠 메달까지 바라보고 있습니다. 베트남이 축구 열기에 뜨겁게 달아올랐어요. 베트남 전역에서(특히 하노이 호치민 나트랑 등 주요도시에서) 수 백만의 인파가 거리를 메우고 자국 대표팀과 '박항서'를 외치며 거리 응원 중입니다. 베트남 총리까지 국영 TV를 통해 대표팀과 감독의 선전에 축하를 보내고 있고요. 2002년 월드컵 때의 우리나라를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베트남 언론들도 사상 첫 아시안게임 4강에 진출한 U-23대표팀에 대한 칭찬을 쏟아내고 있고 특히 남다른 리더십으로 베트남 축구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박 감독에 대한 찬가가 주를 이루고 있어요. ‘고맙습니다, 박항서’, '감사합니다. 이런 기분을 안겨줘서, 그리고 (베트남을 상징하는)붉은 티셔츠를 자랑스럽게 해줘서’ 라고요. 또 한 신문은 감독의 8강전 120분간의 일거수 일투족을 사진으로 연재하면서 그의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를 설명하기도 했고요, 4강에 진출한 지금은 ‘박항서 감독이 정말 높은 곳까지 올라갔다. 그의 모든 전술과 코칭은 완벽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뉴시스)
김학범 감독과 박항서 감독의 운명의 맞대결
28일자 베트남 신문들은 모두 축구대표팀의 4강 진출 소식으로 도배되어 있네요. 자신의 조국과 결전을 치루게 된 박항서 감독의 인터뷰도 있어요.
"한국을 사랑하지만, 베트남이 결승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어쩌면 운명의 대결일 수도 있겠네요. 음냐... 여기에는 조금 사연이 있는데, 박 감독님을 국내 축구계에서 약간 '따돌림'을 했었기 때문이에요. 그에 반해 현재 우리나라 대표팀을 맞고 있는 김학범 감독님은 그 반대 경우였고요... 어쨌거나, 그 때문에 두 감독님 간의 이번 격돌에 경기 승패이외의 측면에서도 관심이 고조되어 있는 상황이랍니다.)
'박항서 매직'을 앞세운 베트남이 역대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강 진출에 성공해 이제는 우리 대표팀과 결승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습니다~
살짝 겁나는데요? ㅋㅋㅋ
지금 분위기로만 보면 베트남은 우승도 할 것처럼 국민 모두의 기대가 정말 너무 너무 높아진 상태네요.
저는 부디 우리 대표팀이 우승해서 금메달 먹고, 베트남은 동메달 먹는 것으로 마무리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준 결승전은 언제?
29일(한국시간 오후 6시)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뿐만 아니라, 같은 날 일본-아랍에미리트 간의 준결승전도 있습니다.
대망의 결승전은 9월 1일에 열립니다.
준결승전에서 우리와 일본이 둘 다 이기거나 둘 다 지면, 결승전에서 한일전을 볼 수도 있겠네요^^
대한민국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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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줄거리) (유괴 사건을 다룬 영화) 랜섬 Ransom 1996
어린이집과 관련한 뉴스를 보다가 갑자기 예전에 멜깁슨이 주연으로 나왔던 '랜섬'이라는 영화가 생각이 나서 다시 보게 됐습니다.
어린이 유괴 사건을 다룬 영화입니다.
영화 줄거리
랜섬, 1996 Ransom Review
엔디버 항공의 사장 톰 뮬랜(멜깁슨 분)과 아내 캐서린(르네루소 분), 그리고 아들 숀.
최근 노조와의 갈등 과정에 노조위원장을 교도소로 보낸 사건이 있었지만, 더 없이 행복한 가족입니다. 톰은 자수성가해서 37개 노선을 운항중인 항공사를 일궈낸 성공한 재벌 사업가입니다.
그리고 생물 교사인 아내인 캐서린은 지금 열리고 있는 중등부 과학 작품 대회의 회장이며 심사위원입니다.
톰의 아들 숀도 이 학교의 학생이었고, 아마도 오늘 출품된 작품들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난, 열기구를 이용한 비행체를 만들었지만, 엄마가 오늘 대회의 심사위원인 관계로 작품을 출품하지는 않고 아빠와 함께 비행 테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아빠가 잠시 지인들과 대화를 하는 사이, 숀이 혼자서 열기구를 띄우며 시간을 보냅니다. 뮬랜 부부는 틈틈이 아들 숀이 잘 놀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그런데, 이 행사장에서 숀을 관찰하는 눈초리들이 또 있었죠. 바로 유괴범들입니다.
유괴범들은 혼자 놀고 있는 숀이 사람들과 건물로 가려지는 순간, 숀을 강제로 차에 태워 행사장을 빠져나가 버립니다. 혼자 날아가다가 벽에 부딪혀 추락한 열기구를 보고 뮬랜 부부가 아들을 찾아보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불길한 느낌에 휩싸입니다.
숀이 갈만한 곳에 전화를 하며 애태우고 있는 뮬랜부부에게 전화가 한 통 걸려옵니다. 48시간내로 몸값을 준비해서 보내라는 전화였어요.
캐서린은 경찰에 알리자고 하지만, 톰은 너무 걱정돼서 이에 반대합니다만, 결국 아내 말을 따르기로 하고 FBI의 도움을 받습니다.
몸값을 준비하면서 FBI로 부터 70%의 아이들을 살린 경험이 있다는 설명을 듣고 있는 캐서린.
사무적인 태도의 FBI 를 보며 뮬랜 부부는 안절부절못합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지만, 기댈 곳도 할 수 있는 일도 없는 부모의 마음이 얼마나 타겠습니까?
유괴범들에게서 전화가 걸려 옵니다. 수사 팀장이 톰에게 최대한 시간을 끌며 통화하라며 조언을 합니다.
아래는 유괴범들입니다. 전화를 하고 있는 놈이 대장이고 그 옆에 서 있는 여자는 그의 애인입니다. 유괴범 대장은 수사관들의 의도를 이미 꿰뚫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유괴범의 대장 지미(게리시나이즈 분)는 바로 현직 경찰관이기 때문입니다. 아주 못된 타락한 경찰관이죠. 그리고 지미는 자기 애인 아버지를 체포하여 교도소로 보내기도 했습니다. 어쨌거나 톰은 유괴범 지미가 시키는대로 따를 수 밖에 없네요.
준비한 돈가방을 들고 도로를 달리는 톰이 지미에게 왜 나를 택했냐고 물었더니 얼마전에 뉴스로 보도된 노조위원장 사건에 대해 말하면서 형사적 직감으로 톰이 노조위원장을 교도소로 보내기 위해 누명을 씌우고 있음을 알아차렸답니다. 그리고 돈으로 모든 일을 해결하려는 성향을 꿰뚫어 보고 선택했답니다. 잘못을 하면 분명히 언젠가는 그 댓가를 받게 되나 봅니다.
수사관들이 톰을 추적하고 있을 것이라고 가정한 지미는 추적을 피하도록 톰을 유도하여 FBI를 따돌리고 공범을 통해 돈가방을 인수하기에 이릅니다. 그런데, 이들이 돈가방만 받고 숀이 있는 곳을 가르쳐 주지 않아 약간의 실갱이가 발생하고, 이 때 촘촘하게 수사망을 유지하던 FBI가 어렵사리 이들의 위치를 추적해서 헬기와 특수 경찰을 동원해 검거 작전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돌발적인 총격전이 생기면서 돈가방을 든 공범자가 즉사하고 맙니다.
한편, 숀이 자꾸 꼼지락 거리다가 숀의 눈을 가리려고 붙여놨던 테잎 한 쪽이 떨어집니다. 그 때 유괴범들도 신경이 날카로워져, 유괴범 대장의 애인 마리스 코너(릴리테일러 분)가 숀의 상태를 보러 옵니다. 숀은 납치될 때부터 줄곧 눈이 가려져 있었기 때문에 범인들을 전혀 몰랐었습니다. 그런데 숀이 흐릿한 눈으로 마리스 코너를 알아봅니다. '나, 아줌마 누군지 알아요'.
사실 이 여자는 톰이 개최한 파티에서 음식을 준비하던 여자였는데, 그 파티때 숀이 이 여자를 본 적이 있었죠. 이젠 반드시 숀을 죽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거죠.
총격전까지 발생한 마당에 이 유괴 사건은 이제 전국적으로 알려져 버립니다. 여러 방송사에서는 항공사 재벌의 유괴 사건을 앞다투어 다루고 있었고 뮬랜 부부의 집 앞에는 방송사 차량이 진을 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 동안 유괴범들에게서는 연락이 오지 않습니다.
톰은 초조한 가운데 여러가지 생각을 하다가, 수사관들에게 말합니다.
"유괴범들이 과연 내 아들을 풀어줄 이유가 어딨죠?"
또 다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유괴범 지미는 살아있는 숀의 목소리를 들려주면서 다시 돈을 요구합니다. 이전의 사고를 겪은 톰은 FBI에게 헬기도 띄우지 말고 추적도 하지 말라고 경고를 하고 혼자서 돈가방을 트렁크에 싣고 집 앞의 취재진을 피해 약속 장소로 나갑니다. 도로에서 신호등을 기다리던 톰은 진열대의 TV에서 자신의 가족과 항공사에 대해 소개하며 이번 사건을 보도하고 있는 뉴스를 물끄러미 바라봅니다.
뉴스에 숀의 얼굴도 클로즈업되어 방송되고 있었습니다. 신호가 파란색 등으로 바뀌었지만 톰은 차를 출발시키지 않고 멍하니 앉아 있습니다. 뒤에서 자동차 경적 소리가 시끄러운 바로 그 때, 지미에게서 재촉 전화가 다시 걸려옵니다. 그런데, 톰이 지미의 말을 듣는 둥 마는 둥 하네요. 톰은 여전히 클로즈업된 숀의 사진이 나오고 있는 TV 진열대를 쳐다보고 있습니다.
순간 결심을 굳힌 톰이 말을 합니다.
"계획을 바꾸겠다!
한 시간 뒤에 TV 채널 5번을 봐라!"
하고는 전화를 홱 끊어 버립니다. 헉!
현재 뮬랜 유괴 사건이 전국의 톱이슈로 방송되고 있고 국민들도 이에 관심이 고조되어 있는 시점이기에, 톰은 방송국의 친구에게 부탁해서 전국에 현상금 속보를 내보냅니다.
(그 내용은,... 직접 캡처 영상들을 보시면서 감상하시죠. ^^)
200만불 짜리 복권... ㅎㅎ
지금 시세로 대략 50억원 이상되는 돈입니다. 50억 짜리 복권이 유괴범 지미를 잡을 때까지, 평생, 매주 전면 광고되면서, 잊혀지지 않도록 사람들의 관심을 환기시키면서 계속되는 것입니다.
이쯤되니까, 오헨리 단편집에서 봤던 '붉은 추장의 몸값'이라는 단편이 문득 떠오르네요. 그 소설도 정말 재밌었죠. ㅋㅋ
*** 참고 ***
이 영화가 개봉됐을 당시는 1996년도 였습니다. 휴대폰이라는 것도 없고 삐삐가 보급되어 있었죠. 연락 수단은 유선전화와 무전기, 방송 수단은 단파 라디오와 TV 밖에 없던 시대입니다. TV도 LCD가 아닌 음극선관인 브라운관이었죠.
이 영화에서 유괴범들이 요구하는 방법들은 요즘 시대에 전혀 써 먹을 수 없는 방법들입니다. 왠만한 추적기들은 방수도 되고 유효 반경도 훨씬 넓어졌죠. CCTV도 넘쳐나죠. 이 영화를 보실 때에는 그런 옛날의 통신 환경을 감안하고 보셔야 합니다~
영화는 이제부터 이 세상의 '(모든)아빠'와 '유괴범' 사이의 전쟁으로 대전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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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은 남편의 행동에 어이없어 합니다. 톰은 그런 아내를 진정시킵니다.
한편, 유괴범들도 크게 당황하여 마리스와 다른 공범들은 지미 몰래 숀을 죽이고 도망칠 준비를 하지만, 지미에게 딱 걸리죠.
이 시점에서 아마도 숀의 엄마 캐서린 만큼 애가 타는 사람도 없을 겁니다. 지미는 캐서린을 유인해 몸값을 취소하고 돈을 내놓으라고 경고하며 숀의 피묻은(숀의 왼손에 깊은 상처를 내서 적신) 셔츠를 줍니다. 캐서린이 가져온 숀의 셔츠에 톰 역시 더욱 감정이 끓어 오릅니다.
톰은 말없이 집 밖에 진을 치고 있는 기자들에게 뛰듯이 나가더니, 현상금을 두 배로 올리겠다고, 자신의 의지는 변함이 없다고 선포합니다.
'이 세상에 돈으로 해결하지 못할 일은 없다'에 한 표 던집니다~ (오 헨리 단편집에 실려있던 '황금의 신과 사랑의 사수'라는 단편도 떠오르네요. ^^)
그리고 또 다시 걸려 온 통화 때에는 지미와 톰이 서로 언성을 높여 욕을하며 싸웁니다. 흥분한 지미는 숀을 죽이겠다며 권총을 쏘고 순간 전화를 끊어 버립니다. 갑작스런 총소리에 뮬랜부부는 절망에 빠져버립니다.
이 때, 유괴범들 사이에는 커다란 내분이 일어납니다. 애가 살아돌아오지 못할 것이라고 믿는 미친 애 아빠는 돈을 내놓을 생각이 없습니다.
(좀 무리가 있는 설정이기는 하지만, 영화니까 그냥 재미로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미는 자신 몰래 차를 타고 도망치려는 일당 모두를 발견하고, 갑자기 경찰 배찌를 내보이며 혼자서 연기를 시작합니다.
일당 모두를 살해하고 이 상황을 끝내려 하는 거죠.
경찰에게 유괴범을 찾았으니 긴급지원을 요청한다는 무전을 보내면서, 무기도 없는 일당들에게 총을 버리라며 소리치더니 일당들을 모두 사살해 버립니다. 자신의 애인이었던 마리스도 죽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지미는 주변 사람들 눈에 유괴범들과 홀로 맞서,
유괴범 일당을 모두 소탕하고 아이를 구출한 정의로운 경찰관으로 둔갑하는 겁니다. 지미는 4백불의 현상금을 받게 되고요.
잠시 뒤, 현장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숀은 왼손에 심한 상처를 입었지만(피묻은 셔츠), 다행히 가족 모두 무사히 재회하게 됐습니다. 톰은 지미에게 고맙다며 악수도 청하고요. 그렇게 뮬랜 유괴 사건은 종료되는 듯 합니다.
뉴스에서는 유괴전문가들이 마리스 코너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고 있다고 합니다.
다른 공범들과 아무런 관계도 없고 전과 기록도 없었기 때문에 아마도 진범을 놓친 것 같다는 것이죠. 때문에 수사가 종결되지 않고 진범을 잡기위해 연장되고 있었습니다. 지미도 그 뉴스를 보고 가능한한 빨리 외국으로 피신할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현상금을 며칠 더 빨리 받기 위해, 톰 뮬랜을 직접 찾아갑니다.
뻔뻔한 지미는 톰에게 이런 일을 처음 겪어봤고, 처음으로 살인을 해 봤고, 그래서 혼란스러운데 연일 언론에서 계속 이 뉴스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빨리 정리를 하고 싶다고 합니다. 수표를 작성하고 있는 톰을 바라보던 지미가 왜 몸값을 지불하지 않았냐고 질문을 합니다. 그에 대해 톰이 답합니다.
"그 놈은 인간 쓰레기입니다. 그런 놈과 거래하는 것은 모욕적입니다. 조금이라도 양심이 있는 놈이었다면 그것의 열 배라도 줬을 겁니다."
그런데, 이 둘의 대화를, 평소에 아빠를 굉장히 잘 따르며 아빠 사무실에 들어오길 좋아하던 숀이 문가에서 보고 있었습니다.
숀은 그 동안의 정신적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고 자신의 손에 심한 상처를 냈던 지미의 목소리를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톰이 문가의 숀을 문득 쳐다봤을 때, 숀은 그 자리에 얼어붙은 듯 움직이지 못하며 바지에 실례를 합니다. 그리고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숨습니다. 이를 보고 톰이 뭔가 낌새를 눈치채죠. 그 때 아내 캐서린이 다가와 지미에게 숀을 만나보시라고 권하는데, 문 밖의 숀이 아빠 톰을 보며 고개를 절래절래 젓습니다. 톰은 상황을 눈치채고 수표의 마지막 서명에 거짓 서명을 하고 지미를 보내려 합니다. 그런데 지미의 눈치도 보통이 아니었죠.
톰은 다른 가족들에게까지 피해가 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지미에게 제안을 합니다. 여길 떠나라, 분명히 돈을 받을 계좌를 마련해 놓고 있었을테니 함께 은행에 가서 그 계좌로 돈을 송금해 주겠다고 말이죠...
지미가 전화로 이체하라고 하자, 톰은 유괴범이 집 안에 있는 동안에는 어떤 말도 듣지 않겠다며 버팁니다. 사실 지미에게는 다른 선택지가 없었지요.
결국 톰의 제안에 응합니다.
톰은 은행으로 가는 길에 지미 몰래 FBI에게 위험 사인을 보내고, 결국 지미는 총격전 끝에 사살됩니다.
90년대 영화지만, 지금봐도 잘 만들어진 영화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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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가을동화 드라마 촬영지) 속초 아바이 마을
속초 아바이 마을
가을동화 드라마 촬영지
속초에 아바이 마을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속초에서 바닷가 쪽으로 배를 타고 나가야 하는 섬같은 마을입니다. 지금은 도로도 연결되어 있지만, 배를 타고 건너갈 수도 있습니다.
육지와 많이 떨어져 있는 것은 아니고 아주 좁은 강을 건너는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배를 탄다기 보다는 땟목으로 잠깐 건너가는 것과 같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물 건너편 건물들이 있는 곳이 아바이 마을입니다.
아래 땟목 같은 배를 '갯배'라고 하는데, 요금은 갈때, 올때 각각 500원, 더하면 1000원입니다.
배를 타고 건너는 시간은 몇 분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 배가 좀 특이합니다. 양쪽 마을에 쇠 밧줄로 연결되어 있는데,
뱃사공님이 잡고 있는 저 쇠 파이프로 그 쇠 밧줄을 잡아당겨 물을 건너 가는 방식입니다.
이 분, 하루 종일 저 힘든 일을 하십니다. 보통은 배 타시는 손님분들이 함께 배를 끌어 드립니다.
사실 아바이 마을은 섬이었지만, 지금은 차들이 다니는 다리가 놓여 있습니다. (이름이 '설악대교'와 '금강대교' 예요)
그리고 갯배나 아바이 마을은 드라마 '가을동화'의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사진에 요금이 200원으로 되어 있는데, 이건 제가 두 해 전에 찍었던 사진이라서 그렇습니다.
최근 2년 새 요금이 2.5배로 폭등한 거죠 ;;
2018년 기준으로 편도 500원 입니다.
아바이 마을 진입로에 있는 벽화예요. 아바이 마을 사람들은 대부분 어업에 종사했었다고 합니다. 오래 전 아낙들과 마을 분들의 모습인 가 봅니다.
섬에 들어서면 맛있는 순대 가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맥주, 약주, 회, 커피숖들도 줄줄이 모여 있습니다.
아바이 마을 집사 쯤 되는 듯한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아마도 이 곳을 처음 찾으셨던 실향민 할아버지께서 마을에 온 사람들을 환영하시는 모습인 것 같습니다.
동상 아래를 철조망으로 묶어놨는데, 저는 처음에 손인 줄 알았답니다.
아바이 마을은 함경도 출신 이주민들의 함께 모여살며 형성된 마을입니다.
동네 이름은 '청호동' 이에요. 아바이 마을이라는 이름은 속칭입니다. 1ㆍ4후퇴 당시 국군을 따라 남하한 함경도 일대의 피난민들이 전쟁이 끝난 뒤 고향으로 돌아갈 길이 없어지자, 휴전선 인근의 바닷가 허허 벌판에 집을 짓고 모여살면서 형성된 마을입니다. 이후 함경도 출신 가운데에서도 연로한 분들이 많아 함경도 사투리인 '아바이'를 따서 아바이 마을이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입니다. 지금 현재에도 주민들의 50%가 함경도 출신 실향민들입니다. 주민들의 결집력과 생활력이 강하고, 어황도 풍부해서 한 때는 6천 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했었으나, 어업 활동이 줄어들ㄹ면서 인구도 감소 추세에 있습니다.
주민들 대부분은 어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1990년대 말부터 관광객들이 많이 찾게 되면서부터 낚싯배 영업이나 횟집등 관광 산업에 의존하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바이 마을 하면, 갯배가 떠오를 만큼 위에서 보셨던 갯배가 유명합니다. 그리고 한적한 해안의 모래톱, 방파제에서 바라보는 드넓은 동해가 일품이고 먹을 거리로는 '아바이 순대'라고 불리는 오징어 순대, 순대국, 새우튀김이 별미이니까 방문하시게 되면 꼭 한 번 드셔보십시오. 가자미 식혜, 명태 식혜같은 것도 있는데, 저는 식혜를 너무 싫어해서 먹어보지는 못했네요. 음식들은 대체적으로 어느 집이나 맛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산행 마치고 내려와서 파전에 막걸리 먹으러 음식점 한 군데 찾아 들어가듯이 맘에 드시는 음식점에 들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격대는 대략 아래과 같습니다.
오징어 순대 : 작은 거 15,000원 ~ 큰 거 35,000원
아바이 순대국 : 8,000원
새우튀김 : 10,000원
정도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가을동화 촬영지.
오징어 나무, 해초, 물고기 나무 등이 뜬금없이 서 있었습니다.
차라리 '나무'를 세워놓고 준서와 태석이의 그림들을 가져다 놓는 게 더 낫지 않았을까 합니다...
가을동화를 보신 분들이라면 제 말 공감하실 거예요.
- 해수욕장 -
날씨가 좋아서 시원한 바닷 바람을 맞으며 낮잠을 즐기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멀리 빨간 등대도 보이네요.
속초하면 아바이 마을은 필수로 다녀오는 코스지요. 휴가 때, 또는 휴식차 속초를 찾게 되시면 아바이 마을을 다녀오세요. 아울러 '영랑호'도 추천해 드립니다. 힐링되는 자연을 만끽하실 수 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영랑호 포스트
http://newseoul.tistory.com/62
(N201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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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속초의 영랑호를 아시나요?
속초 여행 - 영랑호
봄에 속초에 다녀왔어요.
속초에 영랑호라는 호수가 있는데,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습니다.~
사진으로 만나보시죠.
서울을 뚫은 전철이 춘천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이 라인의 이름은 '경춘선')
전부터 한 번 타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속초가는 길에 춘천을 경유했습니다.
서울 서쪽 끝에 사는 내가 전철을 타고 동쪽 끝까지 간 다음 종점 한 정거장 전인 남춘천에서 내렸습니다.
2016년. 속초로 가는 기찻길이 아직 만들어지기 전이라서 유일한 속초행 버스를 타기 위해
춘천 시외 버스 터미널을 물어 물어 찾아갔습니다. 간판이 금도금이네요. ㅎㅎ
내가 초행 길이라서 심사숙고해서 찍은 방향이 하필 터미널 반대 방향이었기에 터미널 찾는 게 늦어졌습니다.
낮 2시 1분에 도착했는데, 부스 안에 있는 사람이 두 시 차표는 시간 관계상 줄 수 없다고 해서
오후 3시 반 티켓을 급하게 샀습니다. 서둘러 사고 보니 출발 시간까지 1시간 반이나 여유가 있었습니다.
아래 줄긋고 동그라미 친 것들은, 적당한 버스를 타기 위해 암기해야 하는 중요한 사항들입니다.
글씨가 작아서 잘 안보이지만 잘 조사해보면 속초까지 109Km 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오후 3시 반차를 타고 109 Km를 달려 속초에 도착해보니,
마침 점심시간인 낮 12시 였습니다. (속초까지 한 시간 반 정도 걸려요)
왠지 시간이 거꾸로 흐른 것처럼 들리겠지만, 거꾸로 흐른 시간 덕에 시간을 많이 벌었네요. 화요일입니다~
일단 배가 고파서 아래 사진에 보이는 제일 가까운 저 건물 맨 윗층에 있는 동그란 부분의 뷔페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오늘을 기억하기 위해서 기름과 설탕 위주로 먹어 보았어요.
다른 사람들에게는 느끼하고 너무 달겠지만, 내게는 조화로운 맛이네요.
식사 중에 틈틈히 창 밖에 보이는 풍경에도 열중했습니다.
밥만 열심히 먹기에는 구름이 많았고 경치가 좋았습니다.
열 기구를 타고 있는 기분이었다. 한 번도 타 본적은 없지만,,,
구름이 100%로 꽉 찬 청명한 날씨였습니다.
저 밑에 여관 같은 밥집이 보이는데, 빨간 색 간판이 왠지 중국집인 것 같기도 합니다.
눈 높이로 보이는 아파트 건물들 위로 바다도 보였습니다. 여기에서는 바다가 더 높아 보입니다.
'바다가 더 높아지는 전망'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이게 영랑호. 영랑호 물은 바닷물입니다.
물도 가득 차 있었고 갈대하고 벚꽃이 많았습니다.
영랑호 주변의 산책로를 따라 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돌아봤어요.
모든 육상의 트랙을 돌 때는 시계 방향으로 도는 게 규칙입니다.
한 바퀴 도는데, 한 시간 정도 걸리네요.
점심을 달게 먹어서 인지 솜 사탕을 연상시키는 푸짐한 벚꽃보다는
다정하게 몇몇만 붙어서 자란 벚꽃이 더 찍고 싶었습니다.
여기는 열 송이가 모여있네~
여기는 동서남북, 좌우하늘땅 사이좋게 네 송이가 피어있네~~
여기는 세 송이가~~~
여기는 두 송이가 ~~~~ (아직 잠이 덜 깬 것 같아서 아주 조용하게 옆에서 살짝 찍었음)
얘네는 아직도 꿈결 ~~~~~ 고개를 숙인 상태로 자고 있네요.
여럿이 봄을 노래하는 모습이 마치 축제로 북적북적대는 봄의 나뭇가지 캠퍼스 같아 보입니다.
영랑호 주변에 꽉찬 벚꽃들.
벚꽃에 의해 하얗게 테두리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벚꽃만 신경써서 보다보니 키 작은 꽃잔디도 있었네...
색이 다르니까 제일 끝에, 그러나 금방 눈에 띄었습니다.
나도 찍어 달라는 듯, 그렇게 발 밑에 피어 있었습니다.
여기까지 영랑호.
다음 편은 아바이 마을.
'아바이'란 아마도 아버지를 뜻하는 말인가봅니다.
가을동화 촬영지로 유명해졌다죠.
(N201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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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SOULIK)의 예상 진로
태풍 시마론 (CIMARON)도 함께 북상 중
(2018. 8. 23 밤 9시 현재)
최근 우리나라는 거의 한 달 동안 열대야가 지속되며 폭염이 이어지면서, 비 한 방울 오지 않는 가뭄이 지속돼 왔다. 여름 철에 자주 발생하는 태풍도 북태평양에서 버티고 있는 강력한 고기압 세력 때문에 모두 우리나라를 피해 지나갔기 때문이다. 얼마나 덥고 가물었으면 태풍이라도 올라왔으면 하고 바랄까? 폭염이 한 풀 가신 후, 이제서야 비를 뿌려줄 태풍이 올라오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 올라오는 태풍 솔릭은 강력한 중형급의 태풍으로서 한반도를 정면으로 가로 질러 갈 것으로 예보되어 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솔릭보다 이틀 늦게 발생한 또 다른 중형급 태풍인 시마론이 동해상으로 진행해 옮으로써 한반도는 두 태풍이 쌍으로, 서쪽에 솔릭, 동쪽에 시마론이 위치하면서 어느 때보다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변수도 많다.
왜냐면 두 태풍이 100Km 거리 이내에 있을 경우, 서로 간섭을 주어 이동 경로가 복잡하게 바뀔 가능성이 큰데, 지금 두 태풍의 진로를 예상해 볼 때, 한반도에 가장 많이 접근했을 때의 두 태풍 사이의 거리는 약 70Km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이것이 기상청의 예보가 시시각각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원인이기도 하다. 지금 현재, 태풍은 목포 서남쪽 해상을 지나고 있다. 경로도 조금씩 남쪽으로 수정되고 있는데, 현재 예상되는 상륙 지점은 오늘 밤 11시에 목포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호남과 충청을 가로질러 최종적으로는 내일 오후 2시쯤 동해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태풍이 우리나라 동서를 가로지르기는 2012년 8월말 제14호 태풍 ‘덴빈’ 이래 6년 만이다.
태풍 솔릭은 상륙 뒤에도 태풍 반경이 260~290㎞에 이르고 ‘폭풍’급인 초속 24~27m의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보여 이동경로 주변은 물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피해가 우려된다. 특히 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초속 40m(시속 144㎞)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고 나머지 지역에서도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20~30m(시속 72~108㎞)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솔릭의 경로 뿐만아니라 이동 속도도 시마론의 영향으로 조금씩 느려지고 있어서 시간은 좀 달라질 수 있다. 태풍간의 상호작용으로 태풍 경로가 전혀 알 수 없는 방향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시마론은 솔릭 보다 더 강력하지만, 우리나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지는 않고 솔릭의 진행에만 어느 정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솔릭보다 시마론이 나중에 발생해서 아직 더 남쪽을 지나고 있지만, 솔릭보다 이동 속도가 솔릭보다 훨씬 빨라 24일 낮에는 거의 같은 위도 상에까지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시마론은 이동속도가 시속 40km 안팎으로 솔릭보다 몇배는 더 빠르다.
이번 태풍이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시설물과 농작물에 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겠다.
<강수량과 풍향/풍속>
2018. 8. 23. 22:00 현재
※ 솔릭 SOULIK
(2018. 8. 23. 23시 현재)
중심기압 : 975 hPa
중심 최대 풍속 : 32 m/s
※ 시마론 CIMARON (2018. 8. 23. 23시 현재)
중심기압 : 970 hPa
중심 최대 풍속 : 35 m/s
※ 역대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줬던 태풍들
2002년 8월 태풍 '루사' : 총 피해액 5조 1,470억원
2003년 9월 태풍 '매미' : 총 피해액 4조 2,225억원
1999년 7~8월 태풍 '올가' 총 피해액 1조 490억원
※ 솔릭과 비슷한 경로로 한반도를 관통한 태풍
2012년 태풍 볼라벤(BOLAVEN)
※ 태풍 경보 발령 시 대처 요령
고층아파트 등 대형·고층건물에 거주하고 계신 주민은 유리창에 테이프를 붙여 파손에 대비합시다.
--> 유리 창이 깨졌을 때, 유리 파편에 의한 사고를 방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리 창을 깨지게 하는 원인은 창틀이 흔들리며 공진하기 때문이므로 창틀을 단단히 고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물의 간판 및 위험시설물 주변으로 걸어가거나 접근하지 맙시다.
바람에 날아갈 물건이 집주변에 있다면 미리 제거합시다.
아파트 등 고층건물 옥상, 지하실 및 하수도 맨홀에 접근하지 맙시다.
정전 시 사용가능한 손전등을 준비, 가족 간의 비상연락방법 및 대피방법을 미리 의논합시다.
주택주변의 산사태 위험이 있을 경우 미리 대피합시다.
논둑을 미리 점검하시고 물꼬를 조정합시다.
다리는 안전한지 확인한 후에 이용합시다.
모래주머니 등을 이용하여 하천 물이 넘쳐서 흐르지 않도록 하여 농경지 침수를 예방합시다.
이웃이나 가족 간의 연락방법 및 비상시 대피방법을 확인합시다.
비닐하우스, 인삼재배시설 등을 단단히 묶어 둡시다.
해안가의 위험한 비탈면에 접근하지 맙시다.
바닷가의 저지대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시다.
다리는 안전한지 확인 후에 이용합시다.
선박을 단단히 묶어두시고 어망·어구 등을 안전한 곳으로 옮깁시다.
해수욕장 이용은 하지 맙시다.
(출처: 국가재난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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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부동산) 서울 식물원 (마곡 중앙공원/마곡 보타닉공원)
서울 식물원 (마곡 식물원) 소개
동양 최대의 보타닉 파크 (Botanic Park)
서울 최초로 여의도 공원의 두 배로 조성되는 대형 식물원!
최초라는 말은 아마도 규모도 그렇고 식물원 자체를 중심으로 조성되는 공원임을 강조하는 말인 것 같습니다.
지난 주에 서울 식물원 홍보 영상이 공개 됐다.
대략 아래 그림처럼 건설될 예정이다. 동영상으로 공개된 서울 식물원의 온실 모습은
아래 동그라미 부분이다.
<개장일>
부분 개장 (본래 예정됐던 시기) : 2017 년 10 월
전면 개장 (본래 예정됐던 시기) : 2018 년 6 월
(예정보다는 완공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 개장일이 1~2년 지연될수도 있다고 합니다 --> 옮겨오는 식물들의 환경 적응 기간이 1~2년 소요되기 때문)
급하게 개장일을 서두르는 것 보다는 좀 늦어지더라도 완성도 높은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
서울 식물원은 긴 변이 직선 거리로 대략 1.6 Km 정도, 짧은 변이 대략 700 m 정도 된다.
(사진 상의 비율이 조금 맞지 않지만, 휴~ 급하게 만든거라서 선을 약간 잘못 그렸네... 대충 볼 것)
이 식물원과 인접한 서남물 재생 센터 공원(연두색 라인)도 거의 같은 규모로 공사중(재작년부터)이다.
또, 이 식물원과 서남물 재생센터 공원은 한강 공원과 곧장 연결되고 둘레길로 개화산과 아라호까지 연결된다.
큰 규모의 공원들이 세 개 씩이나 연결되는 것이라서
서울 시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원 지대가 될 것 같다.
마곡동, 방화동, 공항동, 발산동, 화곡동 일대가 수혜 지역이 될 것 같다.
이 공원들과 2Km 거리에 김포 공항, 고속버스 터미널, 수상 여객터미널.
일반 편의 시설로는 중형 킨텍스 코엑스, K-POP 스타 공연장, 스타필드, 이마트/롯데마트, 테크노 밸리,
공항철도, 의료 관광 벨트 (대형 병원들), 강서 농산물 시장등.
인간과 자연이 조화된 도심을 만들겠다는 방향으로 추진 중.
( 그런데 생산성이 좀 부족한 건 아닌지...)
어쨌거나 도심이면서 자연의 정취도 느낄 수 있고 휴식을 즐길 수 있고 무조건 교통 좋은 곳이 됐으면 좋겠다.
하지만, 사람들로 바글 바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뭐... 공원 공간이 워낙 넓으니까 한적할 거라고 기대는 한다만...
LG 아트센터에서 근무할 사람들이 정말 부럽네요...
<서울 식물원 소개 영상>
From 강서구청 마곡 개발과
https://www.youtube.com/watch?v=OC0_rNtLoXI
< 마스터 플랜 >
출처: 강서구청 마곡 개발과
<<< '서울의 내일' - 마곡 지구 홍보 영상 >>>
마곡 홍보 영상인데, 마곡동 개발이 마무리되는 시점의 대략적인 모습을 그려볼 수 있게 해준다.
한 마디로 '최첨단 사이언스 - 인간 - 자연'의 조화로움을 추구하고
21세기 미래 성장을 선도할 '지식 산업 혁신 도시'로서 '동북아 R&D의 거점 역할'을 하며
위치적 탁월함까지 갖춘 '서울의 내일' 이라고 할 수 있는 도시.
때문에 마곡 주변에는 연구원들이 다수 거주하게 될 예정이다.
미래 비전으로 조성되는 첨단 시설들과 녹지들은 이들의 활동에 활력소가 될 것이다.
뿐만아니라, 기술적으로 연구자들을 위한 초고속 통신과 스마트 통합 관제 시스템이
도시의 기반 시스템으로 설계되었다. (집 옆에 있는 통합 관제소는 이제 거의 완공된 듯하다...)
그런데, 개발되는 지구에 비해 주거 공간이 많이 부족한 편이다.
아파트들이 전부 15층 이하다. 고도 제한이 좀 완화된다면 모르겠지만,...
하지만, 마곡 개발의 기본 방향을 이해한다면 주거 공간 부족은 당연한 것이다.
사실 마곡에서 진행되고 있는 개발은 서울 시내나 경기도 지역 여기 저기에 진행중인
단순한 택지 개발 같은 것을 하고 있는 게 아니다.
홍보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이곳 개발의 주 목적은 주거 지역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때문에 영상에서 주거 지역에 대한 홍보는 매우 짧게 할애되어 있다.
(그러니까 부동산 투기하시는 분들은 다른데로 눈을 돌려 주셨으면 하는 바램~)
서울이라는 큰 도시 속에 하나의 작은 자족도시를 건설하는 개념이라는 소리다.
즉, 개발 프레임의 차원이 다르다.
조금 거창한 측면도 있지만, 이곳 이외에 서울/경기 전 지역을 통틀어
이런 프레임을 적용할 수 있는 지역은 없는 것 같다.
자칫 공단의 느낌을 받을 수도 있지만, 성격이 아주 다름에도 주목해야 한다.
흔히 떠올리는 산업공단 같은 게 아니다. 상암 DMC나 삼성동 코엑스, 대덕 연구단지등을
결합시켜서 떠올려야 한다.
어쨌거나 '고풍스러운' 보다는 '미래스러운?'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도시가 될 것 같다.
개발도 취지에 맞게 진행되고, 인근 타 지역과의 유기적인 연계도 잘 고려되길 바란다.
https://www.youtube.com/watch?v=iXrtvYwCMQ0
P.S. 2017. 4. 4일자 국토교통부 고지내용
"김포공항교통센터(광역복합환승터미널) 건립"
김포공항 터미널 확충및 교통체계 개선 (총 4,932억원) 사업의 '김포공항 개발 기본계획'을 고시하였다.
김포공항이 "김포공항 - 고속버스 - 철도" 간 복합 환승 터미널로 거듭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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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어스, 2017 Radius Review
(캐나다 산 SF 스릴러입니다)
그러나 두 사람에 대해 알 수 있는 그 이상의 다른 단서는 더 이상 없네요. 리암은 제인과 함께 자기들이 사고를 당했던 트럭이 있는 곳으로 갑니다. 그런데, 그 곳에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커다란 원이 그려져 있습니다. 기하학적으로 정확하게 원형이었고 내부는 검게 변해 있었습니다. 손에 재가 묻지 않는 것으로 보아 탄 건 아니었어요.
뭔가 이곳과 자신의 상태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 것 같다고 느낀 리암은 자기 주변의 동물들이 자신 때문에 죽게 된다는 사실을 제인에게 털어놓습니다. 이에 제인이 겁먹고 떠나갑니다. 사실 리암 말대로라면 그는 엄청난 살인자인 셈이지요. 그런데 그 때 근처를 지나던 어떤 여경관이 이들을 보고 서로 다투는 것으로 오인했는지 다가옵니다. 제인은 이미 리암에게서 충분히 멀어지고 있었고 여경이 리암을 알아보며 "당신, 혹시 리암 하트웰씨 아닌가요?" 하고 말하는 순간 갑자기 쓰러져 죽어버립니다. 이 여경이 죽기전에 아들과 휴대폰으로 통화중이었는데, 아들이 대화 내용을 듣고 있었습니다. 이로인해 이 여경이 리암 하트웰과 함께 있다가 사망했다는 사실이 경찰들에게 알려집니다. 이제 리암은 경관 살해 용의자가 되었고 그를 찾는 수사망이 더욱 빠르게 좁혀오기 시작합니다.
이어서 되살아난 로즈의 기억에 따르면, 마지막으로 가출했을 때에, 전단지를 버렸던 그 다리에서 강물에 뛰어들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마침 그 곳을 지나던 리암을 만나게 된 것이죠. 그리고 리암이 다리에서 뛰어내리려던 그녀를 설득하고 그녀를 구한 것입니다.
1E 도로 인근의 오두막 집.
그러나 이들을 둘러싼 사람들은 자칫하면 제인과 리암을 죽일 기세였습니다. 결국 리암은 제인에게서 더 멀리 움직여 사람들을 죽이기 시작했고, 제인은 리암과 반대 방향으로 도망치기 시작했고, 이에 제인 옆에서 제인에게 총을 겨누고 서 있던 사진 속 저 애송이가 당황하여, 갑자기 도망치는 제인에게 총을 쏴버렸습니다. 총에 맞고 쓰러지는 제인에게 리암이 달려오면서 총을 쐈던 애송이 마저 죽어 쓰러집니다. 일 순간 벌어진 상황에 리암은 다시 제인을 살리기 위해 제인을 병원으로 옮깁니다. (지금 현재 공식적으로 리암은 수배 중인 테러분자입니다!)
영화는 죽어가는 연쇄 살인마, 리암의 동공이 확대되는 모습을 클로즈업하면서 암울한 음악과 함께 끝납니다.
마치 '지독한 연쇄 살인마 새끼가, 이제야 영원히 잠들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하지만, 배경음악은 왠지 우울하고 잔잔하게 흐르고 제인의 눈에서도 눈물이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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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영화 ~
'부산행' 리뷰 Review
영화 부산행...
#영화 부산행은 2016년 여름에 개봉했던 좀비 영화입니다.
은근 긴박감 있고 스토리도 괜찮습니다~~
영화의 시작은 진양시 톨게이트! 어라? 진양? 어디지...
방역중 이라는 안내 표시 앞에 JSA (공동경비구역) 군인아저씨가
제대 후, 여기서 알바를 하고 있었네요. JSA 재밌게 봤었는데...
진양시... 처음 들어보는 지명이라서 검색을 좀 해 봤는데,
그런 곳이 없네요. 아마도 우리나라에는 좀비가 없길 바래서일까요?
어쨌거나 우리나라에는 없는 이 진양시의 한 망해가던 바이오 기업에서
실험용 바이러스가 누출됩니다. 그게 하필 좀비 바이러스였던 거죠.
대체 어디에다 팔려고 만들었을까요? 그런 걸 개발하고 있으니 망하죠...
전 처음에 이 영화가 좀비 영화인줄도 모르고 봤습니다.
영화 초반에 갑자기 고라니가 나오는 거예요...
그러더니 차로에 뛰어들어 차에 치입니다. 어라? 뭐지?
이 영화, 동물 보호 영환가??? 에라이... 돈 아꿉... 아니다, 시간 아꿉...
그런데 차가 떠나자, 얘가 엽기적으로 꿈틀 꿈틀대더니...
엉거주춤하며 일어납니다.
헉, 눈 돌아간, 회색눈에, 피흘리는 고라니...
바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고라니였다는...
사건을 축소/은폐하려는 정부와,...
현장의 부실한 초기 대응이 멋진 조화를 이루면서
좀비들이 걷잡을 수 없이 빠른 속도로 확산합니다. 전~국적으로요...
어느 곳도 안전하지 못합니다.
당신이 문 꼭 걸어 잠그고 집 안에서 나오지 않는다면,
일단 목숨을 건질 수는 있겠지만,
아마도 생수와 음식물 없이 오래 버티기는 힘들 겁니다.
그래서, 이 영화 속, 어딘가에 안전한 곳이 있어야 겠죠?...
그 곳이 바로 '부산'입니다. 쩝...
그래서 부산으로 가자!!...로 시작한 건 아닙니다.
어쨌거나 우리 주인공 공유 씨는 부산으로 떠나요.
"부산행 KTX ! 를 타고~"
(그런데, 영화 속의 많은 시민들 중에 왜 공유씨가 주인공인 걸까?
그건, 사건의 발단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인물이기 때문이에요...)
좀비에 대한 뉴스가 많이 방송되고는 있었지만, 일 때문에 바쁜
우리 공유씨나 딸은 전혀 모르고 있는 상황! 입니다.
평범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대다수 다른 시민들도 아직은 모르는
사람들이 훨씬 많은 지금.
공유씨가 부산행 기차를 탄 이유는 어린 딸이 생일을 맞아,
부산에 있는 엄마에게 가고 싶다고 마구 떼를 쓰는 바람에...
(엄마 아빠가 이혼을 준비하고 있었고 따로 살고 있었거든요)
딸과 함께 엄마 만나러 KTX 타고 여행을 시작한 거예요.
이제 막 발차한 열차 창가에 앉은 딸, 수안이가 물끄러미
창 밖을 바라보고 있는데, 평온한 차창밖에서
어떤 미취~인 놈이 역무원을 확 덮칩니다!!!
깜짝 놀란 수안이가... "아빠, 아빠! 창 밖에..."
--- (아빠 벌써 쿨쿨~) ㅡ,.ㅡ
(어라? 그럼 이 열차는 안전한 걸까? 확인...
라면 끓이다가 잠시 중간을 못봤네요. 다시 뒤로 감아서 플레이...)
그렇구나. 오호!! 하필이면 공유가 승차한 부산행 KTX가 막 출발하려 할 때,
어딘가 많이 아파 보이고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한 가출 소녀가
이들이 타고 있던 기차에 올라탑니다. 철도 승무원이 다른데를
보고 있는 사이에 샤샤~삭 올라타서 아무도 몰랐던 거죠.
(난 라면 끓이다가 못봤던 거고...)
한 동안 열차 바닥에 쓰러져 신음하던 이 소녀를 여승무원이 발견하고
뒤돌아 다른 승무원에게 알리려는데, 쓰러져 있던 소녀가 느릿느릿
일어납니다. 아까 고라니가 일어나던 모습과 왠지 무섭게 닮았습니다.
(앗! 눈까지 확 뒤집혔네!!)
그 소녀는 이빨을 드러내더니, 여승무원의 목을 잔혹하게 물어 뜯습니다.
그냥 무는 정도가 아니라,...
피가 낭자하고 목의 살점을 뜯어냅니다...
아... 나참... 밥 먹는데... 라면이 라면 맛이 아니네요.
정말 연기가 리얼~ 리얼~ 합니다.
이 영화에서 제일 볼만한 것은,
등장한 좀비들의 리얼 리얼한 연기 입니다~~
(영화 끝난 후에, 되돌려서 이 분들 연기들을 다시 봤어요.
너무 리얼해서...)
열차 객실의 TV에서는 전국적으로 폭동이 일어나서 군 병력이 긴급 투입되었다고만
나옵니다. 피를 흘리며 여기 저기 쓰러진 사람들, 들것에 실려가는 사람들, 그런데...
그들의 몸이 이상하게들 뒤틀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딱 거기까지만 보여주네요...
전국적으로 상황이 뭔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는 이 때,
우리 공유씨 아니 '석우'에 대해 잠깐 알아 볼까요...
주인공 '석우'(공유 분)는 펀드 매니저이고 부인과는 이혼 준비중입니다.
'수안'이라는 (실제 이름도 수안이에요) 딸이 있지만,
회사일이 얼마나 얼마나 바쁜지 딸의 생일도 까먹고...
선물도 똑같은 걸 두 번이나 사다 줄 정도로 가정에는 많이 소홀합니다...
완전 불량 아빠예요...
그렇게 생기지 않았는데 말이죠...
그리고 수 많은 증권투자자들('개미'라고 하죠)을 짓밟고 투자 수익을
올리면서도 아무런 죄책감이 없는 뭐 그런 인간성을 가진,...
냉소적인 사람입니다.
그렇게 생기지 않았는데 말이죠...
이 펀드매니저님께서 최근에,
어떤 망해가는 바이오 회사를 살리려고 주가를 띄우며 작전을 합니다.
물론 큰 수익을 남겼고, 계획대로 시장에서 손을 뺍니다.
그 과정에서 수 많은 개미 투자자들이 피를 봤겠죠...
(나쁜 놈... 언젠가 천벌을 받을지어다...)
이렇게 아무 생각없이 작전을 벌여 살려놓은 그 바이오 회사가
이번에 좀비 바이러스 유출 사건을 낸, 바로 그 회사였던 것이죵~ 음...
석우는 영화가 중반부를 넘어 갈 때까지 이 사실을 모릅니다.
영화 종반부에 가서야,...
이 비극적인 사회혼란을 일으킨 장본인 중 하나가
자기 자신임을 뒤늦게 깨닫게 돼죠.
- 한 편,... -
석우가 탄 열차에는 석우와는 반대 성격을 가진
아주 인간적인 아저씨도 타고 있었습니다.
바로 이 분... '상화'(마동석 분)
생김새는 그렇게 보이지 않는데 말이죠...
인상이 참 험상궂죠? (사람은 겉 다르고, 속 다르다고...)
이 분이 쳐다보는 저 쪽 칸에서 건너오는 사람들이
이상한 모습으로 변하고 있네요!!
으악!!! 영화에서나 보던 그 좀비들이 현실에... 도, 도망쳐!!
달리고 있는 KTX... 밀실이지요...
밖으로 나갈 수는 없고 안에는 괴물들이 판 치고...
으아... 제가 제일 싫어하는 영화였네요. ㅡ,.ㅡ
사실 열차 밖으로 탈출한다고 해도 좀비 바이러스가 빠르게
전국적으로 확산했기 때문에 딱히 갈 곳도 없습니다.
얼마전에 우리 나라에 조류 독감 번지듯이
그렇게 마구 마구 퍼져버렸으니까요.
충분히 예상할 수 있듯이 사람들은 좀비들이 없는 칸으로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그 와중에 석우가 딸 수안이와 서로 다른 칸에 떨어지는 일이 생기고,...
(석우 열차와 수안이 열차 사이에 좀비 열차가 있어요)
저 위 사진에서 보셨던 그 험상궂은 아저씨, 상화의 도움으로
석우는 딸과 다시 재회하게 됩니다. 여기서 상화가 희생돼요... ㅠㅜ (묵념)
이 영화,... 좀비들이 정말 대박입니다. 보는 관객을 정말 움찔하게 만들어요.
나갈 수 없는 밀실에 저렇게 좀비들이 숨쉴 틈도 주지 않고 마구 몰려옵니다...
정말 리얼~리얼 합니다~~
영화 후반부에는 선로를 이탈하거나 충돌한 열차들 때문에
선로가 막혀있고 석우가 탄 열차도 난장판으로 부서져서
부득이하게 선로를 바꿔 열차 환승;; 을 하게 되는데,...
화면에 보이는 저 기차는 한 량짜리 기관차입니다...
지금 열심히 부산으로 달리는 중이에요.
그리고 그 뒤로 좀비로 변한 승객들이 저렇게 전력 질주를 하며
달리는 열차에 따라붙네요...
(이 영화에서의 좀비들은 달리기를 무진장 잘 합니다.
다른 영화에서의 좀비들 처럼, 걸어다니지 않아요.
눈만 마주치면, 100m 달리기 할 때 처럼,
전력 질주를 하며 쫓아옵니다. 정말 빨라요;)
저 열차 꽁무니에 떼지어 있는 좀비들은 열차에 매달려 끌려가고 있는 거예요.
온몸이 마찰에 의해 다 부서지며, 저렇게 질질 끌려가면서도
악착같이 열차를 잡은 손을 놓지 않습니다.
정말 끈질기고 징글~ 징글~ 맞습니다.
이게 석우의 돈벌이 댓가였던 거예요.
석우... 석우의 성격을 보여주는 에피소드가 있어요.
영화 중반부 쯤이었던가... 한창 좀비들을 피해
안전한 열차 칸에 간신히 들어왔을 때였죠.
석우는 어떤 할머니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딸에게,
한 귀퉁이로 딸을 데려가서,
양보같은 건 하지말고 자신을 위해 행동해야 한다며 가르칩니다.
하지만, 스토리가 진행되어 감에 따라,
딸은 오히려 그런 석우의 삐뚤어진 성격을 깨우치게 해 줍니다.
상화의 희생을 보면서도 석우가 많은 영향을 받게 되고요.
극단적인 상황에 처하면, 모든 가식이 벗겨진 진짜 그 사람의
본 모습을 볼 수 있죠... 좀비 영화나 재해 영화에서 흔히들 접하고
'맞아, 맞아... 정말 저러면 안되는데... 반면 저 사람(주인공)은 정말
멋진 사람이야...'라고 하지만,
정작 실생활에서 우리들 앞에 사건이 발생할 경우,
우리는 과연 우리 스스로 멋진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요?
... (드디어 부산)
석우 일행이 탄 열차가,
부산에 거의 도착할 즈음,
인간애에 눈을 뜬 석우에게 작지만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합니다.
딸과 헤어져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자
수안이의 아빠로서, 남편으로서도...눈을 뜹니다.
'아!, 그래... 내 딸... 아니 우리 딸 수안이가 처음 태어나던 날...'
맑은 허공을 쫓는 석우의 눈에 갓 태어난 수안이가 보입니다.
그 동안 잊고 살았던 일상의 소소한 행복들이 파노라마 처럼 흘러갑니다.
그렇게 뜨거운 눈물이 석우의 볼을 타고 흘러 내리는데
석우의 눈 색깔이 탁해지며 조금씩 변색되기 시작합니다...
기억도 지워져가고.
좀비 바이러스가 서서히 온 몸을 장악해 가고 있는 것 입니다. (참, 안타깝죠)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그리고 과연 결말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 여기 까지 ... 후후후...
이 영화는 좀비 영화입니다.
상황들은 대체적으로 무리없게 자연스럽게 흘러 갑니다.
그리고 좀비들이 확실히 볼만 합니다.
보고 나서 실망하게 되는 영화는 아니에요.
(좋아하는 장르는 아니었지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네요)
안 보신 분들은 시간내서 꼭 보세요~
=== 공유, 멋짐 장착! ===
영화 후반부에서는 멋진 분장까지 하고 나오십니다.
=== The End ===
* 해외 반응 : 해외에서도 인기 있었는데, 일본에서는 1년이나 지나서야 개봉하게 됐다고 함.
http://entertain.naver.com/read?oid=112&aid=0002942668
http://entertain.naver.com/read?oid=109&aid=0003617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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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 강좌) HTML 5 강좌3
HTML 책 보면서 정리하는 -
◈ 뉴서울(NewSeoul) HTML 5 강좌 3◈
- 노트입니다. 오늘은 CSS3 기본편 입니다. ~~~
CSS3의 기본 개념
; Cascading Style Sheet
HTML 문서에 스타일을 적용하는 방법
<a href="..." style="background-color:gray; color:white">
<head>
<style type="text/css">
a {
background-color: gray;
color: white
}
</style>
</head>
a {
...
}
<head>
<link rel="stylesheet" type="text/css" href="mystyle.css"></link>
</head>
@import "anotherstyle.css";
@charset "UTF-8";
@import "anotherstyle.css";
...
a {
color: blue;
text-decoration: underline;
<style type="text/css">
a {
color: black !important;
}
<style type="text/css">
p {
color: green;
}
span {
color: inherit;
}
지정법
색상 지정법
길이 지정법
※ 절대 길이 단위들
※ 상대 길이 단위들
※ 각도 단위들
※ 시간 단위들
※ 유용한 도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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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 책 보면서 정리하는 -
◈ 뉴서울(NewSeoul) HTML 5 강좌 2◈
- 노트입니다. ~~~
HTML의 기본 개념
※ 엘리먼트 (Element)
형태
우리는 <code>HTML</code>을 이용하여 웹 문서를 작성한다.
위는 <code></code> 태그로 HTML이라는 텍스트를 마크업한 것이다.
'<code>HTML</code>' 부분이 하나의 엘리먼트다. 'code 엘리먼트'라고 부르면 된다.
<code>는 시작태그, </code>는 종료태그, 'HTML'은 엘리먼트의 컨텐츠다.
code 엘리먼트는 브라우저 상에서 고정폭(fixed-width) 글꼴로 출력된다.
주의) 브라우저에서 고정폭 글꼴로 보여지도록 엘리먼트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비록 일부 엘리먼트들이 특정한 모양으로 출력되는 특성이 있지만, 엘리먼트의 역할은 기계가 컨텐츠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임을 잊으면 안된다. 모양을 조정할 목적이라면 CSS를 사용해야 한다.
컨텐츠없이 태그만 작성해도 유효하며 그런 경우는 의미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단일태그를 사용한다. 예를들어 다음과 같이 작성하면 비어있는 code 엘리먼트를 의미한다.
예) 우리는 <code/> HTML을 이용하여 웹 문서를 작성한다.
※ void 엘리먼트
엘리먼트들 중에는 일부러 내용을 비운게 아니라, 애초에 내용이 없는 void 엘리먼트들이 있다. 이들은 반드시 싱글태그로만 사용해야 한다. 그룹핑 엘리먼트 중 하나인 hr 엘리먼트는 void 엘리먼트로서 시작태그, 또는 종료태그 하나로만 작성한다.
예) <hr> 또는 <hr/>
종류
엘리먼트 이름은 대소문자를 구별하지 않는다.
엘리먼트의 속성
시작태그나 단일태그에 엘리먼트의 속성을 추가할 수 있다.
우리는 <a href="newseoul.tistory.com">HTML</a>을 이용하여 웹 문서를 작성한다.
href 속성이름
"..." 속성값
※ 속성값에 ""를 써도 되고 ''를 써도 된다.
※ 여러 속성을 작성할 때 순서는 상관없다.
※ 특정 엘리먼트에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속성도 있고 모든 엘리먼트에 사용할 수 있는 전역속성도 있다.
(class나 id 같은 것들이 전역속성이다)
※ 부울값을 갖는 속성은 속성값 없이 속성 이름만 적어도 된다.
예) 아래는 입력 차단. 모두 같은 결과. 속성에 값을 입력하면 true처럼 동작한다.
이름을 입력하세요: <input disabled>
이름을 입력하세요: <input disabled="true">
이름을 입력하세요: <input disabled="">
이름을 입력하세요: <input disabled="disabled">
※ 사용자 속성 (Custom Attributes)
data- 라는 접두사를 붙임으로써 사용자 속성을 만들 수 있다.
예) 이름을 입력하세요: <input disabled="true" data-creator="adam" data-purpose="collection">
엘리먼트의 전역 속성들
lang
accesskey, tabindex, title
style , class, id
contenteditable, spellcheck, hidden, dir, draggable, dropzone
contextmenu
lang
엘리먼트 컨텐츠의 언어를 명시한다.
(나라별 설정이 적용되도록 할 때 사용?)
예)
<p lang="en"> Hello </p>
<p lang="fr"> Bonjour </p>
<p lang="ko"> 안녕 </p>
accesskey
키보드 단축키로 특정 엘리먼트를 선택할 수 있게 해준다.
예) Alt+n 키로 입력란을 선택할 수 있다
<body>
<form>
Name: <input type="text" name="name" accesskey="n" />
<p/>
<p/>
...
</form>
</body>
tabindex
Tab 키에 의한 포커싱 순서를 조정한다. (1~)
title
마우스 오버 때 팝업 설명으로 표시된다.
예)
<a href="..." title="세부정보입니다"> 세부 정보 보기 </a>
style
CSS를 정의한다.
예)
<a href="..." style="background: gray; color:white; padding:10px">
class
문서에 작성되어 있는 엘리먼트들을 클래스별로 분류해주는 역할을 한다.
엘리먼트가 복수의 클래스에 속하게 만들고 싶다면, 공백을 이용해 클래스명들을 나열하면 된다.
클래스는 사용자 임의대로 만들수 있고 각 클래스 별로 스타일을 적용할 수 있다.
예)
<a class="myclass1 myclass3" href="...">...</a>
※ 스타일의 적용은 JS를 이용해서 할 수도 있다.
<script type="text/javascript">
var elems = document.getElementsByClassName("class3");
for (i=0; i<elems.length; i++)
{
var x = elems[i];
x.style.border = "thin solid black";
x.style.color = "green";
}
</script>
id
엘리먼트에 유일 식별자를 부여한다.
보통 특정 엘리먼트에만 스타일을 적용하거나, JS에서 특정 엘리먼트 선택용으로 사용한다.
예)
<style>
#w3clink {
background: yellow;
color: red;
padding: 5px;
border: thin solid blue;
}
</style>
<body>
<a id="w3clink" href="http://w3c.org"> W3C </a>
</body>
예) 엘리먼트 접근 (test.html 문서에서 id가 myelement인 엘리먼트에 접근)
test.html#myelement
contenteditable
브라우저 상에서 클라이언트가 컨텐츠를 수정할 수 있게 해준다. (HTML5)
예)
나는 지금 <p contenteditable="true">바나나</p>를 먹고 싶어요!
spellcheck
철자를 체크한다.
(사용자가 편집할 수 있는 엘리먼트에 적용될 때에 유용)
hidden (boolean)
적절하지 않음을 표현할 때 사용하며 화면에 표시되지 않는다.
(브라우저가 렌더링을 하지 않는다)
예)
<script>
var toggleHidden = function() {
var elem = document.getElementById("toggle");
if (elem.hasAttribute("hidden")) {
elem.removeAttribute("hidden");
} else {
elem.setAttribute("hidden", "hidden");
}
}
</script>
<body>
<button onclick = "toggleHidden()">숨기기</button>
...
<p id="toggle hidden"> 컨텐츠 </p>
</body>
dir
텍스트 정렬을 명시한다.
ltr : 좌측정렬
rtl : 우측정렬
draggable, dropzone (HTML5)
drag & drop을 가능케 한다.
contextmenu
엘리먼트에 컨텍스트 메뉴를 정의할 수 있게 해준다.
HTML 문서의 구조
<!DOCTYPE HTML>
DOCTYPE 엘리먼트. HTML이라는 부울 속성 사용.
브라우저에게 컨텐츠가 HTML임을 알림.
DOCTYPE에 HTML임을 굳이 밝히는 이유 : 초창기에 HTML 외에도 여러 마크업 언어들이 난무했었기 때문이다.
<html>
<head>
...메타데이터...
문서에 대한 정보를 브라우저에 알려주며 head 엘리먼트 안에 작성한다.
예를 들어, title 엘리먼트는 제목을 나타내는 메타데이터이다.
<title> 제목 </title>
</head>
<body>
... HTML 문서의 본문 ...
우리는 <code>HTML</code>을 이용하여 웹 문서를 작성한다.
...
</body>
</html>
※ 커멘트 (메모)
<!-- ...설명... -->
개발자의 메모. 이 설명부분은 브라우저가 해독하지 않고 건너뛴다.
HTML 독립체
브라우저가 HTML로 해석하지 않는 특수 부호를 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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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투자 조언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 돈의 90:10 원칙
성공의 80%는 우리 노력의 20%에서 비롯된다. 이탈리아의 경제학자 빌프레도 파레토의 80:20 원칙은 "최소 노력의 원칙"으로도 알려져 있다. 부자 아빠는 돈에 대해서는 90:10 논리를 믿었다. 전체 인구의 10%가 전체 돈의 90%를 가지고 있다.
<B>사분면(사업가)에서 투자하면 세법이 유리하다. 10%의 사람들이 대부분의 재산을 잘 관리하는 한 가지 이유는 그 10%의 사람들만이 어떤 세법을 사용할지 알기 때문이다.
- 일반투자가가 되지 말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진정한 의미에서 투자가가 아니다. 투기꾼 혹은 도박꾼들이다. "사서, 가지고 있고, 가격이 오르기만을 기도하는 사고 방식이다"
부자가 되는 사람이 적은 이유는 보통 사람들이 한 가지 사고 방식에 얽매여 있기 때문이다. '안전하게 하면서 위험을 떠 안지 말자'고 생각한다. 하지만 부자 투자가는 일반 투자가보다 더 탄력적인 생각을 해야만 한다. 어떻게 더 많은 위험을 안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생각해야 한다. 일반 투자가는 부채를 줄이려고만 하지만, 부자 투자가는 어떻게 유리하게 부채를 늘릴 수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 일반 투자가는 시장이 무더질까 봐 두려워하지만 부자 투자가는 시장이 무너질 것을 기다리면서 산다. 이런 말들이 일반 투자가들에게는 어쩌면 상충되는 얘기처럼 들리겠지만, 이런 상충하는 상황이 부자 투자가를 더욱 부자로 만드는 것이다. 항상 당신의 생각이 부자 투자가들과 어떻게 다를 지 생각하라.
- 경험 : 처음 100만 달러를 버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
- "저도 투자를 시작하고 싶어요. 300만원쯤 있습니다."
"하지만 너는 부자가 아니기 때문에 우리와 같이 투자할 수는 없다." – 1973년, 25살 때에 들은 이 날은 내 인생의 전환점이었다.
사람들은 부자가 되려고 투자를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부자가 아니기 때문에 부자가 될 수 있는 것들에 투자를 할 수 없다. 먼저 인정받는 투자가가 되어야 하고 더 나아가서 능숙한 투자가가 되려고 애써야 한다. 일단 투자할 돈이 있다면 인정받는 투자가라고 할 수 있고, 그것으로 안전하고 높은 수익을 올리는 방법을 아는 것이 능숙한 투자가이다. 즉, 좋은 투자와 나쁜 투자를 구별해 낼 줄 알아야 한다. 능숙한 투자가는 다음 세 가지를 알고 있다.
1. 교육
2. 경험
3. 충분히 넉넉한 현금
'능숙한 투자가가 되는 것과 넉넉한 현금을 위해 건배!'
나는 내 머릿속에서 울리는 그 단어들을 좋아했다. 능숙한 투자가가 되기 위해 공부한다는 생각이 나를 매료시켰다.
- 다음은 인정받는 투자가와 능숙한 투자가들이 하는 투자 종류이다.
1. 사모 (private placement)
2. 부동산 조합과 유한 파트너십
3. 상장 전 공모주
4. IPO (초기 공모로, 기업 공개를 말하며 쉽게 접근할 수는 없다)
5. 비우량 금융
6. 합병 및 인수
7. 창업 대출
8. 해지 펀드
이런 투자들은 보통의 투자자에게는 너무 위험하다. 위험한 이유는 필요한 교육, 경험, 넉넉한 자본이 없기 때문이다. 상황을 제대로만 알면 위험은 아주 낮으며 잠재적인 수익은 엄청날 수 있다.
흔히 말하기를, 시대를 만난 아이디어만큼 강력한 것은 없다고 한다.
- "돈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된다"
의미: 돈은 우리의 생각에서 나온다. 정신자세에서 비롯된다.
- 내가 특히 흥미를 느낀 것은 부자들만을 위한 투자가 따로 있고 모두를 위한 투자가 따로 있다는 생각이었다.
"내가 사업을 키우는 유일한 이유는 그래야만 부자들이 하는 투자에 투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내 사업이 자산을 살 수 있게 하기위해서다."
"대부분의 투자는 내가 직원으로서 그것을 살 때 너무 비까다. 하지만, 내 사업이 나를 위해 그것들을 사면 훨씬 더 가능하다."
부자 아버지는 상법과 세법을 연구했고 그것들을 유리하게 활용해 많은 돈을 버는 방법을 발견했다.
- "저는 봉급에 중독되지 말라는 교훈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는 돈이 저를 위해 일하게 만들라는, 그래야 평생 돈을 위해 일하지 않을 수 있다는 아버님의 교훈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어른인 저에게 교훈을 주시기 바랍니다. 그 교훈을 더 자세히, 그리고 더 분명히 가르쳐주시기 바랍니다"
* 어릴 때 부자 아버지의 교육내용 중 가장 중요한 첫 번째 교훈
부자들은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그들은 돈이 그들을 위해 일하는 법을 알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투자가가 되는 바탕이다. 즉, 투자가들이 하는 일은 돈이 그들을 위해 일하게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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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부동산) 마곡 vs. 강남 (제2의 강남?, 강서구 마곡동 엠밸리에서) 그리고 방화, 공항동
소트 알고리즘 Sort Algorithm
오늘 소트 알고리즘을 찾다가 우연히 알게된 사이트가 있다.
26개의 알고리즘을 정말 깔끔하게 정리해 놓았다.
각 알고리즘이 영상으로 보이니까, 자신이 원하는 알고리즘을 선택하기에도 좋다.
이 사이트의 첫 번째 알고리즘이, 나 같은 사람들이 많이 쓰는 알고리즘일 것이다.
하지만, 그 방법으로는 많이 느리다. 이번에 소트할 데이터는 약 30~50만 개 정도된다.
때문에, 다른 방법을 찾던 중 이 사이트를 알게 됐다. 참고하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3년 전에 게시한 영상인데, 조회수가 200만회 이상인걸 보면,
소트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은 가 보다. ㅎㅎ
https://www.youtube.com/playlist?annotation_id=annotation_3326900649&feature=iv&list=PLZh3kxyHrVp_AcOanN_jpuQbcMVdXbqei&src_vid=kPRA0W1kECg
마곡 vs. 강남 , (1/2) (제2의 강남?, 강서구 마곡동 엠밸리에서) 그리고 방화, 공항동
마곡동이 강남 이상의 도시가 되려면 뭐가 필요할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마곡은 앞으로 또 하나의 강남이 될 것이다.
마곡동이 이제 조금씩 도시의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아직은 개발 중이라서 사람들도 많지 않고 좀 휑한 분위기이다. 최소 2~3년은 더 지나야 그럴싸한 멋진 도시가 될 것이다.
난 이사를 참 많이 다녔다. 직장 때문에 이사를 한 경우도 있었지만, 더 큰 이유는 주변 환경이 맘에 들지 않아서 였다. 오래 전에 외근을 나왔다가 마곡동을 알게됐고, 왠지 마음에 들었지만 그 당시에는 개발제한으로 묶여 있었고 건물도 거의 없는 논밭이었다.
그 동안 서울 여기 저기로 이사를 하면서 느꼈던 서울의 모습들을 머릿 속에 그려보면, 강북은 좀 낙후되어 있고, 이권도 너무 촘촘해서 개발하기도 쉽지 않고, 그 윗쪽으로는 북한... 강동은 뭔가 정체된 듯 하고 느린 느낌... 강남은 활발한데 너무 바글 바글하고 갑갑한 느낌... 바글 바글 바글... 강서는 뭔가 가능성이 있는데, 널널하면서 그냥 놀고 있는 듯한 느낌...
이사를 다니면서 한 번도 수도 서울을 벗어나본 적은 없다. 서울이 아닌 곳은 이상하게 낯설다. 그래서 서울의 서쪽으로 왔다. 이쪽은 답답하지 않고 곳곳이 넓직 넓직하다. 한 마디로 눈으로 보는 시야가 시원스럽고 가슴이 확 트여 상쾌하다.
이제 마곡동이 큰 축이 되어 강서구가 개발을 시작했다. 앞으로 개발 방향을 잘 잡아 나갔으면 좋겠다. 이 지역의 특장점은 한강과 아라뱃길이 맞닿는 지점이고 아라뱃길을 이용하면 인천항으로 나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김포공항과 인천공항, 두 공항과의 접근성도 좋고, KTX까지 다니고 있고 김포공항 주변에는 시외 고속 버스 터미널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른바 도로, 철도, 해상, 항공, 네 가지의 모든 운송수단이 한 곳에서 만나는 물류나 교통의 요충지로서 정말 뛰어난 잇점을 가지고 있다.
*** 생각을 해보면 해 볼수록 서울 시내에서 여기만한 지역이 없다. ****
*** 서울 시내 어디를 봐도, 하늘 길과 바닷길이 함께 열려 있는 곳이 없다. ***
*** 요즘 시대에 걸맞는 도시적 요건을 절묘하게 갖추고 있는 곳이다. ***
다른 어떤 지역도 넘보지 못하는 지리적 여건과 인프라가 갖춰져 있지만 빛을 못 받고 있는 지역인 것이다.
이제 마곡동 개발을 큰 획으로 강서 지역이 진화하기 시작했다. 아직은 초기라서 부동산 거품 논란도 있고, 교육 여건도 열악하다. 근처 지역의 아파트 주민 글들을 보면, 의도적으로 보이는 악플들이 눈에 꽤 많이 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은 초기 강남에서도 제기됐던 문제들이고 현상들이었다. (통신 매체의 발달로 더 심화됐을 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히 해소되고 보완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 어쨌건 중요한 건 이 지역이 이제 기지개를 펴기 시작했고 그 변화가 어떤 방향이로든 진행할 것이라는 것이다. ***
사진에서 멀리 크레인들이 보이는데, 마곡동은 아직 한창 공사 중이기 때문이다. 커다란 공사 차량들도 아직은 분주히 다니고 있다. 마치 궁전을 짓는 개미떼처럼. 하지만, 분진이 많거나 소음이 많거나 하지는 않다. 포화된 건물 속에 파묻힌 다른 지역과 달리 이곳은 개발 붐이 한창 불고 있다.
나는 마곡동 개발의 첫 삽을 뜰 때, 마곡동 바로 옆으로 이사를 왔다. 그런데, 이사를 와서 보니 서울 시내에 이런 곳도 있었나 할 정도로 나 한테는 잘 맞는 지역이었다. 주변에 나즈막한 산이 있어서 매일같이 부담없이 오르내릴 수도 있고(높은 산은 매일 매일 가지지가 않는다), 여기저기 공원들, 둘레길들이 조성되어 있고, 한강 공원과도 연결되어 있다. 몇 개월뒤면 '마곡식물원' 이라는 동양 최대 규모의? 식물원도 개장할 예정이다.
이 곳에 이사 온 이후로 수 년 간, 일주일에 3~4일을, 저녁마다 산과 공원을 산책도 하고 조깅도 하면서 지내고 있다. 덕분에 대사 질환으로 약해졌던 몸도 많이 좋아져서, 건강 검진 수치 상으로 볼 때, 이 보다 좋은 수치를 갖는 사람을 찾기 힘들 정도로 상태가 개선됐다. 이제는 산이나 공원 곳곳에 있는 바위나 특이한 풀들까지 샅샅이 알고 있다. 아무 곳이나 찍어서 사진을 들이대도 어딘지 맞출 정도다 ㅎㅎ
아침까지 잔득 흐렸던 하늘이 낮 부터는 화창하게 개서 파란 가을 하늘을 드러냈다. 정말 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한 하늘이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도로 풍경을 몇 장 찍었다. 앞으로 5년 정도 지나면, 많이 분비는 거리가 될 것이다. 후후, 거리가 아직은 막 눈을 뜬 아기 같은 모습으로 잠을 자고 있다.
이 곳은 잘 계획된 도시답게 도로나 건물들이 깨끗하고 깔끔하게 잘 정비되어 있다. SF 영화에서 나오듯이, 파란 하늘 아래, 정확하게 짜여진 건물들이 나란히 줄 맞춰 서있다. 또 여기서 1분 정도 동쪽으로 걸으면 식물원과 엄청나게 큰 호수 공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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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드라마 후기) 오래된 드라마 가시나무새 (The Thorn Birds)
~ 미국 드라마 ~
'가시나무새' 줄거리 Review
자료를 정리하다가 문득 다시 보게 된 미국 드라마.
중간 부분만 조금 보려고 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전 편을 다시 보게 됐다.
--** 아래의 글은 드라마의 줄거리 입니다.
때문에 이 드라마를 보실 예정이시면, 아래 글을 읽지 않으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
가시나무새(The Thorn Birds) 1부 -----------------------------------------------------------------------------
- 드로기다 -
양떼들이 풀을 뜯고 있는 무덥고 광활한 평야~
'드로기다'라는 호주의 한 부호의 땅이다.
나이 지긋한 메리 카슨이라는 과부가 이 땅의 주인이다.
1300만 파운드를 가진 그녀는 호주에서 제일가는 부자이다.
OST 첨부> 가시나무새 오프닝 테마
1920년, 12월.
인적이 드문 이 곳에 먼지 바람을 일으키며 달려오는 자동차 안에는
교회에서 새로 파견된 젊고 야망이 가득한 신부, '랄프'가 타고 있다.
- 랄프와 메리 카슨 -
많은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돈 많은 늙은 과부 메리카슨은
랄프를 처음 본 순간부터 랄프에게 매력을 느끼고
랄프가 가지고 있는 종교적 야심까지 꿰뚫어 본다.
드로기다에서 맞이한 첫 성탄절 저녁,
메리는 자신의 재산을 내세우며 랄프에게 추기경 자리를 제안하지만, 랄프는 단호히 거절한다.
이에 대한 반발감으로 메리는 수 십년 간 연락없이 지내 온
유일한 혈육인 동생, 패디네 가족을 불러들여
그들에게 전 재산을 넘기겠다면서 응수한다.
- 패디네 가족을 마중 나간 랄프 -
드로기다는 워낙 넓은 땅이었기에,
랄프가 자동차를 이끌고 기차역까지 패디네 가족을 마중나간다.
이윽고 도착한 패디 가족~.
그 때 부터였던 것 같다.
"넌 누구니?"
"메기예요"
랄프는 아무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엄마인 피오나 조차도)
패디의 어린 막내 딸 메기를 보면서
뭔가 알 수 없는 강한 감정에 휩 싸인다.
그리고는 혼자 되뇐다. '메기...'
양털을 깎을 때 외에는 거의 비어있는 커다란 창고~
어린 꼬마 메기는 이 곳에 신이 존재한다고 믿고 있다...
이 곳은 메기와 랄프, 그리고 먼 훗날, 그들의 자손까지...
신과 진심어린 소통을 하며,
사랑하는 이들의 감정을 연결해주는 중요한 매개 공간이 된다.
한편, 바람을 부르는 공간이기도 하다.
(저 뒤, 한켠에서 메리카슨이 이 두 사람을 지켜보다가 대화에 끼어 든다)
메기의 가족에겐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이 하나 있었다.
메기가 가장 사랑하는 오빠 프랭크와 아버지 패디 사이의 갈등.
사실 프랭크는 피오나가 지금의 남편인 패디와 결혼하기 전에 낳은 아들이었고
부부는 그런 사실을 가족은 물론이고 어느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프랭크는 피오나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하고 애틋한 아들이었다.
그런 연관에서인지 프랭크와 패디는 항상 사이가 좋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축제 날 저녁,... (패디와 프랭크가 말다툼을 하다가)
패디가 홧김에,... 프랭크는 자신의 친자식이 아님을 발설해 버리고...
충격을 받은 프랭크는 결국 집을 나가 버린다.
집을 나간 프랭크는 복싱 선수로 활동하면서 가족과 점차 멀어져 간다.
(...나중에는 살인죄로 종신형을 받고 교도소에서 삶을 마감하는데,
어머니인 피오나는 프랭크를 단 한 번도 찾아가지 않는다.
프랭크에게 고통이 될 것임을 알기 때문이다...)
언젠가 메기가 프랭크를 찾아갔을 때,
프랭크가 눈물을 흘리며 한 말이 있다...
"증오할 때는 링에 섰을 때처럼 계속 치면 돼, 메기.
반격을 멈출 때까지...
... 하지만...
사랑을 하면... 반격을 멈추질 않아...ㅠㅜ"
"프랭크는 떠나야 했단다..."
프랭크가 집을 떠나간 뒤,
상심해 있는 메기에게 랄프가 한 가지 전설을 들려준다.
(이 드라마의 주제다).
OST 첨부> 메기의 테마
( 가시나무 새의 전설 )
"평생 한 번 밖에 울지 않는 새 얘기야.
둥지를 떠나는 순간부터 새는 가시나무를 찾는 단다.
찾을 때까진 절대 쉬지 않지.
찾으면 노래를 불러...
지상에 있는 어느 창조물보다도 아름다운 노래지.
노래를 부르며...
가장 길고 날카로운 가시에 스스로의 몸을 찌르지.
(깜짝놀라는 메기...)!!
...하지만,...
죽어 가면서... 새는 고통을 초월해서...
종달새나 나이팅게일보다도 멋진 노래를 해.
가시나무 새는,
생명을... 단 한 번의 노래와 바꾼단다.
하지만 온 세상이 귀 기울이지.
천국의 하느님도 미소 지으시고"
...
...
"그게 무슨 의미죠?"
...
"(오, 메기...) 최.고.의 것을... 얻는 대가는 엄청난... ,
고통이란다..."
- 장미 정원 -
항상 외톨이었던 메기가 성장하는 동안 랄프 신부는 메기에게 많은 영향을 준다.
메기는 속이 상하거나 슬프거나 불안하거나 기쁠 때 항상 랄프를 기다리고 의지했다.
랄프 역시 약한 들꽃같은 메기가 항상 눈에 밟힌다.
:
:
- 5년이 흐른 뒤 -
휴~... 드로기다에서의 그 많은 시간들...
메기도 이젠 숙녀가 됐다.
그리고 랄프와는 이미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어 버렸다.
메기는 매 순간 랄프를 잡으려 했으나
사제로서의 야망을 쫓던 랄프는 둘 사이의 감정 자체를 받아들일 수 없었고
계속해서 애매한 입장만을 취했다.
파티복을 입고 내려오는 메기~
황홀한 그녀의 모습에 잠시 넋을 잃었던 랄프는
급히 메기의 시선을 피해 자리를 피한다.
한편, 그 둘 사이를 질투하고 시기해오던 메리 카슨이 자신의 생일 파티 날,
유언 장을 쓰고 사망하는데,
그녀의 전 재산을 메기네 가족에게 상속하겠다는 그 유언장 뒤에
유언 내용을 정 반대로 뒤엎을 수 있는 옵션 하나를 남겨 놓는다.
랄프의 선택에 따라서는 모든 재산을 메기네가 아니라
교회에 헌납할 수도 있다는 내용이었다.
만약 그 재산을 교회에 헌납하면
랄프는 자신이 그토록 야망하던 추기경 자리를 얻을 수 있다.
랄프를 향한 메리 카슨의 사랑이 질투와 증오심으로 바뀌어
랄프에게 사랑과 야망 중 하나를 (메기 또는 추기경 자리) 선택해 보라는
선택지를 남긴 것이다.
랄프는 어떤 선택을 할까?
이 선택의 결과는 랄프가 결코 내려놓지 못할 평생의 짐이 될 것이었다.
고뇌하던 랄프...는
결국, ... 자신의 야망을 선택한다.
애써 스스로 이것은 신을 향한 자신의 운명이라고 외치면서...
그는 메기의 사랑을 배신해 버리고 만 것이다.
그리고는 처음 왔을 때 처럼, 자동차 먼지를 사방에 날리며
드로기다를 급하게 떠나간다.
이젠 숙녀가 된 메기를 장미 정원에 홀로 남겨두고.
메기 입장에서는 어쩌면...,
신이 메기에게서 랄프를 빼앗아 간 것이기도 했다.
떠나가는 랄프를 보는 것은 일생의 가장 큰 고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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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새(The Thorn Birds) 2부 --------------------------------------------------------------------------
- 5년이 흐른 뒤 -
메기는 랄프를 잊기 위해 루크라는 양털깎기와 결혼한다.
그리고는 아무도 빼앗아 갈 수 없는 자기만의 가정을 만들 꿈에 부푼다.
메기의 손에 반지가 끼워지는 그 순간,
성가가 울려퍼지는 로마 바티칸 성당에서
랄프의 손에도 반지가 끼워진다~
참, 대조적이다.
하나는 의도치 않은 삶으로 쫒겨나는 결혼 반지였고,
다른 하나는 야망을 쫒는 추기경 임명 반지였으니...
메기는 결혼 후, 수 개월이 지나도록
랄프에게 자신의 결혼 사실을 알리지 않는다. 흠...
메기의 결혼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루크는 가능한한 빠른 시일내에
호주 제일 가는 집과 농장의 주인이 되겠다는 야심외에는
그 어떤 것에도 관심을 갖지 않았다.
랄프가 메기에게 떼어 줬던 14,000 파운드의 적지 않은 돈이 있었지만,
루크는 자기가 생각하는 모든 목표를 자기 스스로 노력해서 이루길 원했고
메기의 돈에는 일절 손을 대지 않았다.
참 바른 정신이기는 했지만,
이런 루크의 야망은 결국 희생양을 만들었고
그건 랄프와의 관계에 이어 이번에도 메기였다.
급기야 루크는 생활비를 아껴야 된다며
메기를 뮬러씨 부부에게 보내 가정부로 일하게 한다.
이 무렵 메기의 딸 저스틴이 태어나는데
이로 인해 루크와의 갈등이 더 심해진다.
루크는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 전까지 아이를 원치 않았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뮬러씨 부부는 아주 자상한 사람들이었고
메기에게는 그나마 많은 위안이 됐다.
뮬러의 아내 앤과는 아주 각별한 사이가 되어
모든 속 마음을 터놓고 지냈다.
어느 날, 뮬러씨의 부인 앤은
루크 때문에 힘들어 하는 메기에게 해변이 있는 매틀록에서
혼자만의 휴가를 갖도록 배려해 준다...
한편,
로마로 가 추기경이 된 랄프는 승승장구한다.
아래는 랄프를 신임하고 도와준 빅토리오 추기경.
(랄프에겐 유일하게 친구이자 아버지같은 존재다)
기대와는 다르게 어머니를 외면하는
삐뚫어진 모습의 랄프,
신앙의 가면 뒤에 숨은 인간의 오만,
랄프의 그 오만한 내면... 을 깨닫도록 해준다.
(랄프는 주변의 어느 누구에게도
자신의 내면을 결코 드러내지 않았다)
빅토리오 추기경은 랄프와 오랜시간 함께 붙어 다니면서 랄프를 돕는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랄프가 떨어뜨린 책 속에 감춰져 있던
마른 장미 한 송이를 목격한다.
(장미 정원에서 꺾어왔던 꽃)
...그 장미는 바로 랄프의 희생이었다...
줄기는 너무 가늘었고
잎은 너무나 연약해서
금방이라도 부서질 것 같았다.
비록 바짝 마른 한 송이의 작은 장미 꽃이었지만,
언제나 미묘한 비밀을 간직한 듯 보이는
랄프의 깊은 내면을 설명하기에는 충분했다...
온화한 미소를 띈 빅토리오가
그 장미를 조심스럽게 다시 책 속에 넣어주며 말한다.
"아주 가냘프군..,
조심해서 다뤄야겠는 걸..."
이후 빅토리오는 랄프를 메기가 있는 호주로 보낸다.
랄프로 하여금 또 다시 야망과 사랑 사이에서의
선택을 하도록 한 조치였다.
빅토리오는 랄프의 야심을 아주 잘 알고 있었다.
만약 이번에도 랄프가 야망을 따른다면,
그것은 랄프가 더 큰 목표을 이루는데 있어
분명 큰 동력원이 될 것이다.
------------ .
호주에 도착한 랄프는
메기의 결혼 사실과
그녀의 편치 않은 가정 생활 근황을 접하고
몹시 괴로워 한다.
그런 랄프에게
(뮬러씨의 부인) 앤은 메기가 메틀록에 있다고 귀뜸을 해준다.
이에 랄프는 그 즉시 메틀록으로 간다.
......
메틀록에서... 메기와 랄프의 재회...
(헤어진지 6년만인가?, 어쩌면 그 이상일수도)
오,... 메틀록에서 두 사람은 불꽃처럼 타올라 정열적인 날들을 보낸다.
그러나 어느 새 달콤한 시간들은 순식간에 지나가 버리고...
...
두 사람 모두 메틀록을 나선다.
랄프가 먼저 로마로 돌아간 후,
메기는 루크와 영원히 결별을 선언하고
딸 저스틴과 함께 드로기다로 간다.
메기는 앞으로의 날들을 랄프와 가졌던
며칠 간의 추억에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랄프는 이번에도 또 다시 야망을 선택한
자신의 굳은 의지를 바탕으로
교회내에서의 역량을 더욱 넓혀갈 것이다.
그러나 로마로 떠나던 랄프는 직감적으로 느낀다.
이번에도 역시 자신의 선택이 틀렸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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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새(The Thorn Birds) 3부 -----------------------------------------------------------------------------
세월이란 참 ...
- 벌써 19년이 흘러~~~ -
메기에게는 반항적인 딸 저스틴과
사제를 꿈 꾸는 아들 데인이 있다.
저스틴은 엄마의 사랑을 완전히 독차지 하고 있는
남동생 데인을 끔찍이 아끼고 보살피지만,
보이지 않는 마음 한 구석에는 시기심도 있다.
그것은 저스틴 인생에 있어 넘을 수 없는 벽이 되었고,
자신이 영원히 사랑 받을 수 없는
존재임을 스스로에게 각인시켰다.
그리고 그녀를,
남의 인생을 연기하는 배우로 성장시켰다.
(저스틴이 극중에 이런 말을 한다.
무대 위에서는 자신이 어떤 사람이라도 될 수 있지만,
무대를 내려오면 두려움 뒤에 자신을 숨긴다고...)
짐작하겠지만 저스틴의 이런 감정은
메기의 어머니 피오나 때부터 시작된 것이었다.
호주 명문 가문의 딸이었던 피오나가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으로 아들 프랭크를 낳았고,
원치 않는 결혼 생활에서 딸 메기가 태어났다.
피오나는 프랭크를 끔찍이 아꼈으나
메기에게는 아주 소홀했다.
메기 역시 원치는 않았던 결혼의 결과로
저스틴을 낳았고 저스틴에게 소홀했다.
- 드로기다 -
저스틴이 성탄절에도 연극 무대에 서겠다면서 가족을 떠난다.
메기는 항상 제멋대로인 저스틴이 역시 못마땅할 뿐이다.
한편, 데인은 어머니가 자기를 얼마나 소중히 하는지 잘 안다.
그렇기에 오래 전부터 뜻한 바가 있었지만
어머니를 떠날 수가 없었다.
데인이 원하는 것은 랄프와 같은 사제가 되는 것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데인은 드로기다를 방문한
랄프 추기경에게 자신의 생각을 전한다.
...
...
데인마저 신에게로 떠나가겠다니!...
랄프를 통해 그 말을 전해들은 메기는
정말 한 없이 절망하고 절망하며 신을 원망했다.
하지만, 더는 어쩔 수 없음을 그녀는 잘 안다.
데인이 사제의 길을 가겠다는 것은
다른 사람에 의해서가 아니라 데인이 원하던 길이었고
데인 스스로가 선택한 길인걸...,
메기는 알 수 없는 말을 하며
랄프에게 데인을 데려가라고 말한다.
(마치 뭔가를 빼앗기듯...)
"데인을 당신에게 보내면 난 더 이상 빚이 없어요, ㅠㅠ"
데인과의 작별인사
로마에서 랄프는 데인에게 아주 각별했다.
자신과 달리 그가 얼마나 거룩한 사제인지도 잘 안다.
그리고 그가 자신의 뒤를 이어주길 바랐다.
한편, 저스틴의 친구 라이너는 서독의 의원이었는데
랄프와도 오랜 친구 사이였다.
그는 저스틴에게 끌려 나중에 저스틴과 결혼하게 되는데,
결혼 전 그가 저스틴을 따라 드로기다를 방문했을 때,
메기의 엄마 피오나에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전 야심적인 이상주의자였고
숭고한 목표를 위해서라면 방법이야 어찌되었건
상관없다고 여겼죠.
그런 제 말을 듣고,
드 브리카사트 추기경(랄프)님이
제게 하신 말씀은 지금까지도 가슴 속 깊이 남아 있어요.
'누구의 마음을 찢어놔도 될 만큼
숭고한 목적은 없다'...라고요"
라이너는 저스틴과 결혼하기를 원했지만
저스틴은 한 동안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데인에 비해 자신은 사랑받지 못할 존재라고 믿던 저스틴...)
그런데 그런 저스틴을 데인이 위로해주고,
비로소 저스틴이 라이너의 사랑을 받아들이던 날,
하필이면 그 때
데인이 해변에서 다른 사람을 구하려다가
익사하고 만다.
운명이란 정말 참 얄궂다.
...
...
...
- 드로기다 -
데인의 관을 따르고 있는 메기 ㅠㅜ
메기는 ...
항상 신에 의해 가로막혔던
자신의 사랑을 위해서
데인을 훔칠 수 밖에 없었다.
유일하게 이 사실을 눈치 챈 엄마 피오나에게는
절대 함구해 달라면서 독한 표정으로 부탁했다.
메틀록을 떠나 온 이후로
데인은 메기에게 있어서 삶의 버팀목이었다.
누구도 데인을 데려갈 수 없다고 생각했고
절대로 내어줄 수도 없었다.
그런데, 아니었다.
사제가 되겠다며 떠나버리더니
주검이 되어 돌아온 아들 데인...
...
메기를 위로하는 랄프...
랄프와 함께 데인을 로마로 떠나 보낼 때,
메기는 신에게 진 자신의 빚이 청산됐을 뿐이라고 여기며
가까스로 스스로를 추스렸던 것이다.
그리고는 단지 성탄절에 찾아 올 아들,
데인을 애태우며 기다리고 있었을 뿐인데,
난데없이 그 야속한 랄프의 신은
이제 데인 마저 이 세상에서 조차 아주 빼앗아 가버린 것이다.
이젠 눈물마저 말라버린 메기...
메기는 위로의 말을 하고 있는 랄프에게
데인이 랄프의 아들이라면서 눈물로 소리친다!!
랄프가 지금 껏 전혀 눈치채지 못했던...,
어쩌면 알고 싶어하지도 않았던 사실...
랄프는... 순간, 어리둥절...
아무데에도 눈의 촛점을 맞추지 못하며
당황스러워 하다가 이내 오열하고 만다.
사실을 알게된 순간,
생각지도 못한 크나큰 충격이
랄프의 감정을 송두리째 뒤흔들었던 것이다.
얼마나 지났을까...
한... 동안의 시간이 지난 후,
랄프가 어느 정도 마음을 가다듬었을 때,
(이 무렵 랄프는 육체적으로 아주 심하게
쇠약해져 있었다, 마치 죽어가는 사람처럼)
랄프는 이제 로마로 돌아가지 않고 드로기다에 남겠다며
함께 가기로 했던 라이너와 저스틴 일행을 떠나 보낸 후,
메기를 정원으로 부른다.
----------------------
- 장미 정원 -
장미정원에서,
랄프는 지난 날들을 회상하며
메기에게 용서를 받고... 또, 용서를 빌면서
일생의 마지막 인사를 한다.
...
메기를 마지막으로 끌어 안던 순간,
랄프는 자기 손에 감겨져 있던 십자가를 ...
무심코, 어쩌면 의도적으로 ... 땅에 떨어뜨린다.
"오, 나의 메기..,
나의 가장 큰 죄는
내가 사랑을 선택하지 않았다는 거야.
내 야심이 중요했지,
알고 있으면서 밀고 나갔지.
운명이라고 스스로 말하면서..."
랄프는 마치 가시나무 새가 마지막 노래를 마치면서,
가슴을 파고드는 가시에 의한 통증을
불현듯이 깨닫듯 힘겹게 말을 이어간다.
"메기... 너에게 새의 전설을 얘기해 준 적이 있지?
죽을 때 단 한 번 우는 새.
죽음이 올 줄도 모르고 가시를 찾아 헤맸지.
하지만 그 가시로 가슴을 찌를 때,
우린 알아...
...
우린 잘 알아...
...
...
알면서도... 찌르지..."
랄프는 이 말을 남기고는,
앉은 채로 조용히 숨을 거둔다.
- E N D -
OST 첨부> 본문 글 속에 있어요~
가시나무새 오프닝 테마 , 메기의 테마
(N201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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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아시안 게임)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개최 (e스포츠도 시범 종목)
2018 하계 아시안 게임 (ASIAN GAMES)
개최 장소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와 남수마트라주 팔렘방에서 16일 간 2018년도 아시안 게임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일정
2018년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총 16일간) 열립니다.
인도네시아는 1962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이후 56년 만에 두 번째로 아시안게임을 개최합니다. 이번 경기에는 45개 국가가 참가하여, 40개 종목·462개 세부 경기를 두고 승부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경기 수는 아시안게임 역사상 두 번째로 많다고 하네요. 정식 종목 40 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종목
1) 28개 주 종목
골프, 근대5종, 농구, 럭비, 레슬링, 발리볼, 배드민턴, 복싱, 사격, 사이클, 수상종목, 승마, 양궁, 역도, 요트, 유도, 육상, 조정, 체조, 축구, 카누, 탁구, 태권도, 트라이애슬론, 테니스, 펜싱, 하키, 핸드볼. 이렇게 28개 종목이고요.
2) 2020 도쿄올림픽 추가 종목
야구·소프트볼, 가라테, 스포츠클라이밍. 이렇게 3종목입니다.
3) 기타 추가 종목
볼링, 브리지, 제트스키, 카바디, 무술, 패러글라이딩, 롤러스포츠, 세팍타크로, 스쿼시. 이렇게 총 9개 종목이 있습니다.
e스포츠
2018년 아시안 게임에서는 e스포츠가 시범 종목으로 치뤄집니다. 정말 기쁜 소식입니다.!! 2022년 중국 항저우 하계 아시안 게임에서는 e스포츠를 정식 종목으로 이미 확정한 상태입니다. e스포츠 하면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최고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e스포츠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번에 치뤄질 e스포츠 종목은 총 6개 종목입니다. 6월에 예선전이 열렸고 이제 본선이 8월 24일 부터 9월 1일 까지 열릴 에정입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LOL)
스타크래프트2
하스스톤
위닝일레븐 (프로 에볼루션 사커)
펜타스통 (아레나 오브 발러)
클래시 로얄
리그 오브 레전드, 줄여서 롤(LOL)이라고 부르는 게임은 몇 년째 PC방에서 제일 인기있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일명 롤드컵이라고도 부르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리나라가 5년 연속 우승했습니다. 우리 팀들의 실력이 워낙 뛰어나기 때문에 결승에서는 대부분 한국 게이머들끼리 겨룹니다. 세계의 다른 모든 나라 선수들은 어떻게든 한국을 쓰러뜨리려고 혈안이 되어 있고 한국 게이머들은 마치 '기계'와 같다며 치를 떠는 대상이 되어 있습니다. 두 번째 스타크래프트2는 스타크래프트1 버전의 후속판입니다. 국내에 PC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됐던 원인이 바로 이 스타크래프트 였습니다. 이로 인해 e스포츠라는 장르가 세계에서 처음 한국에서 활성화되기 시작했습니다. e스포츠의 원조 격인 게임이라면 단연코 스타크래프트입니다. 이 게임을 모르는 사람하고는 일상 대화 중 일부가 통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ㅋㅋ
그리고,
축구와 농구 종목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시안 게임 축구 대진표
먼저 축구는 E조에 속해 있는데, 5개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경기를 더 많이 치뤄야 하기 때문에 운이 조금 없었다고 생각됩니다. 참고로 북한은 F조, 일본은 D조에 속해 있고 4개국씩만 들어 있습니다.
A조 : 인도네시아, 홍콩, 라오스, 대만, 팔레스타인
B조 : 태국, 우즈베키스탄, 방글라데시, 카타르
C조 : 중국, 동티모르, 시리아, 아랍에미리트
D조 : 일본, 베트남, 파키스탄, 네팔
E조 : 대한민국, 키르키즈스탄, 말레이시아, 바레인
F조 : 북한,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미얀마
(속보 (2018. 8. 3) --- 본래 C조에는 이라크가 있었고, E조에 아랍에미리트가 있었습니다만, 8월 3일 이라크가 불참하게 되어 E조의 아랍에미리트가 C조로 이동되고, 다행스럽게도 E조의 우리나라는 4경기를 치뤄야 하는 부담을 덜고 3경기만 치루게 되었습니다.~)
최종명단은,
GK - 조현우, 송범근
DF - 황현수 정태욱, 김민재, 김진야 조유민, 김문환, 이시영
MF - 이승모, 장윤호, 김건웅, 황인범, 김정민, 이진현
FW - 황의조, 손흥민, 나상호, 황희찬, 이승우
입니다.
아시안 게임 농구 대진표
남자 농구는 총 4개 조 입니다. 우리는 A조에 속해 있습니다.
A조 : 몽골, 인도네시아, 태국, 대한민국
B조 : 이란, 필리핀, 시리아, 아랍에미리트
C조 : 일본, 카타르, 대만, 홍콩
D조 : 카자흐스탄, 중국, 팔레스타인
남성 대표팀의 최종 명단은,
가드 - 김선형, 최준용, 박찬희, 허훈
포워드 - 허일영, 이정현, 허웅, 전준범
센터 - 강상재, 라틀리프, 이승현, 김준일
입니다. (허재 감독)
그리고 여성 남북 단일팀은,
가드 - 박혜진, 박지현, 장미경, 박하나
포워드 - 임영희, 강이슬, 김한별, 김혜연, 최은실
센터 - 로숙영, 곽주영, 박지수
입니다. (이문규 감독)
여성 팀은 X조에 편성되었습니다.~
X조 : 대만,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인도
Y조 : 중국, 일본, 태국, 홍콩, 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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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사회) 먹방 규제? 삼겹살 먹방을 못 봐?
먹방... 크흐흐...
나, 언제부터 먹방을 보며 재밌어 했던거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먹방은 삼겹살 먹방이다.
불판에 지글지글 익고 있는 삼겹살을 보면 정말 먹고 싶다.
먹방 규제 얘기는 좀 과장된 말이다. 일부 정치인들과 언론들이 정치쟁점화 하기 위해서 극단적으로 과장한 말이다. !!
두툼하게 썰은 삼겹살을 불판위에 올려 놓고 마늘, 김치도 함께 올려놓는다. 삼겹살을 정말 맛있게 구우려면 자주 뒤집지 말아야 한다. 자주 뒤집을수록 육즙이 빠져나가 딱딱해지기 때문이다. 기름이 좔좔 흐르면서 노릇 노릇하게 구워진 삼겹살을 쌈장에 찍어 상추에 싸 먹으면 정말 환상적이다. 어떤 고기도 삼겹살 구이의 맛을 넘어설 수 있는 게 없다! ㅋㅎㅎ
이거 주꾸미하고 함께 먹으면 소화도 더 잘 되고 또 다른 별미를 느낄 수 있다.
삼겹살 먹방은 우리나라 사람들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걔들은 삼겹살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 많이 보겠지만, 우리는 먹방 보면서 헤벌레, 흐뭇함을 느낀다.
그런데 이런 먹방을 볼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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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보건복지부는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 중 “최근 먹방과 같이 폭식을 조장하는 미디어로 인해 폐해가 우려되지만, 모니터링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2019년까지 폭식을 조장하는 미디어나 광고에 적용하는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모니터링 체계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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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애들 비만율이 심각하게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무분별한 먹방은 제한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 10여년 전이었던가? 아프리카 TV에서 처음 먹방이라는 걸 보게됐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음식을 나누며 소통하는 문화가 발달되어 왔다. 어쩌면 세계 최고의 음식 문화를 가지고 있다고도 본다. 한편, 전쟁을 겪으면서 식량이 부족했던 기억 때문인지 '식사 하셨어요?'라는 말이 인사가 되기도 했다. 어쨌거나 우리나라의 음식 문화는 꽤 발달되어 있다. 단지 먹는 것에만 목적을 두지 않았고 음식이 몸에 들어가 유발되는 이로운 점, 해로운 점들을 연구하여 '질병을 약 이전에 음식으로 치료한다'라는 경지에서 음식을 조리해 왔다. 때문에 오늘 날 음식한류는 맛 뿐 아니라 건강한 음식으로서 알려져 있다.
어쨌거나 음식 문화가 잘 발달된 우리나라에서 먹방이라는 프로가 탄생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그리고 이런 먹방은 외국에서도 잘 먹히는 방송이다. 그런데 언제 부터인가 먹방이 순수한 먹방이 아닌 광고 마케팅의 수단이 되었다. 맛있다고 먹방을 찍었는데, 사실 그게 특정 음식 업체 광고인 것이다. 음식 광고가 지나칠 정도로 늘어나다 보니, 자연히 먹방 음식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국민들의 비만을 부추기는 측면도 있으므로 지나친 먹방들은 제제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의지인 것 같다. 그리고 이런 취지의 정부 방침을 일부 과장되게 해석해서 정치 쟁점화 하는 일부 정치인들과 언론들도 나타나고 있다.
일부 무분별하고 상업적인 먹방에는 제제를 가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한다. 하지만, 그렇게 함으로써 국민들의 비만 문제가 완화될 것이라는 의견에는 동의할 수 없다. 그보다는 모든 음식에 가능한한 정확하게 칼로리 표시를 의무화하는 게 더 바람직할 것 같다.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 먹지 못하게 한다고 해서 먹지 않을까? 차라리 소비자에게 어느 정도의 칼로리를 섭취하고 있는 것인지 알려 주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한다.
참고) 먹방이 뭐니? (출처: 위키 용어 사전)
말 그대로 별 다른 내용 없이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BJ가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여주는 방송이다. 밥을 먹다가 중간중간 멘트를 날리기도 한다.
아프리카TV에서도 W시절 초창기부터 존재하던 방송 아이템이었으며, 당시 방송을 봤던 사람들에 의하면 중학생이 5분동안 귤까먹는 방송을 200여명이 봤다는 썰도 있다.
몇몇 먹방 BJ들은 후룩후룩 쩝쩝 하면서 의도적으로 밥 먹는 소리를 크게 내는 것이 먹방의 포인트라고 한다. 일종의 ASMR? 다른 컨텐츠를 하다가 먹방을 종종 하는 BJ들도 있지만 먹방 하나로 베스트 BJ가 되는 BJ, 이걸 주력으로 미는 BJ들이 꽤 많다. 먹방에선 받아가서 많이 사먹으라고 별풍선을 200개 치킨, 300개 피자+파스타+디저트카폐, 1,000개씩 회? 많이 날려대는 사람들도 꽤 있다.[1]
소셜 미디어를 통해 먹방을 유행시킨 선구자격으로는 MC잭이 있다. 그 외에 20년 넘은 장수 프로그램인 6시 내고향을 보면 방송의 상당한 부분이 농촌지역 소개이고 리포터들이 지역의 농가를 방문하여 그 지역 특산물로 요리된 음식을 먹는 내용인데, 방영 시간대와 행위 자극이라는 측면에서 이것도 먹방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효과에 대해서는 위꼴 문서도 읽어보길 바람.
일본에서는 혼자 식사하는 사람들을 위해 먹방 DVD를 판매한 적이 있었다. "나랑 같이 먹자" 시리즈인데 정말 마이너한 DVD였다. 평가도 별이 0점, 하나일 정도로 반응이 없었고 이후 더 이상 출시되지 않았다.
이와 비슷한 시리즈인 일종의 대화 훈련 프로그램을 에이벡스에서 출시한 적이 있다. 여러사람이 등장해 정면을 주시하며 말하는 DVD로 역시 망했다.
혼자 밥 먹기 문서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혼자서 식사하는 것이 어려운 문화적 특성을 이용해 일본에서 나이별로 남녀노소 다양한 일반인들이 식사하는 장면을 혼자 먹는 사람들을 위해 판매했다고. 뽀샤시한 화면에 준비된 영상과 아프리카의 실시간 소통하며 진행하는 먹방과는 성격과 분위기가 조금 다르다.[2]
먹방이 제법 흥하는 이유는 무드비디오[3]와 비슷한 맥락의 인터넷 방송계 틈새시장 효과라고 볼 수 있다. 아프리카TV에서 먹방이 인기를 끌게 된 배경은 당시 아프리카TV의 판권영상 방송 단속이 강화된 시점에서 마침 이 시류에 흥할 만한 틈새시장이 형성된 배경도 있다.
또 어떤 전문가들은 1인 가족이 늘어나면서 혼자 밥을 먹는 사람들이 증가했는데, 한국, 일본에서 대부분의 요식업은 최소 2인, 보통 4인 가족 기준으로 손님을 받는지라 혼자서 뭘 먹으러 가기가 참 거시기하다보니 집에서 혼자 먹는 일이 잦아지고, 이런 사람들 중 외로운 이들이 남들과 수다 떨면서 밥을 먹고 싶어하는 욕구와 이를 대체하기 위해 먹방이 생겨나고 인기를 얻는다고 분석하기도 한다. 뜨끔 단순히 먹방을 하는 사람 뿐만 아니라 먹방을 보는 사람들도 외롭기는 마찬가지이니 말이다. 실제로 2010년대 초부터 1인 가구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경향 칼럼
요즘에는 자기 애완동물이 사료를 먹는 장면을 보여주는 먹방을 하기도 한다.
오타켄과 마견의 경우도 먹방이라 볼 수 있지만 이건 본래 의미를 말하자면 거의 안티 먹방이라고 할 수 있다. 먹는 게 그렇다 보니(...)
연예병사의 비리를 폭로했던 SBS 현장21에서 그 방송 당시 먹방에 관한 내용을 같이 내보냈을 때 실제로 밥 먹으면서 그걸 보는 사람들과 유명 먹방 BJ들이 출연하여 인터뷰를 했으며 먹방에 대해 분석한 전문가의 의견도 나왔다.
2016년부터는 이게 세계적으로도 이슈가 됐는지, 미국에서도 한국의 먹방에 대해 다루기 시작했다. 허핑턴포스트 기사, 블룸버그 영상, CNN 기사. 해당 매체는 먹방을 'Food Porn''으로 규정하였는데, 젊은 여성이 나온다는 점이나 행위를 자극한다는 점을 그 이유로 꼽았다.
CNN의 분석은 1인 가구의 증가, 과도한 다이어트 붐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스마트폰 인프라가 한국 '먹방'의 인기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티븐 연도 코난 오브라이언의 쇼에 출연해서 먹방을 소개했다. 먹방에 대한 유투버들의 반응도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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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월드컵) 2018년 러시아 월드컵 F조에서 대한민국이 피파 랭킹 1위 전차군단 독일을 2:0으로 완파했다. 공은 둥글다. 이기기 위해서 경기를 할 것이다!
2018년 6월 27일.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16강전, F조 3차전, 대한민국 vs. 독일
.
죽음의 조, F조 마지막 경기가 오늘 러시아 카잔에서 열렸다.
독일은 대한민국을 2골 차 이상으로 이기겠다고 자신하며 출전했다. 그러나,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신태용호가 '디펜딩 챔피언' 피파 랭킹 1위, 전차군단 독일을 2:0으로 완파했다.
1%의 가능성에 도전했던 대한민국이 그 꿈을 이뤘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최대의 이변이 벌어졌다.
F조 순위
독일의 축구 감독 뢰브도 충격이라며 얼 빠진 모습이었고, 국제축구연맹(FIFA)도 월드컵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챔피언이 퇴장했다'며 놀라움에 혼란스러운 모습이었다. 재밌는 사실은 대한민국과 독일의 경기에 대해 해시 태그를 'Shock'라고 달아놓은 것이다. 정말 독일 감독이나 피파나 아마도 축구를 보고 있는 전세계 축구 팬들이나 이번 경기에 베팅을 한 도박사들에게 있어서, 세기의 대 사건이고 '쇼크'였을 것이다. 세계 랭킹 1위의 독일이 대한민국에게 참패하여 F조 최하위라는 굴욕적인 성적표로 짐을 싸야 하는 꼴이 된 것이다. !!! 독일의 조별리크 탈락으로 우승국 징크스가 또 재현된 것이다. !!
이 늦은 밤, 아니, 이른 새벽? 축구 게시판이 난리다. 아시아의 호랑이를 자처하던 우리의 자존심이 땅바닥까지 떨어져 있던 상황이었기에 더 한 것 같다.
외신들도 일제히 독일의 탈락을 타전했고 영국 BBC는 대한민국은 독일을 이길만한 실력있는 팀이라고 평했다.
대한민국이 월드컵에서 독일을 이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면, 독일이 월드컵 16강전에서 탈락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이것이 우리가 그토록 보고 싶었던 대한민국의 축구였다. ~~~
대한민국, 이를 악물면 못 이길 상대가 없다는 걸 보여 준 경기였다. !
경기가 시작되기 전, 경기장 입장을 앞 둔 선수들의 얼굴에는 약간 초조함도 있었다. 기성용은 부상으로 오늘 경기 뛸 수 없었다. 이에 손흥민이 우리 선수들이 주눅들지 않게, 심리를 끌어올리려 했는지, 옆에 있는 독일 팀 선수들에게 다가가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있었다. 유럽 무대에서 함께 뛰던 선수들이 이번에는 자존심을 걸고 맞붙는 상황이었다. 어쩌면 독일 선수들은 대한민국 전을 대비하면서 약간은 느긋했을 수도 있다.
경기 전에 신태용 감독의 출사표가 화면에 다시 소개됐다.
"있는 것으로 얘기하면 우리가 쉽지 않다. 독일이 강하다. 아마도 독일은 공세적으로 나올 것이다.
공은 둥글다.
기회가 올 것이라 믿고 있다. 멕시코가 독일을 이겼듯이 이기지 못할 법이 없다. 전체적으로 독일이 주도권을 가져가는 경기가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기는 경기를 할 것이다."
므흣... ㅋㅋㅋ 이게 사실이 될 줄이야... ㅋㅋㅋ
전, 후반 팽팽하게 득점없이 경기가 끝나고, 후반 추가 시간 6분 동안 우리 대한민국이 2골을 몰아넣었다.
5분 동안 벌어진, 보면서도 믿기지 않는, 정말 감격적인 장면이었다. !! 그 누가 예상이나 했을까?
전 세계의 도박사들 곡하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전반전에는 팽팽한 긴장감 속에 서로 가슴 철렁할 슛을 주고 받았지만, 양팀 모두 득점은 하지 못했다.
후반전 들어 독일이 공세를 이어갔지만, 계속되는 조현우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골에 대해 말하기 전에, 조현우 골키퍼 (아니 갓키퍼 갓현우) 얘기를 안할 수가 없다.
오늘 우승의 1등 공신이기 때문이다. 조현우 골키퍼의 선방은 가히 예술이었다.
갓현우의 철벽 방어 때문에 여러 실점 위험을 잘 넘긴 것이다. 갓현우는 오늘 최고의 평점을 받았다.
오늘의 MOM(최우수 선수, Man Of the Match)은 단연코 조현우 골키퍼다.
후반전도 중반을 넘겨가면서 초조해지기 시작한 독일의 슛은 눈에 띌 정도로 정확도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후반전이 다 끝나가도록 당연히 나와야 할 독일의 첫 골이 나오지 않자, 관중석의 독일 응원단도 점차 지쳐가고 있었다. 대한민국이라는 호랑이는 여전히 웅크리고만 있었다. 그토록 기다리던 카잔 경기장의 첫 골은 후반 추가시간이 되어서야 터졌다. 그리고 그 골은 대한민국의 골이었다. 독일 관중석은 일 순간 침묵했다. 그리고 광화문 광장의 붉은 악마 응원단은 놀라움과 기쁨에 목이 터져라 대한민국을 외치며 감격해 했다. 눈물을 쏟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 흥분의 도가니가 채 가시기도 전, 첫 골 이후 채 5분도 되지 않아 대한민국의 두 번째 골이 또 터졌다. 독일 관중석은 완전히 패닉 상태에 빠져버렸고 눈물을 쏟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리고 그 멍했던 순간, 종료 휘슬이 울렸다. 이런 극적인 상황이 언제 또 재현될 수 있을까?
★★ 첫 번째 골 ★★
대한민국 1 : 0 독일 (후반 46분)
(후반 추가시간에 김영권이 황금같은 첫 골을 터뜨리는 장면이다.)
코너킥 상황에서 공이 날아와 골문 앞에서 난타 전이 벌어지던 순간, 김영권이 잽싸게 밀어 넣었다.
★★ 두 번째 쐐기골 ★★
대한민국 2 : 0 독일 (후반 50분) 첫 골 이후 불과 4분 뒤!
(후반 추가시간에 손흥민이 쐐기골을 넣는 장면이다.)
독일의 콜키퍼 노이어가 골문을 비우고 나와 공격에 가담할 때, 공을 낚아챈 주세종이 최 전방의 손흥민에게 길게 롱킥을 날렸고, 손흥민이 100m 육상선수처럼 매섭게 달려 가까스로 골라인을 넘어서기 직전에 공을 상대편 골문에 가볍게 차 넣어 완벽한 쐐기골을 만들어 냈다.
오늘 경기의 MOM는 조현우, 골의 주인공은 김영권과 손흥민이다. !!
조현우가 멋진 인터뷰를 했고, 김영권도, 손흥민도, 경기 후에 인터뷰를 하면서 동료들과 응원해준 국민들에게 연신 고맙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 동안 쏟아지는 질타에 얼마나 마음 고생이 심했을까...
4년간 월드컵을 준비해오면서 겪은 수 많은 어려움에 만감이 교차했을 것 같다.
오늘 경기는 전혀 예상치도 못했던, 정말 대단한 경기였다. 오늘 잠 다잤다. ㅋㅋㅋ
한편, 경기가 끝날 무렵 스웨덴은 멕시코를 상대로 3:0으로 대승을 거두면서 조 1위로, 멕시코는 조 2위로 16강행 티켓을 땄다... ㅜㅠ
우리 대한민국은 2패로 사실상 16강 진출은 어렵다. 실낱같은 희망이라면, 우리가 독일을 2점차 이상으로 이기고, 같은 시간에 열리는 멕시코와 스웨덴 전에서 멕시코가 스웨덴을 격파해줘야 골득실을 따져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생기는 상황이었다. 우리 대표팀을 상대할 독일도 16강 진출이 확실치 않은 상태였다. 반드시 한국팀을 이겨야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것이었다. 때문에 오늘 두 팀의 경기는 막판까지 진흙탕 싸움이 될 것이었다. 상대가 세계 랭킹 1위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그저 후회없는 경기를 해달라며 응원전을 펼쳤다. 멕시코가 스웨덴을 이겨줬다면, 우리가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 , 비록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어쨌거나 우리는 세계 최강 독일을 상대로 완벽하고 정말 값진 승리를 이뤄냈다.
웃지못할 해프닝!
16강에 진출한 멕시코의 주민들이 경기장 밖의 한국인들을 찾아 '고맙다'며 한국인들과 기쁨을 나누는 해프닝이 벌어졌다고 한다. 멕시코는 2승을 거둬 여유있게 16강에 진출할 것이라고 여겨졌으나, 3차전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너무나도 무기력하여 3골차로 졌다. 그 때문에 그 동안 벌어뒀던 골득실 점수를 모두 까먹었던 것이다. 만약 독일이 한국을 상대로 1-0 승리를 한다면, 골득실에서 밀려 조3위로 내려앉게 되고 독일이 16강에 진출하게 될 상황이 되면서 탈락의 기운이 감돌았다. 그런데 기적같이 한국이 독일을 꺾어 멕시코가 16강에 진출한 것이다. 이에 우리 네티즌들은 2차 멕시코 전에서 있었던 심판 판정을 떠올리며 아쉬워하는 분위기이다.
대표팀은 29일, 인천 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입니다.
우리 대표팀, 정말 잘 싸워줬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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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 강좌) HTML 5 강좌1
HTML 책 보면서 정리하는 -
◈ 뉴서울(NewSeoul) HTML 5 강좌 1 ◈
- 노트입니다. ~~~정말 요점만 콕콕 집어 정리했습니다.
~~ 기존의 HTML 언어를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본 글만 대충 읽어보시것만으로 본인의 HTML 기술을 쉽게 업그레이드 하실 수 있습니다. ~~
~~ 그리고 요점 정리글이기는 하지만, 친근함과 좀 더 쏙쏙 이해가 될 수 있도록 이야기 서술 형태로 글을 작성했습니다. ~~
~~ 마치 소설 책을 읽는 기분으로 읽어 내려가시면 어느샌가 공부가 끝납니다. 우와! ~~
(짬이 날 때마다 정리를 하므로, 계속해서 내용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오타나 틀린 부분이 발견되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보는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HTML5는 기존의 HTML에서 다양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쉽게 추가할 수 있고, 좀 더 구조화된 웹 페이지를 제작할 수 있도록 기능이 보강된 버전입니다. HTML5를 이용해서 웹 이라는 환경의 한계를 뛰어넘어 응용프로그램 수준의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습니다.
웹의 역사
초창기에 정적인 HTML에 활력을 줄 수 있었던 최초의 시도가 JavaScript (JS) 언어였다.
JS는 최초의 브라우저 내장형 클라이언트 기반 스크립트 언어로서 Netscape사에서 개발했다.
JS가 본래 HTML 요소는 아니었지만, 이제는 웹페이지 작성에 필수가 되었다.
※ 브라우저 시장 선점 경쟁 (Navigator vs. InternetExplorer)
한때 MS사와 Netscape사 간에 브라우저 경쟁이 심했던 시절이 있었다.
서로 더 뛰어난 특수 기능으로 개발자들을 유인해 시장을 장악하려 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 기대와 달리, 웹 개발자들은 호환성있는 기능 위주로 프로그램을 했고, 유사기능을 위한 대안을 찾아갔다. 왜냐하면 개발자들은 모든 브라우저 사용자들에게 같은 기능을 제공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 과정은 꽤 힘들었고 아직까지도 브라우저 호환 문제가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유료였던 Netscape의 네비게이터 브라우저를 잡기위해 MS는 자사의 IE 브라우저를 무료로 배포했었는데,
결국 대응이 허접했던 Netscape사는 망하고 MS는 독점금지법에 걸려 유죄 판결을 받으며 브라우저 전쟁이 끝났다.
최근에는 웹에 대한 표준이 정해져있고 오늘날의 브라우저들은 웹 표준을 얼마나 준수하는 지를 두고 경쟁중이다.
* 'HTML5 문서 규격을 준수하는' --> 'standards-compliant HTML5'로 표현함
※ Plug-in
플러그인은 웹 브라우저에 설치되는 보조 모듈로서 HTML로 구현할 수 없는 고급 특수 기능들을 제공할 수 있었기에 한 때 인기가 많았었다. 플러그인 설치가 가능한 웹 브라우저에 플러그인을 설치만 하면 온갖 고급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었는데, 이것이 점차 그 플러그인을 담은 브라우저와 HTML은 껍데기 신세로 전락하는 계기가 됐다. 급기야 플러그인으로만 웹 페이지를 작성하면서 플러그인 제작사들 마다의 방식들이 웹 환경에 난무하게 됐다. 결국 웹 표준의 취지를 흩뜨리게 되는 폐단이 생겨난 것이었다. 때문에 브라우저 제작사들은 플러그인을 멀리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플래시다. 이에 최신의 HTML5는 그간 플러그인들의 기능을 브라우저에 직접 내장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한편, 표준을 만드는 것은 대단히 힘들고 오랜 시간을 요한다. 많은 이해 당사자들이 있으므로 많은 협의가 이뤄져야 하고 또 바뀐 내용이 시장에 반영되기 까지는 적잖은 시간이 지나야 하기 때문에 표준을 만드는 활동은 혁신적인 내용을 창조하기보다는 플러그인 업체의 유용한 기술을 표준으로 추가하기에 급급해 온 측면도 있다.
HTML 표준화 위원회는 W3C다. (World Wid Web Consortium)
※ 의미적 HTML
웹 페이지 상에서 중요한 주제를 bold체로 표현하면 인간은 그것이 중요하다고 곧바로 인식하지만, 기계가 탐색을 할 때에는 구분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최근에는 중요한 주제들을 HTML 엘리먼트로 구분해서 작성하도록 하는 의미적 HTML 작성을 유도하고 있고 그에맞는 HTML 요소들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과거 버전의 호환성을 위해 일부 과도기적 혼란은 감수해야 한다.
한 예로, <b>는 이전까지 디자인적 역할만 가지고 있었지만, HTML5에서는 컨텐츠의 어떤 범위를 나타내는 역할을 한다. 보여지는 모습은 호환성을 위해 과거와 같이 볼드체로 표시된다.
HTML5에서 확장된 기능들
Canvas 태그
포토샵이나 플래시는 이미지 처리 기등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미지에 크기 변환, 회전, 효과 등을 가할 수 있습니다. 캔버스 태그를 이용해서 이런 그래픽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Video 태그
Video 태그를 이용하면 별도의 플러그인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동영상 파일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재생, 일시정지, 재생속도 조정, 위치 변경등도 조작할 수 있습니다. Youtube 서비스는 HTML5 의 Video 기능을 이용하는 대표적인 서비스 입니다.
Audio 태그
Audio 태그를 이용하면 별도의 플러그인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사운드 파일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위에 나열한 Canvas, Video, Audio 태그가 있습니다. 그 밖에도 대용량 데이터 처리, 위치 검색 서비스 등 고급 기능들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이들을 바탕으로 PC와ㅏ 모바일 환경 모두에서 실행이 될 수 있는 웹페이지 제작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웹용 앵그리 버드 게임등은 HTML5과 CSS3를 함께 사용하여 구현되어 있습니다. 앵그리 버드 게임이 요구하는 애니메이션까지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참고로 앵그리 버드는 구글 크롬 웹브라우저가 제대로 지원합니다. ~)
※ 참고) CSS3에서 확장된 기능들
HTML5와 함께 CSS3를 사용하면 예전의 HTML 문서에서의 디자인 작업을 아주 간편하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배경 이미지를 넣은 웹 페이지가 확대되거나 축소될 때 배경 이미지도 커졌다가 작아졌다가 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런 기능에 대해 예전 버전에서는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또 다른 웹 언어인 자바스크립트등을 활용해야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CSS3에서는 이런 동작을 쉽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다음과 같은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ㆍ 박스나 글자에 그림자 효과 주기 (text-shadow, box-shadow)
ㆍ 일반 테두리나 이미지 테두리를 둥글게 만들기 (border-radius)
ㆍ 투명도 조절 (opacity)
ㆍ 그래디언트 효과(gradient)
ㆍ 도형의 회전, 변형, 애니메이션 효과
ㆍ 더욱 다양한 폰트 지원
ㆍ 다양한 크기의 화면을 갖는 각종 기기들을 지원(@media)
1. HTML 문서에 CSS 스타일 적용하기
HTML5 부터는 기존의 HTML 태그를 사용할 때에도 엄격한 규칙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서, 모든 태그에서의 스타일 속성을 태그 안에 정의할 수 없습니다. 가급적 모든 스타일은 CSS 문서에 별도로 작성할 것을 권장합니다. 즉, HTML 문서는 텍스트 위주로 문서의 구조만 담고, 디자인 정보는 모두 CSS 문서에 담도록 합니다. CSS 문서를 별도로 작성하면 웹 브라우저의 캐시 동작에 의해 클라이언트의 웹 페이지 로딩 속도가 더 개선되는 부수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방법 1) HTML 태그에 인라인 style 속성을 정의
<p style="color:blue;"> 텍스트 </p>
방법 2) <head>태그에 <style>을 정의
<head>
<style type="text/css">
p {color: blue;} <-- 모든 p 태그의 '텍스트'들이 파란색으로 출력됩니다. -->
</style>
</head>
<body>
...
<p> 텍스트 </p>
</body>
방법 3) HTML문서와 별도의 CSS문서를 <link href="..."> 태그로 연결 (권장)
ㆍ HTML 문서
<head>
<link href="mystyle.css" ref="stylesheet" type="text/css" />
</head>
<body>
<p> 텍스트 </p>
</body>
ㆍ CSS 문서
p {color: blue; }
잠깐!) <p>태그에 대한 디자인에 위에서 나열한 스타일 지정법을 모두 사용했다면, 어떤 방식이 우선할까요?
HTML 인라인 스타일, <head>에 정의한 스타일, <link href=...>로 정의한 스타일 순으로 우선합니다.
잠깐!) <p>태그가 여러 개인 문서에서 <p>태그들을 분류해서 디자인을 다르게 적용하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원하는 각각의 디자인을 정의한 다음 'id'나 'class'로 구분해 주면 됩니다.
'id'는 중복되지 않는 이름을 사용해야 하고, 문서의 모든 영역에서 유효합니다. 때문에 모든 태그들이 독립적으로 이를 참조할 수 있습니다.
'class'는 이름이 중복되어도 무방하고, 지정된 각 태그 영역에서만 유효합니다. 때문에 <p> 태그 영역용으로 정의한 class 스타일은
비록 class 이름이 같더라도 <div> 태그 영역에서는 아무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합니다.
class는 또 하나의 특수 기능도 갖는데, '중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즉, class가 유효한 영역내에서 하위 class를 정의할 수 있습니다.
이들을 사용한 다음의 예들을 보면 이해하기 쉬울 것입니다.
class 사용 예1)
p.mytext{color: blue;} /* <p>태그에 적용할 디자인~ */
div.mytext {color: red;} /* <div>태그에 적용할 디자인~ */
<p class="mytext"> 텍스트 </p> <!-- 파란색으로 출력됩니다. -->
<div class="mytext"> 텍스트 </p> <!-- 빨간색으로 출력됩니다. --> <!-- 클래스명이 같아도 <p>와 <div>의 디자인이 독립적입니다. -->
class 사용 예2)
.mytext{color: blue;} /* 모든 태그에 적용할 디자인~ */
/* 결과적으로 이것은 문서의 모든 영역에서 유효하며 'id'와 같은 효과를 냅니다 */
<p class="mytext"> 텍스트 </p> <!-- 파란색으로 출력됩니다. -->
<div class="mytext"> 텍스트 </p> <!-- 파란색으로 출력됩니다. -->
중첩된 class 사용 예)
.mystory .mytext {color: blue;}
.mystory div {color: red;}
<div class="mystory">
<div> 텍스트 </div> <!-- 빨간색으로 출력됩니다. -->
<p> 텍스트 </p> <!-- 적용되는 디자인이 없습니다. -->
<p class = "mytext"> 텍스트 </p> <!-- 파란색으로 출력됩니다. -->
</div>
id 사용 예) id 이름 앞에는 #를 붙여주어 class과 구분합니다.
#mytext {color: green;}
<p id="mytext"> 텍스트 </p>
<div id="mytext"> 텍스트 </div> <!-- 같은 이름의 id를 사용하는 모든 태그 영역에 동일한 디자인 적용되어 모두 초록색으로 출력됩니다. -->
※ id와 class를 되새겨 보자면, class는 HTML 태그들과 협업도 자주 하는데에 비해, id는 독립적으로만 사용될 뿐, HTML 태그와 협업하지 않습니다!
정말? 위 네 가지 예들을 잘 관찰해 보십시오.
이상으로 HTML5 강좌 1을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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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건강)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을 위한 식생활습관과 운동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기 위한 방법 : 운동>
1. 콜레스테롤이란?
콜레스테롤은 지방 성분의 일종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콜레스테롤 하면, 곧바로 동맥경화증을 떠올립니다. 그 만큼 콜레스테롤은 나쁜 물질로 인식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입니다. 우리 몸의 세포는 끊임없이 치료되고 생성되어야 하는데, 그 때 중요하게 사용되는 것 중 하나가 콜레스테롤입니다. 이 밖에도 지단백이나 스테로이드 호르몬, 담즙산등을 생성할 때에도 없어서는 안될 존재인 것입니다. 즉, 콜레스테롤이 없으면 정상적인 생명 활동이 이루어질 수 없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런 콜레스테롤이 정상적인 양보다 많을 때, 혈관계에 쌓이면서 동맥경화등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 말은 조금 수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잠시 뒤에 설명하기로 하겠습니다.
2. 콜레스테롤의 종류는?
콜레스테롤은 동물에만 있는 물질입니다. 그리고 그 종류로는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과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 그리고 중성지방(트리글리세라이드)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상식은 'HDL은 몸에 유익한 콜레스테롤이고, LDL과 중성지방은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이다' 라는 것입니다. LDL은 동맥경화에, 중성지방은 비만과 당뇨등 성인병을 유발한다는 것입니다.
- HDL과 LDL의 비교 -
(어떤 분이 이것을 차량으로 비교한 글을 봤었는데,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비교네요. 그대로 옮겨 보겠습니다. ^^)
HDL은 구급차량에 해당한다. 그리고 몸 속에 자갈처럼 흩어져있는 콜레스테롤을 (찌꺼기 들이지요) 간으로 운반하여 저장해 준다.
LDL은 화물차량에 해당한다. 간에 저장되어 있는 콜레스테롤을 혈관으로 운반시키며 때로는 산화되거나 당화되어 혈관에 침착되고 염증등에 의해 혈관을 손상시키기도 한다.
* IDL (중간밀도 콜레스테롤) : 혈관을 보수하고 혈관에 흡착된 콜레스테롤 찌꺼기를 청소한다.
3. 음식 조절을 통해 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을까?
우리 몸속의 콜레스테롤은 약 3/4이 간에서 생성됩니다. 일부는 음식을 통해 흡수됩니다. 이들은 세포막이나 혈관 속에 흩어져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스로 이동하지는 못합니다. 예를 들어, 간 에서 생성된 콜레스테롤이 혈관으로 나와 그것을 필요로 하는 우리 몸 어딘가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지단백이라는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합니다. 이 지단백 역시 간에서 생성됩니다. 생성된 지단백이 콜레스테롤과 인지질 중성지방들을 태우고 몸속을 이동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고 콜레스테롤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고, 그런 음식을 안 먹는다고 해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고 하지는 않습니다. 잘못된 상식입니다. 결론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는 음식 조절을 통해서는 조절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섭취하는 콜레스테롤의 양이 적으면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더 많이 생산해 냅니다. 반대로 섭취하는 콜레스테롤의 양이 많으면 간에서 그 만큼 콜레스테롤을 덜 생산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총 콜레스테롤 양에는 변화가 거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몸은 필요한 만큼의 총 콜레스테롤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것은 정상적인 경우입니다. 하지만, 고 콜레스테롤 음식(패스트푸드류, 튀김, 라면, 빵, 커피, 탄산음료 등등. 삶은 고기나 달걀은 괜찮습니다~)을 아주 빈번하게 자주 먹는다면 몸 속에 콜레스테롤이 자꾸 쌓일 것입니다.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많이 생성할 필요가 없을 때, 외부에서 계속 끊임없이 콜레스테롤을 공급하면 그 농도가 높아지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입니다.
4. 그러면 정상적인 상황에서, 총 콜레스테롤이 왜 증가할까요?
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의 간에서도 콜레스테롤을 자꾸 생산할까요?
콜레스테롤은 세포를 만드는 구성 물질입니다. 그 만큼 손상된 세포가 많아 콜레스테를을 많이 필요로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노화에 따라서, 또 운동부족, 과로, 스트레스등으로 세포의 건강이 악화되면 더 많은 콜레스테롤을 필요로 합니다. 고 칼로리를 취하는 식습관과 함께 나태한 생활습관은 이런 상황을 더욱 악화시킵니다. 일부 특이 체질의 사람들은 유전적인 영향도 받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위에서 콜레스테롤이 혈관질환의 주범이라는 말을 약간 수정해야 한다고 했는데, 콜레스테롤이 혈관 질환의 주범이라기 보다는 '혈관 질환자들에게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았다' 정도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떤 의사 분이 재미있는 비유를 하셨었는데, 바로 옮겨 보겠습니다.
도시의 어떤 큰 건물에 불이 나서 많은 소방차들이 몰려와 불을 껐다고 가정해 봅시다. 커다란 화재현장에는 당연히 소방차가 많을 것 입니다. 그런 상황을 본, 수술하는 의사 분들이나 연구자 분들이 이렇게 해석을 한 것입니다. "소방차가 많은 것은 화재와 밀접한 관계가 있구나!" --> "소방차가 많으면 화재가 발생하는 구나!" --> 이는 손상된 세포를 치료하러 많은 콜레스테롤이 왔는데, 그 콜레스테롤을 세포 손상의 주범으로 생각하는 것과 같은 시각입니다. 콜레스테롤이 과도하게 높다면, 당연히 그렇게 많은 콜레스테롤을 필요로 하는 이유가 뭐고, 그것이 왜 발병했는지를 추적하는 것이 올바른 것입니다. 콜레스테롤은 이미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필요하니까 동원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5. LDL 콜레스테롤이 높은 편인데, 낮아지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약을 복용하는 것보다 운동과 건전한 식습관으로 낮춰야 정말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는 것입니다. 약에 의해 수치를 낮추는 것은 일시적일 뿐이며, 낮춘 양 만큼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생성해 냅니다. 간에서 고생해서 생성한 콜레스테롤을 약으로 또 낮추면 간은 지쳐 쓰러질 때까지 콜레스테롤을 만들어 냅니다. 그 때문에 고지혈증 환자들에게 약을 처방할 때, 간 수치를 매번 측정하는 것입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려면,
아래 알려드리는 세 가지를 모두 행해야 합니다.
-. 우선 정기적으로 운동해야 합니다. 땀이 살짝 날 정도로 해야 합니다. -- 제일 중요해요!
(정기적이라는 말은, 매일(주5회 이상) 워밍업을 제외하고 40분 이상씩 하는 운동을 기준합니다.
땀이 살짝 날 정도라는 말은, 옷이 젖을 정도입니다.
공원을 산책하며 걷는 것은 '운동'이라는 기준과 거리가 멉니다. 최소한 조깅 이상이어야 합니다.
40분이라는 운동시간에 워밍업은 포함되지 않음에 주의해야 합니다.)
-. 음식은 사실 무엇을 먹든 상관 없습니다.
기름진 음식이든 아니든 상관 없습니다.
단, 알코올과 단당류가 많이 첨가된 음식(케익, 빵, 초콜릿,...)과
가공식품, 튀기거나 구운 음식은 모두 금지입니다.
-. 매일 충분한 수면은 필수입니다. 과로를 피해야 합니다.
위와 같이 두 달만 꾸준히 실행하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들이 모두 정상화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병적인 이유가 아니라면, 음식으로 조절이 되지 않습니다. 약으로 하는 조절은 일시적일 뿐만 아니라, 몸을 갉아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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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이야기) 아파트에 조경이 필요한 이유
<아파트에 조경이 필요한 이유>
담벼락 옆에 작은 가지가 있어서 찍어봤다.
마치 아파트에 해 놓은 조경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생물은 그 자체로 빛이면서, 예술인 것 같다"
요즘 생물에 대한 책을 자주 봐서 그런지 꿈도 이상한 꿈을 꿨다...
- 수상한 바이오 연구소 -
보통 중고교 정도 넓이의 대지에 3~4층 정도 되는 하얀 건물 몇 동으로 구성된 바이오 연구소가
있었다. 군데 군데 공터도 있고 쓰레기 처리장도 있고, 매립지로 보이는 곳도 있고, 왠지 방치된 듯한
모습이지만, 조경이 잘 되어 있어서 그런 것들이 눈에 잘 띄지는 않았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조경으로 심어놓은 나무들은 흔하지 않은 나무들 같은데, 어디서도 본 적이 없는 나무들이다.
아마도 어떤 변이에 의해 만들어진 나무들 같았다.
한 낮의 햇살이 내리쬐는 메인 연구동 3층 실험실에서는 나이가 좀 들어보이는 박사 하나가
방문객들에게 차트와 사진들을 보이면서 열심히 뭔가를 설명하고 있었다. 그리고는 마지막에,
상용화까지는 이제 얼마남지 않았다며 연구 성과에 대한 낙관론을 늘어놓았다.
설명을 마친 박사는 실험실 옆 방으로 사람들을 안내했다. 그 방에는 비닐에 담겨 뒤섞여 있는
진득한 액체와 살코기 같은 게 한 솥 정도 쌓여 있었다. 박사가 눈짓을 하자 옆에 따라다니던
실험 조교가 그 액체와 고기 일부를 손으로 뜯어 먹으며 빙그레 웃었다.
사람들 중에 한 남자가 박사에게 물었다. "이것이 진짜 고기입니까?"
박사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더니, "한 번 드셔보시지요"라며 그 사람에게 그 고기같은 것을
권했다. 그 남자는 끝부분 일부를 조금 뜯어내어 먹어보더니, 놀랍다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지금 드시고 계신 것이 밖에 심어놓은 나무에 '임부티민'을 섞어 가공한 것 입니다.
"임부티민이라고요?"
"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물질입니다... 그리고 그 물질은 또 다른 가능성을 "
그 때, 갑자기 방 문이 열리면서 하얀 색 실험 가운을 입은 연구원들 몇 명이 쏟아져 들어오며
박사를 향해 소리쳤다.
등에 업혀 들어온 동료 연구원 이름을 부르며 (이름이 기억 안남, 김 선임이라고 부르겠음)
"박사님, 임부티민이요! 김 선임이 스스로 투약을 해버렸어요!!", "완화제가 필요해요"
"뭐라고?!, 그건, 아직, ..."
기절한 듯 보이는 김 선임의 피부는 혈관이 튀어나와 온통 울퉁불퉁해 있었다.
박사는 김 선임의 피부에 불룩하게 튀어 나온 혈관들을 보더니, 급히 주사기를 가져와
굵게 튀어 나와 있는 푸른 색의 정맥 혈관에 주사 바늘을 꾹 찔러넣고는, 혈액을 채취했다.
그리고 대부분의 혈액을 컴퓨터에 연결된 작은 용기에 넣고, 나머지는 현미경으로
가져가 그 혈액을 관찰했다. 방에 모여있던 사람들은 영문을 몰라 박사의 행동만 조용히
지켜보고 있었다. 박사는 현미경의 영상을 큰 스크린에 비추면서 사람들에게 놀라지 말라고
말하며, 영상에 대해 설명했다.
"스크린에 보이는 영상은 여기 이 사람에게서 채취한 혈액을 컴퓨터로 분석한 자료입니다.
아시다시피 우리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나무처럼 생장하는 고기를 만드는 것입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임부티민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요,... 그런데 그 과정에서 난제를 하나
만났습니다. 식용 고기를 만드는 데는 성공을 했지만, 거기에 필수로 사용되는 임부티민의
예측하지 못했던 동작이 그것입니다. 이건 동물 실험만 진행되었는데, 체내에 임부티민이
많이 쌓이면 그것을 섭취한 동물체의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의 활성도가 급격히 증가합니다.
그로 인해 신체가 굉장한 활력을 갖게 되죠... 거기에 하나 더, 우리가 만들어낸 고기는
먹으면 먹을수록 또 먹고 싶은 충동을 유발하는 특징도 있습니다.
육류 시장 잠식에 아주 효과적이죠...
그 역시 임부티민의 효과입니다. 다시 말해, 중독성이 매우 강합니다.
으음..., 아까 여러분이 드신 정도로는 큰 영향이 없으니, 걱정하실 것은 없습니다.
여기 기절해 있는 김 선임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우리 연구원입니다.
개발 과정 중에 테스트 삼아 조금씩 임부티민을 먹게 되는데, 좀 많이 누적됐었나 봅니다.
김 선임이 아예 임부티민을 직접 투약해 버린 걸 보면, 어느 순간 중독되어 버린 것이죠..
체내에 흡수된 임부티민은 체외로 배출이 되지 않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임부티민의 기능을 중화시켜 줄 완화제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
박사는 말을 잠시 멈추고 생각했다. (아니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빨리 실험에 사용할 피실험자들을 잡아들여야 한다고...
(연구소를 견학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그들 중 일부도 납치하여 실험대상으로 삼고 있는 듯 했다.
그리고 매립지 같은 곳에는 시체들이 여러 구 묻혀 있었던 것 같았고,... 그런데, 어쨌거나 기억이... )
설명을 듣던 사람들 중에 한 명이 뭐라고 질문을 하려는데, 건물 밖에서 이상한 다툼소리가
들려왔다.
(잠 깸. 우리 아파트는 오전 6시부터 9시까지만 재활용 쓰레기를 수거하는데,
오늘이 마침 재활용 쓰레기 버리는 날이라서 밖에서 사람들의 말소리와 덜거덕 덜거덕
하는 소리들이 들렸던 것임. 경비 아저씨 고함소리 -> '이건 여기다 버리면 안돼요!' )
이것 말고도, 앞 뒤로 뭔가 여러가지 사건이 있었고, 한 참 뛰어 다녔었는데,
저 임부티민 얘기를 정리하다 보니 다른 건 모두 잊어 버렸네...
혹시나 하고 인터넷에서 '임부티민'을 검색해 봤다.
역시나 검색되는 건 아무 것도 없다.
꿈은 여러 가지 기억 조각들이 조합되면서 나타난다고 했는데,... 나 참, 임부티민이라... ㅎㅎ
(N201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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