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suspended particles)

종류 구분, 인체에 미치는 영향, 대처법




1. 황사,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란? 

입자가 작은 먼지 종류인데, 얼핏 흙먼지를 생각하면 안된다. 어쨌거나 미세먼지는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 이하로 굉장히 작은 먼지 알갱이들이다.

모래나 흙이 날려 생기는 먼지라기 보다는 자동차의 배출가스나 공장 굴뚝 등을 통해 배출되는 연기들이 이에 속한다. 미세먼지보다 입자의 크기가 더 작은 것은 초미세먼지라고 부른다.


      황 사   : 크고 작은 모래 알갱이

    미세먼지  : 10.0 ㎛ 이하의 오염물질 알갱이 ( PM10  )

   초미세먼지 :  2.5 ㎛ 이하의 오염물질 알갱이 ( PM2.5 )


미세먼지 농도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는 이들이 단순한 먼지가 아닌 오염물질로 구성되어 있고 인체에 적잖은 악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미세먼지가 몰려올 경우, 피할 방법도 없어 고스란히 인체가 노출된다. 이에 비해 황사는 단순한 흙먼지 같은 알갱이다. 그러나 황사 역시 그 진원지에서 오염물질들이 함께 부착되어 날라오는 경우가 많아 해가 되기는 마찬가지이며 황사 농도가 높아지면 미세먼지의 농도도 함께 높아진다. 오염물질들(황산화물, 질소산화물)은 안개와 섞여 대기를 뿌옇고 탁하게 만드는데, 이를 스모그라고 한다. 결국 미세먼지는 '황사+오염물질+안개'의 혼합인 셈이다. 그리고 이들 모두 호흡기에 악영향을 끼친다.


(이미지 출처 : 광주 과학기술원 저감대책 연구사업단 미세먼지 샘플, 건강100세 협동조합)


2. 미세먼지 발생 원인과 발원지

우리나라에 발생하고 있는 미세먼지는 반 정도가 중국에서 편서풍을 타고 날아오는 것들이다. 나머지는 국내 중부 서해안의 화력발전소 밀집지대와, 각지의 각종 공장 굴뚝에서 발생하는 것과 공사장, 도심의 차량 원동기 배기가스와 음식점이나 주택의 난방 및 생활가스들이다. 뿐만아니라 대기로 배출되는 가스가 공기중에서 작게 입자화되기도 한다. 미세먼지는 공기의 흐름이 정체되었을 때 건물들 주변에 축적되어 수백 m의 상공까지 짙은 오염층을 만든다.


* 중국발 미세먼지 발생에 대해

황사는 중국 몽골의 건조지대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해서 날아온다. 

중국은 석탄 의존도가 70%가량(중국통계연보, 2011)이다. 때문에 난방을 많이 하는 겨울철에 베이징을 중심으로 스모그가 광범위하게 발생하며 이것이 서풍 또는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날아오게 된다.


<중국에서 오는 미세먼지 성분과 우리나라 대기에 주는 영향> (자료:환경부)

* 황산화물 29.7%

* 초미세먼지 32~60%

* 미세먼지 30~50%

* 납 30%

* 카드뮴 50%

* 비소 40% 

(미세먼지와 중금속오염도는 황사가 같이 발생했을 때의 비율임)






3. 초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미세먼지는 그 크기가 작을수록 인체에 나쁜 영향을 준다. 즉, 초미세먼지가 그냥 미세먼지보다 더 위험하다.

초미세먼지는 폐 속 허파꽈리 등 호흡기의 가장 깊은 곳까지 침투할 수 있고, 곧바로 혈관으로 스며들기 때문이다. 최근 한 연구에 의하면 초미세먼지가 코 점막을 통해 코 속 혈관을 타고 뇌로 침투하여 치매등을 유발한다. 뿐만아니라 안구 점막, 귀 속등 얇은 세포막층이 드러나 있는 인체 부위로 미세먼지들이 침투하여 혈관속으로 스며들고 온몸으로 타고 돌며 각종 염증 질환을 일으킨다. 지금까지 원인을 알 수 없었던 수 많은 질병의 시작이 미세먼지로 부터 시작되었을 수도 있다는 연구보고서도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미세먼지 중 디젤에서 배출되는 BC(black carbon)을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영국 의학전문지에는 폐암에 영향을 준다고 보고됐다.


미세먼지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면역 감소,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은 물론 동맥경화증등의 심혈관 질환, 피부질환, 안구질환, 치매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는  말이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은 2013 초에 발행한 보고서를 통해 서울 지역에서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0㎍/㎥ 증가하면 사망 위험이 0.44% 증가하고, 초미세먼지 농도가 10㎍/㎥ 증가하면 사망 위험이 0.95% 증가한다고 밝혔다. 서울에서만 연간 1500여명 이상이 미세먼지로 인해 조기 사망한다는 통계자료도 있다. 하루 평균 40여명이 기존 질환이 심화되어 사망한 셈이다.


미세먼지가 원인이 될 수 있는 질병들

면역감소

감기

천식

기관지염

동맥경화증

각종 피부질환

안구질환

치매

폐암


참고) 전세계 10대 사망위험요인

1위 : 고혈압

2위 : 흡연

3위 : 높은 혈당

4위 : 높은 체질량

5위 : 높은 콜레스테롤

6위 : 대기 중 미세먼지

7위 : 알콜 과다섭취

8위 : 실내 오염

9위 : 신장 기능 장애

10위: 곡물 섭취 부족




4. 초미세먼지 농도 관리기준과 대처법

환경부는 미세먼지 농도를 4단게로 나누어 예보를 발령하며 행동요령을 알리고 있다. (매 시간 PM2.5 기준)


<예보 기준>

  * 좋음 :  0~15㎍/㎥ 

  * 보통 : 15~35㎍/㎥ 

  * 나쁨 : 35~75㎍/㎥ - 장시간 실외 활동 자제 

  * 매우 나쁨 : 75~  ㎍/㎥ - 실외 활동 제한 


<행동 요령>
  • - 일단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밖에 나가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심혈과질환자나 호흡기 질환자들은 조심해야 한다.

  • - 집안은 창문을 닫아 미세먼지의 유입을 최대한 차단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집안에서 음식을 조리하거나 오랫동안 문을 닫아 놓을 경우, 실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로 인해 실내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으므로 그런 때에는 오히려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것이 좋다.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 - 어쩔 수 없이 외출을 해야 할 경우에는 미세먼지를 거를 수 있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긴 소매 옷을 입도록 한다. 귀가할 때에는 옷을 깨끗이 털고 집안으로 들어간다.

  • - 콘텍트 렌즈를 낀 사람은 렌즈가 미세먼지로 오염될 수 있으므로 안구의 미세한 상처에 주의하고 렌즈 세척에 신경을 써야 한다. 

  • - 인체는 미세먼지를 체외로 배출하려고 눈물이나 곳물등을 분비하므로 적당량의 물을 마시는 것도 좋다.

  • -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구매한 야채, 과일등의 식품들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먹는다.

  • - 길거리 음식은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다.

  • -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운동을 삼가해야 한다.




5. 황사 마스크 / 미세먼지 마스크의 종류와 구입법

미세먼지의 호흡기 내 유입을 막기 위해서 마스크가 필수다. 뿐만아니라 귀마개와 보안경도 착용해야 하지만, 거추장스러워서 그렇게까지 착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숨을 쉬지 않고 야외 활동을 할 수는 없고 호흡을 통해 유입되는 미세먼지의 량이 압도적으로 많은 만큼 마스크라도 꼭 착용하자.

마스크에는 많은 종류가 있는데, 초미세먼지를 거를려면 단순한 황사마스크로는 큰 효과가 없다. 걸러줄 수 있는 필터의 능력에 따라 몇 가지 등급이 있다.

마스크의 등급은 KF (Korea Filter) 수치로 나눈다. KF 수치별로 대표적인 마스크들을 나열했다. KF 수치가 높을수록 작은 미세먼지들을 효과적으로 거를 수 있다. ( * 분진 포집율 이란? : 공기를 들이마실 때 마스크가 먼지를 걸러주는 비율 )


  KF80 등급     : PM10/PM2.5 사용가능 + 80% 이상 분진 포집 + 전염성 질병 차단 불가

  KF94 등급     : PM10/PM2.5 사용가능 + 94% 이상 분진 포집 + 전염성 질병 차단 가능

  KF99 등급(특급) : PM10/PM2.5 사용가능 + 99% 이상 분진 포집 + 전염성 질병 차단 가능


일반적으로 KF80이상이면 무난하다고 하지만, 우리나라는 미세먼지 농도가 상대적으로 높으므로 초미세먼지를 막기위해서는 KF94 이상의 등급을 권장한다. 단, KF 등급이 높을 수록 미세먼지를 많이 걸러 주지만, 그 만큼 호흡이 힘들 수 있다. 소량의 마스크를 구입해서 사용해보고 자신에게 알맞은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마스크를 착용할 때에는 얼굴 볼에 최대한 밀착해서 공기가 새지 않도록 해야 한다. 최근의 마스크는 디자인 측면을 고려해서 세련된 디자인의 마스크들도 출시되고 있으나, 마스크 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시 해야 할 기준은 KF 수치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6. 미세먼지 정부 정책 방향

우리나라의 미세먼지의 연평균 농도는 다른 선진국에 비해 높은 편이다.


  한국(서울) : 25.2 ㎍/㎥

  미국(뉴욕) : 13.9 ㎍/㎥

  미국(로스엔젤레스) : 17.9 ㎍/㎥

  영국(런던) : 16.0 ㎍/㎥

  프랑스(파리) : 15.0 ㎍/㎥


  한국(경기도) : 32.0 ㎍/㎥

  한국(인천) : 29.4 ㎍/㎥

  한국(춘천) : 27.8 ㎍/㎥


한국의 땅 덩어리는 좁은데, 이런 지역차가 생기는 것은 공장이나 인구밀집도와도 관계있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   서울/경기에서 운행중인 버스, 대형 화물차등에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NOx) 저감장치 부착 의무화와 차량 2부제 실시

  •   친환경 버스및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   숯가마와 직화구이 음식점에 오염방지 시설 지원

  •   석탄 화력 발전량 축소, 친환경 에너지 생산 확대

  •   중국과 미세먼지 협력 확대

  •   미세먼지 예측시스템 도입, 예보 활동 강화




7. 미세먼지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

세척해서 사용해도 된다?

마스크는 대부분 1회용이다. 우리가 호흡할 때 나오는 습기로 인해 마스크에는 세균이 번식한다. 뿐만아니라 사용하는 시간에 비례해서 마스크 필터 기능이 떨어진다. 마스크 값을 아끼기 위해 세척하여 재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세균 증식 뿐 아니라 필터가 제 구실을 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화창하고 맑은 날씨엔 미세먼지 걱정이 없다?

미세먼지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 PM10의 경우는 농도가 높아도 공기가 뿌옇게 보이지 않고 맑게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에 대해서는 눈을 믿지 말고 미세먼지 농도 공지를 따라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은 환기를 금해야 한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실내의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은 날은 차라리 환기를 하는 편이 더 나을 수 있다. 실내의 미세먼지는 시멘트등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거나 요리(특히 굽거나 튀기는) 과정등에서 발생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은 삼겹살을 먹으면 배출이 잘 된다?

대체 누가 이런 황당한 말을 한 건지... 지방 성분은 혈류를 늦추기 때문에 미세먼지로 인한 혈액 침착을 가속시킬 수 있으므로 좋지 않다. 오히려 기름기 많은 음식을 자제하고 생수를 마시는 것이 그나마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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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사람들이 주로 먹는 주식이 뭘까?

밥? 쌀? 글쎄...

지난 일주일 정도를 잘 되새겨보자. 밥을 몇 번 먹었는지, 빵이나 과자, 길거리 음식, 치킨, 주류, 고기류... 들을 모두 생각해보자.

이들을 목록으로 정리하고 통계를 내보고 나서 충격을 먹었다. 밥 먹은 양보다 밥 이외의 음식을 먹은 양이 더 많았기 때문이다. 나는 군것질을 그다지 많이 하지 않는데다가 내가 먹는 건 당연히 쌀이 주식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통계의 결과를 놓고 보면 쌀은 이미 밀려나 있었다. 더군다나 이번 겨울 들어서부터 미세먼지가 극성이다보니, 자주 하던 운동도 일시적으로 중지한 상태다. 최근 배가 조금씩 부풀어 오르는데에는 그 만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


어제 복부 비만과 관련된 방송 프로그램이 있어서 내용을 간략히 핵심만 정리했다. 아래 내용들을 보면 방송 영상의 중요 포인트는 모두 알게 될 것이다.


만병의 근원, 복부 비만의 위험성

1. 복부 비만이란?

피하지방으로 인한 비만과는 달리 복부의 내장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경우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비만이 심해지면 무릎이나 발목, 고관절등에 무리를 주어 통증이나 염증 발생을 유발한다. 그러나 비만이 우리 몸에 주는 부작용은 이 뿐만이 아니다. 비만이 더해감에 따라 더욱 심한 질병을 유발하게 된다. 골다공증,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치매, 암등으로 이어지는 일종의 경고인 것이다. 그러나 비만 초기의 환자들은 이렇게 진행되어 가는 질병에 대해 경각심도 없고 인체가 주는 각종 경보음에 무지한 경우가 많다. 그런 말 있잖는가? 아파봐야 깨닫는다는...


보통 의학적으로는 단층 촬영 사진에서 다른 기관들에 비해 내장 지방이 차지하는 면적이 100㎠ 이상으로 나타날 때 '병적 복부 비만'으로 판정한다. 병적 복부 비만 환자들의 겉 모습은 어느 정도일까? '저 분 좀 통통하시네'라고 말하는 정도다. 거동이 불편할 정도는 아니고 KFC 하얀 복장의 할아버지정도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ㅠㅜ


복부 비만은 내장 지방이 쌓이는 것으로 시작한다.



2. 내장지방이란?

피부 아래층에 쌓이는 피하지방과 달리 장기 주위에 축적된 지방이다. 때문에 육안으로는 볼 수 없고 만져지지도 않는다. 복부 내부라는 한정된 공간에 머물기 때문에 유동성이 없어 늘 불룩한 뱃살을 유지하게 된다.




위 그림에서 내장에 노랗게 쌓여있는 부분들이 내장지방이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은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고 남는 포도당은 지방으로 뭉쳐져 우리 몸에 축적된다. 이들이 제일 먼저 쌓이는 곳은 피부 아래의 피하 지방층(엉덩이, 다리, 팔, 어깨등)이나 근육 조직이다. 그러나 이들 저장소는 그 양이 한정되어 있다. 때문에 이곳들에 지방이 충분히 쌓이고 나면 복부 속 내장 주변에 기름을 축적하기 시작한다. 이렇게 우리 몸 구석구석에 쌓이는 기름 덩어리 전체를 '체지방'이라고 한다.


3. 최근에 보고되고 있는 체지방의 위험 작용

최근 비만에 관한 연구 보고서들에 의하면 체지방은 단순하게 지방을 저장하는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혈중으로 다양한 물질들을 분비해서 내보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비만 세포가 분비하는 '아디포카인'을 비롯해 체지방에서 분비되는 물질들은 염증, 동맥경화 등 각종 대사성 질환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일부는 발암 물질화 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유관한 암 종류로는 간암, 신장암, 대장암, 췌장암, 유방암, 자궁내막암, 난소암등이 있다. 



4. 비만 치료를 위해 알아야 할 사항들

  1. 중년의 남성은 여성보다도 복부비만 위험도가 높다. 그 이유는 나이가 들면서 근육을 만들어 내는 남성 호르몬 수치가 떨어지면 자연적으로 근육량이 감소하면서 소비되는 에너지가 줄어들어 당이 남아돌고 이것이 지방으로 축적되기 때문이다. 즉 남성호르몬 감소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2. 이미 비만해진 사람들은 자신이 잘 의식하지 못하고 있는 나쁜 식습관때문에 배가 불러도 계속해서 단맛이 나는 음식을 찾게 되어 있다. 몸 안에 평소의 인슐린 수치가 높아져 있고 그러다보니 금방 허기를 느끼고 음식 공급이 바로 안되면 우울해지고 짜증이 나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3. 비만자들은 탄수화물 중독에 빠져 있는 경우도 많다. 흔히 먹는 탄수화물들 >> 음료, 과자, 빵, 묵, 케잌, 라면, 아이스크림,... 이들 음식을 먹으면서 열심히 운동해서 지방을 빼겠다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치기라고 할 수 있다. 중독에 빠져 있는 경우에는 탄수화물을 조금만 끊어도 몸에 힘이 빠져 운동도 하지 못하겠다는 착각에 빠진다. (몸에 힘이 빠진다고 느끼는 것은 당수치가 항상 높게 유지되다가 체지방을 분해해서 당수치를 유지하는 단계(즉, 살이 조금씩 빠질 단계)가 되자, 허기와 무기력감이 찾아온 것일 뿐이다)  이것은 실제로 몸의 에너지가 부족한 게 아니라 탄수화물 중독증상 중 하나이다. 이런 탄수화물 중독 증상은 2주일 이상 꾸준하게 참으면 대부분 완화된다. 2주...!!


  4. 체지방을 줄이기 위해서는 기초 대사량을 높여야 한다. 기초 대사량은 근육량에 비례하므로 운동이 필수다. 즉,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려야 한다. 또 근육이 늘어나려면 단백질 섭취도 필수적이다. 비만인 사람은 운동을 시작하면 효과를 빨리 볼 수 있다. 정상적인 사람에 비해 몸무게가 더 나가기 때문에 움직일 때마다 근육이 훨씬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이다.

  5. ---> (참고) 단백질 섭취량이 많아지면 신장에 무리가 간다. 적당량만 섭취해야 한다. 이것은 신장 질환 편에서 소개 됐었다. 단백질을 거르는 역할은 100% 신장 담당이다.


    * 기초 대사량 이란 *

    수면 중이거나 몸을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서 인체가 소비하는 에너지량을 의미한다.


  6. 당연한 얘기지만, 비만 치료는 운동과 식단 조절을 함께 병행해야 한다. 근육량에 비례하게 단백질 섭취도 늘려 주고 탄수화물 섭취는 줄여나가야 한다.




  7. 그나저나 이 프로는 방송 내용이 별 영양가가 없다. 살 빼자는 얘기로 시작해서 살 빼자는 얘기로 두루뭉실하게 끝났다. 복부비만 (내장비민)이 가져 오는 심도있는 생물 의학적 작용에 대해 다룬 내용은 하나도 없었다. 위에 요약한 본문이 많이 부실해 보이지 않는가? 방송을 다시 봐도 특별한 내용이 없다. 마치 양호 선생님이 여러분 살 빼세요라며 10분간 떠든 얘기를 들은 기분이다. 기자가 술 먹느라고 일을 안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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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과 노화

안티에이징, 노화를 늦추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을 꼽는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한마디로 답한다면 일단 무지갯빛 과일과 채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만큼 과일의 색소와 피부노화를 막는 작용 사이에 큰 관계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노화를 방지하는 식품들 (Anti aging foods)


과거에 비해 현대에는 먹을 식품들이 넘쳐납니다. 대형마트의 식품 코너에는 가공된 인스턴트 식품들이 즐비합니다. 곧바로 먹을수도 있고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도 있는 다양한 종류의 식품들이 식욕을 자극하죠. 가까운 편의점에도 심지어 집안에서 배달 주문만 해도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식품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먹을 수 있는 먹거리는 넘쳐나는데 그와함께 증가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식품 섭취에 따른 질병입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질병들은 음식에서부터 비롯되는 것이 많습니다. 아니 거의 모두 음식에서 비롯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말은 바꿔말하면 음식을 잘 가려 먹어도 상당히 많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질병뿐만이 아닙니다. 음식을 잘 가려 먹는 것은 노화예방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그렇다면 넘쳐나는 식품들 중에 어떤것이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될까요? 여기서는 노화를 막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들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글머리에 가공식품을 먼저 언급한 이유는 가공식품에 들어있는 수 많은 화학적 첨가물와 향료, 색소, 그리고 정제된 성분들은 노화를 오히려 촉진함을, 질병까지 초래함을 기본 상식으로 깔아 두실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입니다. 노화는 하나의 작은 질병이기도 합니다. 모든 사람들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필연적으로 질병에 걸립니다. 가공식품에 들어있는 각종 첨가물들은 인체내에 들어가서 온갖 해로운 화학반응을 일으키고 독성물질들을 생성해 냅니다. 단지 그 양이 매우 적기때문에 당장에는 생명이나 겉모습에 변화를 보이지 않을 뿐입니다. 그러나 세월이 흐름에 따라 그 물질들이 축적되어 신체 여기저기에 질병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자주 먹는 식품을 한 번 떠올려 보십시오. 빵, 튀김, 과자, 햄버거, 프라이드 치킨, 전자렌지에 데워 먹을 수 있는 각종 즉석식품류, 청량 음료들... 그러나 이런 식품들은 열량이 높고 온갖 첨가물들이 눈에 보이지 않게 섞여 있는 식품들입니다. 뿐만아니라 이런 식품들을 오래 먹을 경우, 자연속 식품들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맛과 향을 잊고 가공된 맛에 중독이 됩니다. 점차 가공식품만을 찾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지요. 이들이 체내에서 만들어 낸 독성 물질들은 질병과 세포의 노화를 부추깁니다.



신음하고 있는 체세포에 활력을 주고 영양을 주면서 노화를 지연시키는 식품, 즉, 안티에이징 작용을 하는 식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들 식품 군의 특징들은 다음과 같고 이런 특징들이 안티에이징 식품이 될 수 있는 조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1. 항산화 작용

  • 체세포들은 산소와 양분을 흡수하는 과정에서 많은 양의 유해 활성가스들을 배출합니다. 쓰레기들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 물질들은 세포를 노화시키고 변형시켜 종양을 만들고 운이 나쁘면 암세포로까지 발전합니다. 노화방지의 첫 번째 조건은 바로 이런 쓰레기를 빨리빨리 몸 밖으로 배출하거나 중화시키는 것입니다. 물론 이런 자정기능은 우리 몸이 스스로 실행하고 있지만 힘에 겹습니다. 우리는 적당한 식품을 섭취하여 필요한 물질들을 몸 속에 공급해 줌으로써 이 작용들을 도울 수 있습니다. 이 물질들에는 비타민 C, 비타민 E, 카로티노이드, 파이토케미컬(식물성 유효물질)등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항산화제인 비타민C는 발암물질 생성을 억제하고 기미 잡티를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멜라닌색소의 침착을 억제합니다. 주로 오렌지,레몬, 굴, 자몽, 유자와 같은 감귤류와 키위, 녹색 채소에 많습니다. 비타민C는 열에 약하므로 열을 가하지 말고 먹어야 하며 익혀야 하는 경우에는 단시간에 데쳐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카로티노이드는 60종이 넘는 종류가 있는데, 그 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바로 베타카로틴입니다. 브로콜리, 시금치, 케일, 늙은 호박, 당근등의 채소와 망고,살구,파파야,키위등의 과일에 풍부합니다. 라이코펜은 토마토,붉은 피망,수박, 핑크그레이프후르츠등 붉은색 과일과 채소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섭취시 고려할 점은, 이들 카로티노이드들은 지용성이기 때문에 약한 불에서 기름으로 살짝 조리하는 것이 체내에 흡수가 잘 된다는 것 입니다. 


    비타민E는 옥수수, 견과류, 밀, 식물성 기름,배아,간,시금치 등에 다량 함유돼 있습니다. 빛, 열, 산소,금속에 노출되면 쉽게 파괴되므로 보관에 주의하고 기름에 과도하게 튀기면 안됩니다.


    비타민C는 산화된 비타민E를 환원시켜 재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항산화력을 증진시켜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비타민C나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과일이나 야채를 섭취할 때 비타민E가 많이 함유된 견과류를 드레싱해서 먹으면 항산화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이상 언급한 과일이나 채소들을  하루에 5가지 이상의 색깔을 지닌 과일과 야채를 작은 접시에 담아 5 접시이상 먹으면 각종 항산화물질을 충분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 2. 불포화 지방산 함유

  • 세포가 건강하려면 혈관이 건강하고 혈액 순환이 원활해야 합니다. 그래야 신선한 산소와 양분을 원활하게 세포로 전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혈관의 건강이 곧 세포의 건강인 셈이지요. 혈관 건강에 흔히 강조되는 것이 바로 불포화 지방산입니다. 혈액 내에는 저밀도(LDL) 콜레스테롤과 고밀도(HDL)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지방물질이 있는데, 이들은 혈관이나 세포의 생성에 관여합니다. LDL 콜레스테롤(LDL 리포단백질을 함유한 콜레스테롤)은 세포로 이동하여 세포를 치료하는데 사용됩니다. 사용되고 남은 LDL 콜레스테롤은 혈관을 떠돌아 다닙니다. 이들이 산화 LDL콜레스테롤이나 당화 LDL콜레스테롤로 변화할 수 있는데, 그렇게 변하면 기름덩이 쓰레기 같은 물질이 되어버립니다. HDL 콜레스테롤(HDL 리포단백질을 함유한 콜레스테롤)은 그 남아서 떠돌고 있는 LDL콜레스테롤들을 수거해서 간으로 옮기는 역할을 합니다. (간에서는 이 콜레스테롤들을 저장하거나 필요할 때는 다시 분해해서 에너지로 사용하죠). 두 콜레스테롤 모두 우리 몸에서는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물질들이지만, LDL 콜레스테롤은 농도가 높아지면 쓰레기 형태의(산화 또는 당화된) 기름으로 변질되어 혈관 벽에 침착되고 혈관을 조금씩 막아버리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이로써 혈압이 상승하거나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하거나 치매를 악화시키는 등의 나쁜 영향을 줍니다. 때문에 HDL 콜레스테롤 농도를 적당하게 유지하고 LDL 콜레스테롤의 농도는 좀 더 낮게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알려져 있는 것입니다. 신선하고 등 푸른 생선의 기름 속에 풍부한 DHA와 EPA라는 물질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줌으로써 혈액 순환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혈관 건강이 좋아지면 양분 뿐만아니라 세포에서 생겨난 각종 부산물인 독성 노폐물들의 배출도 용이해지고 결과적으로는 세포의 노화를 늦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DHA와 EPA를 많이 포함하고 있는 생선에는 고등어, 꽁치, 연어, 청어, 정어리 등 등푸른 생선이 있습니다. 참고로,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물로, 석류와 콩류(이소플라본이 들어있음) 식품들이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으로 폐경기 이후의 심장질환, 안면홍조 등을 개선하고, 무화과나 복분자가 혈액순환 개선에, 버섯류(표고, 목이버섯)가 혈관청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3. 발효된 음식

  • 일반적으로 발효된 음식은 세균에 의해 한번 분해가 된 상태이기 때문에 섭취하면 우리 몸이 영양분을 흡수하는데 더욱 용이합니다. 특히 우리가 많이 먹는 곡류에 포함된 피틴산은 다른 무기질들, 예를들면 마그네슘, 철, 아연, 칼슘등의 흡수를 방해하는데 발효과정을 통하면 이들의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또한 발효과정에서 생성된 비타민B12, 엽산과 같은 비타민B군과 각종 항산화효소들도 우리 몸에 이롭습니다. 우리가 즐겨 먹는 김치나 된장은 장에 유익한 다량의 세균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장 건강과 면역력 향상에도 기여합니다. 이런 유익균은 치즈, 요구르트, 일부 육류나 생선 발효 식품에도 들어 있습니다.


  • 4. 유해 물질 배출

  • 현대에 공급되고 있는 다양한 식품들의 원료는 산업 발달로 야기된 토양 오염의 영향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오염된 물, 공기, 토양에서 거둬들인 식품들에 섞여있는 공해 물질들이 끊임없이 체내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과일들 중에 바나나와 파인애플 유자, 키위, 용과, 유자, 매실, 그리고 수박, 멜론, 무화과, 수세미, 고수(동남아 채소), 검은목이버섯, 표고버섯, 비파, 토란, 청경채 등이 체내에 쌓인 독소들을 배출해는 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5. 피부 건강에 유익한 기능들

  • 노화 방지하면 사실, 위에 나열한 여러 요소들보다 피부 노화를 먼저 떠올리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당연히 피부가 맑고 투명하도록 가꿔줄 수 있는 식품이 빠져서는 안되겠죠? 피부 혈색을 좋게 해주는 식품에는 들깨, 현미, 메밀, 율무, 오이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들은 피부 세포들이 잘 생성되도록 세포 형성에 관여합니다. 같은 이유로 지방을 제거한 살코기나 흰살 생선(대구, 병어, 도미) 등도 꾸준히 섭취하면 피부 건강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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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피린 500mg 시판 재개

    어떻게 보면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약품 중 하나가 아스피린이 아닐까 생각한다. 진통제하면 단연코 '아스피린'을 떠올리게 되기 때문이다. 부작용도 적고 효과 좋고 값도 저렴하다.  아스피린은 버드나무껍질에 해열효과가 있다는 히포크라테스의 발견을 토대로 연구 개발된 제품이다. 해열진통제인 아스피린은 진통해열효과 외에 소염효과도 있어 류마티스성관절염에도 효과가 있고 뇌졸중, 심근경색, 치매와 암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도 나오고 있다.

     

    아스피린은 고용량과 저용량이 있는데, 500mg은 해열, 진통, 소염에 사용하고 100mg은 혈전 억제를 위해 복용한다. 이 중 아스피린 500mg 짜리가 2016년 겨울, 용출률 기준이 미달되어 자진 리콜을 시행한 뒤로 지금까지 시중 약국에서 약을 구할 수가 없었다. 그 제품이 8월 10일부터 재판매되기 시작했다. 포장이 바뀌고 가격도 조금 올랐다. 공급이 중단됐던 아시아 국가들 중에 한국이 제일 먼저 공급이 재개된 것이다.

     


    (재판매되기 시작한 아스피린 500mg)



    (아스피린 500mg 정)

     

     

    500mg 짜리 아스피린에 대한 평소 알쏭달쏭한 의문 몇 가지를 정리해 보자.

     

    1. 진총 목적으로 가능한 하루 최대 복용량은 어느 정도인가요?
       하루 최대 용량은 4000mg, 즉 8알 이내입니다. 단, 용량에 따라 위장장애 정도가 함께 증가하므로 이를 피하려면 공복에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1회 1~3알 정도 복용이 가능하며 4~6시간 간격으로 복용하시면 됩니다.

     

    2. 장기 복용시 부작용은 없는지요?
       아스피린은 위장 장애가 심한 약에 속합니다. 혈전 억제를 위해 장기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100mg의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길 권장합니다. 왜냐하면 100mg 용량의 아스피린은 위장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녹는 위치가 위가 아닌 장에서 녹도록 장용성 정제나 캡슐제 형태로 제조되기 때문입니다. 500mg 짜리를 잘라서 장기 복용할 경우는 위장병 발생 위험이 있습니다.

     

    3. 기타 유의해야 할 사항이 있는지요?
       혈액응고를 지연시키는 작용이 있으므로 멍이 있거나, 치과 검사, 내시경 검사 또는 수술등이 예정되어 있을 경우, 1주일 이전부터 복용을 일지 중단해야 합니다. 타박상을 자주 입거나 멍이 자주들거나 한의원에서 침을 자주 맞거나 주사를 맞을 경우에도 아스피린 복용을 일시 중단할 것을 권합니다. 또한 저용량 아스피린으로 혈전 억제를 하는 분들은 피가 잘 멎지 않는 현상이 생길수도 있음을 고려해야 합니다.



    * 아스피린 새포장은 어린이 보호용 안전포장을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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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기 위한 방법 : 운동>


    1. 콜레스테롤이란?

      콜레스테롤은 지방 성분의 일종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콜레스테롤 하면, 곧바로 동맥경화증을 떠올립니다. 그 만큼 콜레스테롤은 나쁜 물질로 인식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입니다. 우리 몸의 세포는 끊임없이 치료되고 생성되어야 하는데, 그 때 중요하게 사용되는 것 중 하나가 콜레스테롤입니다. 이 밖에도 지단백이나 스테로이드 호르몬, 담즙산등을 생성할 때에도 없어서는 안될 존재인 것입니다. 즉, 콜레스테롤이 없으면 정상적인 생명 활동이 이루어질 수 없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런 콜레스테롤이 정상적인 양보다 많을 때, 혈관계에 쌓이면서 동맥경화등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 말은 조금 수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잠시 뒤에 설명하기로 하겠습니다.





    2. 콜레스테롤의 종류는?

      콜레스테롤은 동물에만 있는 물질입니다. 그리고 그 종류로는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과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 그리고 중성지방(트리글리세라이드)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상식은 'HDL은 몸에 유익한 콜레스테롤이고, LDL과 중성지방은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이다' 라는 것입니다. LDL은 동맥경화에, 중성지방은 비만과 당뇨등 성인병을 유발한다는 것입니다.


       - HDL과 LDL의 비교 -

       (어떤 분이 이것을 차량으로 비교한 글을 봤었는데,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비교네요. 그대로 옮겨 보겠습니다. ^^)

       HDL은 구급차량에 해당한다. 그리고 몸 속에 자갈처럼 흩어져있는 콜레스테롤을 (찌꺼기 들이지요) 간으로 운반하여 저장해 준다.

       LDL은 화물차량에 해당한다. 간에 저장되어 있는 콜레스테롤을 혈관으로 운반시키며 때로는 산화되거나 당화되어 혈관에 침착되고 염증등에 의해 혈관을 손상시키기도 한다.

       * IDL (중간밀도 콜레스테롤) : 혈관을 보수하고 혈관에 흡착된 콜레스테롤 찌꺼기를 청소한다.


    3. 음식 조절을 통해 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을까?

      우리 몸속의 콜레스테롤은 약 3/4이 간에서 생성됩니다. 일부는 음식을 통해 흡수됩니다. 이들은 세포막이나 혈관 속에 흩어져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스로 이동하지는 못합니다. 예를 들어, 간 에서 생성된 콜레스테롤이 혈관으로 나와 그것을 필요로 하는 우리 몸 어딘가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지단백이라는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합니다. 이 지단백 역시 간에서 생성됩니다. 생성된 지단백이 콜레스테롤과 인지질 중성지방들을 태우고 몸속을 이동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고 콜레스테롤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고, 그런 음식을 안 먹는다고 해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고 하지는 않습니다. 잘못된 상식입니다. 결론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는 음식 조절을 통해서는 조절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섭취하는 콜레스테롤의 양이 적으면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더 많이 생산해 냅니다. 반대로 섭취하는 콜레스테롤의 양이 많으면 간에서 그 만큼 콜레스테롤을 덜 생산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총 콜레스테롤 양에는 변화가 거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몸은 필요한 만큼의 총 콜레스테롤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것은 정상적인 경우입니다. 하지만, 고 콜레스테롤 음식(패스트푸드류, 튀김, 라면, 빵, 커피, 탄산음료 등등. 삶은 고기나 달걀은 괜찮습니다~)을 아주 빈번하게 자주 먹는다면 몸 속에 콜레스테롤이 자꾸 쌓일 것입니다.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많이 생성할 필요가 없을 때, 외부에서 계속 끊임없이 콜레스테롤을 공급하면 그 농도가 높아지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입니다.


    4. 그러면 정상적인 상황에서, 총 콜레스테롤이 왜 증가할까요?

       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의 간에서도 콜레스테롤을 자꾸 생산할까요?

       콜레스테롤은 세포를 만드는 구성 물질입니다. 그 만큼 손상된 세포가 많아 콜레스테를을 많이 필요로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노화에 따라서, 또 운동부족, 과로, 스트레스등으로 세포의 건강이 악화되면 더 많은 콜레스테롤을 필요로 합니다. 고 칼로리를 취하는 식습관과 함께 나태한 생활습관은 이런 상황을 더욱 악화시킵니다. 일부 특이 체질의 사람들은 유전적인 영향도 받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위에서 콜레스테롤이 혈관질환의 주범이라는 말을 약간 수정해야 한다고 했는데, 콜레스테롤이 혈관 질환의 주범이라기 보다는 '혈관 질환자들에게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았다' 정도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떤 의사 분이 재미있는 비유를 하셨었는데, 바로 옮겨 보겠습니다.


       도시의 어떤 큰 건물에 불이 나서 많은 소방차들이 몰려와 불을 껐다고 가정해 봅시다. 커다란 화재현장에는 당연히 소방차가 많을 것 입니다. 그런 상황을 본, 수술하는 의사 분들이나 연구자 분들이 이렇게 해석을 한 것입니다. "소방차가 많은 것은 화재와 밀접한 관계가 있구나!" --> "소방차가 많으면 화재가 발생하는 구나!" --> 이는 손상된 세포를 치료하러 많은 콜레스테롤이 왔는데, 그 콜레스테롤을 세포 손상의 주범으로 생각하는 것과 같은 시각입니다. 콜레스테롤이 과도하게 높다면, 당연히 그렇게 많은 콜레스테롤을 필요로 하는 이유가 뭐고, 그것이 왜 발병했는지를 추적하는 것이 올바른 것입니다. 콜레스테롤은 이미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필요하니까 동원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5. LDL 콜레스테롤이 높은 편인데, 낮아지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약을 복용하는 것보다 운동과 건전한 식습관으로 낮춰야 정말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는 것입니다. 약에 의해 수치를 낮추는 것은 일시적일 뿐이며, 낮춘 양 만큼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생성해 냅니다. 간에서 고생해서 생성한 콜레스테롤을 약으로 또 낮추면 간은 지쳐 쓰러질 때까지 콜레스테롤을 만들어 냅니다. 그 때문에 고지혈증 환자들에게 약을 처방할 때, 간 수치를 매번 측정하는 것입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려면,

    아래 알려드리는 세 가지를 모두 행해야 합니다.


    -. 우선 정기적으로 운동해야 합니다. 땀이 살짝 날 정도로 해야 합니다. -- 제일 중요해요!

       (정기적이라는 말은, 매일(주5회 이상) 워밍업을 제외하고 40분 이상씩 하는 운동을 기준합니다.

        땀이 살짝 날 정도라는 말은, 옷이 젖을 정도입니다.

        공원을 산책하며 걷는 것은 '운동'이라는 기준과 거리가 멉니다. 최소한 조깅 이상이어야 합니다.

         40분이라는 운동시간에 워밍업은 포함되지 않음에 주의해야 합니다.)


    -. 음식은 사실 무엇을 먹든 상관 없습니다.

      기름진 음식이든 아니든 상관 없습니다.

      단, 알코올과 단당류가 많이 첨가된 음식(케익, 빵, 초콜릿,...)과

          가공식품, 튀기거나 구운 음식은 모두 금지입니다.


    -. 매일 충분한 수면은 필수입니다. 과로를 피해야 합니다.


    위와 같이 두 달만 꾸준히 실행하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들이 모두 정상화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병적인 이유가 아니라면, 음식으로 조절이 되지 않습니다. 약으로 하는 조절은 일시적일 뿐만 아니라, 몸을 갉아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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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몸에서 나트륨이 얼마나 중요한지 고등학교 생물 시간에
    충분히 배웠을 것입니다.

    1) 신경 세포가 신호를 전달할 때 사용됩니다.
    2) 근육이 수축, 이완될 때 사용됩니다.
    3) 우리 몸의 중요한 항상성 중 하나인 삼투압을 조절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로써 수분량이 조절됩니다.
    4) 소화기에서 흡수되는 양분들을 흡수할 때 사용됩니다.





    나트륨은 우리 몸의 대사와 신경, 소화기의 모든 동작에
    관여하는 필수 물질입니다.
    따라서 나트륨이 부족하면 별별 희한한
    장애들이 생겨납니다.

    때문에 권고하는 정도의 양은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것이죠.

    우리 나라에서 저염식이 강조되는 것은
    음식점의 음식들이나 배달 음식들이 지나치게 짜기 때문입니다.
    나트륨 함량이 지나치리 만큼 높습니다.
    짜게 먹다보면 짠 맛에 길들여지고 자기도 모르게
    나트륨 섭취가 과다해 지기 때문이죠.
    그래서 짠 맛에 길들여지면 안된다는 측면도 있고,
    실제로 국물, 탕이 많은 우리나라 음식 특징 상,
    아무래도 나트륨을 많이 먹게 되고 이것이 각종
    질환으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염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지만,
    한 가지 잊으면 안되는 게 있습니다.
    나트륨이 적어지면 대체적으로 소소한 장애(소화장애, 감각장애 등등)
    들이 나타나지만, 운이 나쁘면 심정지가 올 수 있습니다.
    심장은 예전에 '염통'이라고 불렀었습니다.
    그 만큼 짠 성분으로 되어 있어 붙은 말입니다.
    나트륨은 심장에 절대적입니다.
    그 양이 감소하면 심장이 박동을 못하는 상황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한 마디로 짜게 먹어서 고혈압이 올 수도 있지만,
    (고혈압이라는 건 천천히 오죠. 대응할 수 있을 정도로)
    저염식 잘못하면 골로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심정지는 일 순간에 오고 4분이내 응급조치가 되지 않으면
     뇌사를 거쳐 사망에 이릅니다.
    사실 상 대응이 힘듭니다)

    나트륨을 줄이는 게 능사가 아닙니다.

    권장량 이상의 나트륨은 반드시 섭취해야 합니다!
    일상 생활을 하면서 소모되는 만큼은 섭취해야 합니다!



    참고로, 다이어트 할 때,

     나트륨 농도를 이용해 보려는 생각도 잘못입니다.
    우리 몸의 2/3가 물이다 보니, 나트륨을 줄여서 혈관 속의 수분을 줄여 체중을 줄이자는 개념은
    신체 건강 측면에서는 정말 바보같은 개념입니다.
    과도한 다이어트는 조심하시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

    다이어트가 주 목적이라면,
    가능한한 아무 생각없이 많이 섭취하는 당분량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혈관 속의 수분증가를 막는 것보다
    체지방이 늘어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그것이 올바른
    다이어트의 방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트륨과 관련된 또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나트륨 섭취량과 소화기 동작 간의 관계입니다.
    제 경우는 꽤 오랫동안 저염식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소화불량이 자주 발생하고 역류성 식도염이 생겼지요.
    이게 나트륨 섭취량과 관계가 있습니다.

    우리 위장은 음식물이 들어오면 위와 연결된 식도 측 입구를 조여서 음식물의 역류를 방지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입구를 조이도록 하는 동작에는 나트륨이 관여합니다.
    또한, 모든 분들이 알고 계시듯이 소화액은 염산(HCl) 성분입니다.
    이 염산 성분을 이루는 염소도 소금 성분인 염화나트륨(NaCl)에서 옵니다.
    우리가 음식물을 소화시키기 위해 위에서 하루 동안 분비되는 소화액의 양은 약 1.5리터에 달합니다.
    그것이 한 번에 나오는 것이 아니라 방울 방울 조금씩 계속해서 나오는 것이죠.

    결과적으로, 섭취한 나트륨 양이 적으면
    소화가 안됩니다.
     
    나트륨 섭취가 너무 많으면 각종 고혈압이나 혈관 질환(당연히 신장 질환도 포함됩니다.)을 일으킵니다.
    하지만, 섭취량이 너무 적으면 소화 장애를 비롯해 심장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건강을 위해서는 나트륨 섭취가 적당한 양 만큼 이뤄져야 하는 것입니다.


    세계 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나트륨 1일 권장 섭취량은 성인기준으로 하루 2,000mg입니다.

    소금 두 꼬집 정도 됩니다.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저는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을 자주 합니다. 때문에 이 양보다 조금 많이 섭취 한답니다.)


    참고할 사항)
    우리가 많이 소비하는 가공식품은 나트륨 함량이 굉장히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가공식품에는 맛을 더 좋게 하고, 발색을 좋게 하기 위해서 나트륨을 많이 사용합니다. 뿐만 아니라, 나트륨을 많이 넣으면 저장성도 좋아집니다. 즉, 유통기한을 늘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한국인들이 많이 먹는 식품인 라면, 김치, 식빵, 햄버거, 과자등등에는 많은 양의 나트륨이 사용되므로 겉 포장에 표기된 나트륨 함량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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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는 항산화 물질, 그리고 항산화 식품들>


    항산화 물질이란 무엇일까요?

    단어 그대로 산화(酸化)를 방지하는 물질을 항산화 물질이라고 한다. 인간이 점차 나이를 먹으면 체내에 산화 물질이 많이 축적된다. 흔히 '노폐물'이라고 한다. 오랜 연구에서, 각종 질환이 활성산소와 관계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관심이 높아졌다. 산화 물질인 활성 산소는 동맥경화나 뇌·심장혈관계 질환, 노화, 발암과 관계가 깊다. 우리가 많이 섭취하는 음식들에 폴리페놀, 비타민 C, 비타민 E, β-카로틴 등이 함유되어 있어, 이를 잘 섭취하면 항산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비타민 C, 비타민 E, β-카로틴 등은 항산화성 비타민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들 물질이 활성 산소를 얼마나 제거하고 방어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뚜렷한 연구 결과가 나와 있지는 않다. 체내의 복잡한 화학 작용에 항산화 물질이 어떤 복합 작용을 하는지에 대해서도 연구가 필요한 상태이다. 때문에 어렴풋이 건강에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과다섭취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그 종류에 따라서는 인체에 유해무익한 것이 될 수도 있으므로, 이의 섭취에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항산화는 곧 안티에이징과 직결된다.


    대형마트에 진열된 가공식품이나 인스턴트식품은 조리하거나 먹기에 편하고 구수한 냄새로 식욕을 자극한다. 그러나 이런 식품은 열량이 높은 데다 자연식품의 참맛과 기능성을 모르는 식맹(食盲)을 만든다. 이런 음식의 정반대편에 세포노화를 지연시키고 활기찬 삶을 유지케 하는 안티에이징 식품이 있다. 안티에이징 음식의 첫째 조건은 항산화효과다. 사람은 활동하면 부득이 유해활성산소가 나와 세포를 노화시키고 암을 유발하는데 웬만하면 인체가 자정기능을 발휘하지만 지나치면 문제다. 카로티노이드,비타민E,비타민C,파이토케미컬(식물성 유효물질)을 함유한 식품이 항산화효과가 높다. 

    60종이 넘는 카로티노이드 중에서 대표적인 성분인 베타카로틴은 망고,살구,파파야,키위,당근,늙은 호박,브로콜리,시금치,케일 등에 풍부하다. 라이코펜은 토마토,붉은 피망,핑크그레이프후르츠,수박 등 붉은색 과일과 채소에 많이 들어 있다. 카로티노이드는 지용성이기 때문에 기름을 소량 사용해 약한 불에서 조리하는 게 흡수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E는 견과류,식물성 기름,밀 배아,간,시금치,옥수수 등에 다량 함유돼 있다. 산소,금속,빛,열에 노출되면 쉽게 파괴되므로 보관에 주의하고 기름에 과도하게 튀기지 않는다. 

    비타민C는 가장 강력하고 효능이 광범위한 항산화제로 발암물질 생성과 기미 잡티를 만드는 멜라닌색소의 침착을 방지한다. 오렌지,유자,자몽,귤,레몬 등 감귤류 과일과 키위,채소에 많다. 따라서 하루에 5가지 이상의 색깔을 지닌 과일과 야채를 작은 접시에 담아 5개 접시이상 먹으면 각종 항산화물질은 충분하게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C는 열에 약하므로 열처리를 하지 않거나 단시간에 데쳐 먹는 게 좋다. 

    비타민C는 산화된 비타민E를 환원시켜 재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항산화력을 증진시킨다. 비타민C나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과일이나 야채를 섭취할 때 비타민E가 많이 함유된 견과류를 드레싱해서 먹으면 항산화 효과를 올릴 수 있다. 


    둘째 조건은 세포에 신선한 영양소와 산소를 공급해주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혈관의 나이를 젊게 유지해주는 식품이어야 한다.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려지는 '저밀도지단백(LDL)결합 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를 낮추고 혈압을 낮춰주며 혈관 노폐물을 청소해주는 기능을 갖춰야 한다. 상당수 항산화 식품이 이런 조건을 충족하는데 고등어, 청어, 꽁치, 연어, 정어리 등 등푸른 생선이 추가돼야 한다. 이들 생선기름 속의 DHA와 EPA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적정량의 단백질을 공급한다. 

    석류와 콩류식품(이소플라본)은 에스트로겐과 유사하게 작용해서 폐경기 이후 나타나는 심장질환 증가와 안면홍조 등 불편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무화과와 복분자는 혈액순환 개선 효과가 있고 표고버섯 목이버섯 등 버섯류는 혈관청소 기능이 뛰어나다. 

    셋째 발효음식이 좋다. 대다수 곡물은 함유된 피틴산이 아연 칼슘 철 마그네슘이 흡수되지 못하도록 방해하므로 이를 발효시키면 미네랄의 흡수율이 올라간다. 

    발효음식은 소화가 잘 되고 발효과정에서 생성된 비타민B12,엽산과 같은 비타민B군과 각종 항산화효소를 품고 있다. 또 장에 유익한 세균을 보급해 면역력을 높인다. 국내서는 김치 된장 등의 발효식품이 주종을 이루나 치즈나 요구르트,육류 또는 생선을 발효시킨 음식을 보완함으로써 아미노산의 흡수율을 높일 필요가 있다. 

    넷째 해독작용이 있어야 한다. 물이나 공기,토양이 중금속이나 유해화학물질 등으로 오염돼 있고 사람들은 불규칙한 생활과 과로로 체내에 독을 쌓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나나 파인애플 용과 유자 키위 매실 동아(인도 원산 박과식물) 수세미 수박 멜론 무화과 고수(동남아 채소) 검은목이버섯 표고버섯 비파 토란 청경채 등이 독을 배출해는 데 효과적인 식품으로 추천된다. 

    다섯째 피부를 맑고 투명하게 하는 식품이다. 율무 메밀 목이버섯 오이 메밀 들깨 현미 등이 대표적이다. 피부 단백질 생성을 위해 기름기 뺀 살코기나 흰살 생선(대구 병어 도미) 등의 섭취에도 신경을 쓴다.






    본 블로그를 찾은 분들에게 오늘도 축복 있으시길...



    나는 설탕의 영향을 누구 보다도 많이 받고 있다.

    사실 상 하루 종일 설탕만 먹고 사는 것과 같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래서 설탕에 대한 글을 좀 읽어 보게 됐고 단계적으로 설탕 섭취를 줄이기로 했다.

    크게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 과정 중에 칼슘과 비타민, 무기질을 함께 먹기로 했다.

     

    이것 저것 자료들을 찾아보니 거의 수십 페이지 분량이 되었다.

    글의 양이 너무 많아서 중복되는 내용을 삭제하고 부족한 부분은 또 다른 자료를 찾아 보충했다.

     

    대부분 글의 요점은 단당류의 지나치게 빠른 흡수력.

    이것이 몸에 주는 충격은 우리 몸의 항상성을 담당하는 기관들을 혹사시키게 되는 것이다.

    인공적인 단맛의 중독성은 당의 과량 섭취를 반복하게 만듦으로써 결국 기관을 불능화시킨다.

    입에 단 것이 몸에 쓰다는 말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그 외에도 추가적으로 면역성을 떨어뜨리고 감정의 불균형을 초래시키는 2차 피해도 주고 있다.

     

      

      

      


     

     

    - 기본지식: 설탕을 섭취할 때 우리 몸이 받게 되는 영향들 -

     

    1.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하루에 100~150g의 설탕 먹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면역세포 마이크로파지 5시간 이상 움직이지 못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또 토마토의 항암작용 성분인 라이코펜도 설탕과 함께 먹으면 효과가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아이들의 잦은 감기도 이런 설탕 성분의 과다 섭취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2. 만병의 근원인 저혈당을 만든다
    흰 설탕, 흰 밀가루, 흰 쌀밥 등 정제된 음식의 당은 빨리 소화되고 빨리 분해되어 혈액을 끈끈하게 만든다. 그래서 혈당치수가 빠르게 올라가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혈당치수를 내리기 위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된다. 인슐린이 분비되어 혈당치를 떨어뜨리면 신체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하여 다시 혈당치를 회복하려고 애쓴다. 이렇게 과도한 인슐린 분비와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가 반복되는 것을 ‘설탕의 롤러코스터 현상이라 하는데, 이 현상이 지속되면 만성 저혈당이 된다.

    3. 두통, 초조, 신경질, 짜증 지수가 올라간다
    우리 몸은 외부 공격이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드레날린, 에피네프린, 코르티솔등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높아진다. 공격을 피하기 위해 몸을 긴장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에너지 원으로는 혈당을 사용하게 된다. 때문에 평소에도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게 되면 방어력이 약해지는 것이므로 우리 몸은 혈당을 복귀시키기 위해 스스로 스트레스 호르몬을 빠르게 분비시켜 혈당을 적당한 정도로 회복시킨다. 만약에 우리가 설탕과 같은 당분을 많이 섭취하면 혈당이 갑자기 빠른 속도로 상승하게 되는데 이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과다하게 분비되면서 혈당을 다시 빠르게 떨어뜨리게 된다. 혈당이 빠르게 떨어지는 순간 위험을 느낀 우리 몸은 위에서 설명했던 것처럼 스트레스 호르몬을 함께 분비 시키면서 혈당을 끌어올리려고 안간힘을 쓰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불안한 혈당의 변화는 결국 불안초조주의력 저하신경질짜증등을 유발한다. 미국 정신질환자의 70%가 저혈당증이라는 보고도 있다. 설탕의 과다 섭취는  청소년들의 범죄율을 높이는 한 이유이기도 하다. 그 외에도 혈당이 높아졌다가 급격히 떨어질 때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4. 당뇨와 동맥경화가 온다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는 설탕의 ‘롤러코스터 현상’이 반복되면 췌장이 붓는다. 췌장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되면 인슐린 분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 당뇨로 이어지는 것.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이 피로해지면 동맥 혈관에 붙어있는 인슐린까지 동원시키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혈관은 탄력을 잃게 되고 혈관의 일부 세포에 변성이 생기면서 동맥 경화가 발생하게 된다. 한편 설탕은 체내에서 포도당으로 변한 다음 간에서 중성 지방으로 합성된다. 중성 지방은 콜레스테롤과 마찬가지로 심근 경색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중성 지방이 혈액내에 방출되면서 혈전이 생기게 되기 때문이다.

    5. 집중력이 떨어진다
    뇌는 오로지 포도당만을 에너지로 사용빨리 소화되어 없어지는 단순 당질은 두뇌 회전을 위한 안정적인 연료 공급이 되지 않기 때문에 뇌 기능이 정상적으로 수행되지 않고, 심리적으로 불안해지고 초조해지며, 주의가 산만해지고 집중력은 떨어진다.

    6. 갑상선 기능이 망가지고 살이 찐다
    인슐린이 많이 나오는 사람은 몸에서 갑상선 기능을 스스로 억제한다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면 무기력증, 피로, 비만 등이 따라온다.

    7. 노화를 촉진 시킨다.

    설탕의 당은 혈류를 방해하다가 글레케이션(glycation)이라고 불리는 과정으로 단백질에 달라붙게 된다. 이들은 피부를 쳐지게 만든다. 당이 핏줄속에 많이 돌면 돌수록 이러한 쳐짐 현상은 더 빨리, 그리고 더 심해진다.


     
    8. 임산부가 입덧을 심하게 한다
    임신 초기에는 자연적으로 인슐린의 분비가 조금 높아져 몸이 견뎌내기 위해 약간의 두통, 입덧 증세가 나타난다. 평소 설탕을 즐겨 먹는 사람은 평소에 나오는 인슐린의 양보다 훨씬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되기 때문에 입덧도 건강한 사람보다 훨씬 심해지는 것.

     

     9. 비타민B 결핍을 야기한다.
    설탕이 소화될 때 칼슘 뿐만 아니라 비타민B도 소비하게 되기 때문이다. 비타민B는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로서 체내에서는 만들어지지 않으며 외부에서 음식을 통해서만 공급받을 수 있다.

     

    10. 위장병 발생율을 높인다.
    설탕은 근육을 이완시킨다. 쇠고기에 설탕을 넣으면 고기가 맥없이 늘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위에 들어갔을 때도 위를 연하게 하고 힘이 없어지게 한다. 위는 대략 3분 마다 위문을 열어 소화된 음식을 다음 기관으로 보낸다. 하지만 설탕을 불과 5g만 먹어도 '당반사'라는 현상으로 인해 위 운동이 일정 시간동안 멈춰 버린다. 이 때문에 위 속에 음식물이 오랫동안 남게 되면서 점차 위하수, 위염이나 위궤양을 발생시키게 된다.  게다가 위산과 펩신 분비를 촉진시키게 되는데 이것도 위염과 위궤양을 유발한다.

     

     

    내 주의를 환기시켰던 어떤 블로그의 제목 : '아파야 낫는다'

     

     

     

    - 심화지식 : 설탕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


    1. 설탕이란?


    - 사탕수수나 사탕무를 정제, 가공한 탄수화물 식품이다.
    - 백설탕은 정제 과정에서 당을 제외한 다른 영양소를 완전히 제거한 것.
    - 수분 0.5%를 제외한 99.5%가 당질이다.
    - '단당류+단당류'로 된 
    이당류 형태이므로 결합을 하나만 끊으면 단당류가 되면서 곧바로   몸에 흡수된다.

    ※ 정제 과정의 문제점
    정제과정 중에 이온 교환 수지법이라는 과정이 있는데 이때 사용되는 원료의 일부로서 가성소다(비누를 만드는 독극물), 폴리비닐알코올(전구의 필라멘트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스티롤(도료의 원료)를 이용하여 설탕을 탈색하는데 독성 성분이 수용액에 절대 용출되지 않는다고 단언 할 수는 없다.

    2. 잘 보이지 않게 식품 속에 첨가된 설탕 함유량

    빵 : 15%
    콜라 : 13%
    케첩 : 27%
    아이스크림 : 23-33%
    무가당쥬스 : 설탕은 아니지만 액상 포도당과 액상 과당이 들어있어 설탕과 같은 작용을 함.
    기타 : 커피, 껌, 과자, 라면, 소스 등 우리가 먹는 것 대부분에 설탕은 어떠한 형태로든 들어가게 된다. 심지어 우리가 달다고 느끼지 못하는 음식, 짭잘한 맛의 스낵, 피클류, 인스턴트 식품에도 상당량의 설탕이 들어간다. 식품 포장뒷면 재료명에 쓰여있는 정백당, 액상과당액상 포도당, 설탕 모두 우리몸에서 같은 작용들을 한다.

    소비자 보호원은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음료와 두유를 시험한 결과 
    '무설탕'이라고 표시된 음료 11가지 가운데 8종에서 설탕이 함유되어
    있었다고 발표했다. '무가당'표시 음료 5종의 당류 함량도 '가당' 음료와 큰 차이가 없었다고 소보원은 덧붙였다.

    3. 설탕으로 야기되는 질병

    저혈당증 : 
    설탕은 소화과정에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빠르게 흡수되어 혈당을 급속히 올라가게 한다. 이때 올라간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 되어 혈액내의 혈당을 세포내에 넣어주게 된다. 이러한 과정중 인슐린의 과다분비로 혈당이 급속도로 떨어지게 되고, 이때 사람들은 힘이 빠지는 느낌을 받게 되고, 불안정하며, 신경이 날카로와지고, 병적으로 과민한 반응이 나타나게 된다. 이를 저혈당증이라고 한다. 떨어진 혈당을 올리기 위해 우리몸에서는 글루카곤이라는 호르몬을 내보내게 되고, 이때 다시 혈당이 올라가기는 하지만, 이러한 혈당 롤링이 자주 일어나게 되면 이러한 호르몬을 관리하는 기관들(이자, 부신)이 혹사당하게 되고, 결국 그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되는 단계까지 오게 된다.

    칼슘 결핍 : 우리의 혈액은 항상 pH 7.2-7.4의 약 알칼리성을 유지하게 되어있다. 이때 우리 몸이 산성 쪽으로 기울게 되면 면역력이 저하되고 상처도 쉽게 치유되지 않는다. 따라서 우리몸은 항상 약 알칼리성을 유지하려 한다. 그런데 우리가 설탕을 먹으면 혈액은 산성상태가 된다. 이때 이를 중화시키기 위해서 몸 속에 포함되어 있는 알칼리 성분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사용되는 알칼리가 바로 뼈 속에 있는 칼슘이다. 즉 우리가 사탕, 과자, 초콜렛 등 설탕이 들어있는 식품을 먹을 때마다 우리 뼈 속의 칼슘도 함께 빠져나오게 된다. 이런 측면에서 우유역시 체내에서 산성을 띠기 때문에 칼슘을 보급하기보다는 칼슘을 소모하는 측면이 더 크다고 볼수 있다. 뼈에서 빼 오는 칼슘으로 부족하면 우리 몸은 뼈뿐만 아니라 치아까지 녹여서 사용하게 된다.

    체내 비타민 결핍 : 
    설탕은 오로지 당만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당이 몸속에서 분해되고, 흡수되어지고, 또 에너지화되는 과정에는 반드시 비타민 및 무기질들이 필요하다. 우리가 식품으로 당을 섭취할 때는 식품 자체 영양소로서의 비타민, 미네랄이 당의 분해과정에 사용된다. 그러나 설탕은 그러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모두 제거 된 상태이기 때문에 설탕의 당이 에너지로 쓰이기 위해서는 몸속에 있는 비타민과 무기질을 빼내 써야 한다현대인들은 도정된 식사, 농약과 비료로 자란 채소, 과도한 육식으로 인해 항상 비타민 결핍증에 시달린다. 전신 권태감과 같은 미타민 B1 결핍 증상은 현대인이 가장 많이 겪는 증상 중에 하나이다.

    당분의 과잉 축적 : 
    과잉 섭취된 설탕은 일부 에너지로 쓰이고 나머지는 모두 간에 저장된다. 또 이때 글리코겐으로 다 저장되지 못한 설탕은 중성지방으로 합성된다. 이러한 중성지방은 보통 피하지방으로 저장이 되면서 많은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혈액 속을 떠다니다가 혈관벽에 침착해서 동맥경화를 일으키고심근경색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설탕은 간에 지방이 끼는 지방간의 원인으로, 이러한 지방간은 간경화를 불러일으키고 더 나아가 간암으로까지 발전하게 한다. 또한 간에 축적되는 당분이 많아지면서 간의 비정상적인 비대화를 초래해 간 기능을 악화시킨다.

    위장병 : 
    공복시 설탕물이 위속에 들어가면 위의 수축 운동이 갑자기 약해져 버리게 된다. 우리가 배고플때 단것을 먹으면 어느 정도 공복감이 사라지는 것이 바로 이 때문이다(à '당 반사'라고 한다). 일본 아리야마 교수의 당 반사에 관한 연구를 보게 되면 (당 반사를 일으키는 분량은 위장의 침투압(='삼투압'과 같은 말임)과 같은 농도(5.4%) 이상의 당액으로 15cc이상일 때이다.) 20%의 포도당액으로 1분동안 5cc씩 3분간 투여하여 당 반사를 일으키게 한 경우 위의 연동 운동이 미약해진 시간을 측정해보면, 민감한 사람의 경우 약 7-10분(5분은 완전 정지 상태), 일반 사람은 약 5분, 둔한 사람은 약 3분 정도였다. 이 시간 동안 위의 정상적인 활동이 방해를 받는 것이다. 또 농도가 짙은 당액은 위장 내에서 소화 될수 있게 묽어지는 데 1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이처럼 식후나 식전 설탕이 들어있는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위의 소화 작용을 억제할 수 있다.

    단백질 흡수 방해 : 
    일본의 고이케 교수는 '설탕의 과식은 어린이 성장 발육에 필요한 아미노산인 리신은 파괴하므로 단백질의 영양가를 떨어뜨린다.' 라고 경고한다.
    또한 단백질은 당질과 함께 가열하면 영양가를 급격히 떨어뜨리는데, 이것은 마일라드 반응 (Maillard reaction ; 마일라드라는 사람이 연구했었음)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우유 단백에 당을 섞어 끓이면 리신과 아르기닌과 같은 아미노산이 신속히 파괴되고, 동물 실험에서는 슬레오닌이나 히스티딘, 메티오닌도 파괴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볼드윈의 연구 : R.R.Baldwin, J.R.Fowry & R.Thiessen ; Food Reaearch 16 107 1951)




    설탕 이외에 합성 감미료의 종류와 제품 그리고 문제점 -

    사카린 : 사카린의 단맛은 1만 배로 묽게 해도 없어지지 않을 만큼 강함.
    의약용으로 치약, 당뇨병 환자 등에 설탕 대신 사용되며 현재 식품첨가물로는 사용이 제한됨.

    아스파탐 : 칼로리는 1g당 1kcal로 설탕과 같으나 설탕의 1/200로 똑같은 단맛을 얻을 수 있다. 아스파탐은 아미노산 분해산물로 설탕과 같은 탄수화물계가 아니라서 당뇨병 환자식에 사용된다. 86년 11월부터 청량음료수에 사용되고 있다. 미국내에서는 발암성 논란이 계속되어지고 있다.

    시클라메이트 : 설탕보다 30배 더 달다. 그 강한 감미성과 사카린보다 먹은 후 쓴맛이 덜 하다는 점때문에 인공감미료로서 더 많이 쓰였다. 더욱이 사이클라메이트는 고온에 강하여 여러 가지 식품에 이용할 수 있었다. 사이클라메이트는 1950년에 처음으로 미국에서 식이 보조제로 이용되었다. 이것은 사카린보다 20배 더 싸기 때문에, 비록 덜 달다 하더라도 사이클라메이트-사카린 혼합물이 쓰였다. 1970년대 쥐실험 결과 발암물질로 판명되어 미국에서는 사용금지되었다.

    아세설팜 : 이것은 사카린과 구조가 좀 비슷하며, 설탕보다 200배정도의 단맛을 낸다. 농도가 좀 높아지면 오히려 쓴 맛이 난다. 1988년에 미국 FDA의 승인을 받고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사용되어지고 있다.

    수크랄로오스 : 설탕의 또 다른 대체품으로서 염소 유도체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이다. 이 다양한 유도체는 설탕보다 5∼2000배가량 달다. 1987년에 McNeil에서는 13개 종목의 식품에서 사용을 허가하도록 요청하였다. 수크랄로오스는 굽는 온도에서도 안전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합성 감미료의 피해 사례는 잘 밝혀지고 있지 않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화학물질에 노출되어 있는 상태에서 이러한 식품 첨가물 한가지에 의한 질병의 발견은 쉽지 않다. 지금도 합성 감미료에 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 대체 감미료들 -

    올리고당 
    프락토 올리고당과 이소말토 올리고당이 있다. 올리고당은 천연에 존재하는 천연감미료이기는 하지만 현재 시판되거나 식품가공에 사용되는 올리고당은 설탕이나 전분을 원료로 하여 인공적으로 만든 것이므로 가공과정상의 문제점이 있을 수 있다. 원료가 전분이면 유전자조작농산물을 원료로 사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물엿 : 
    투명하고 맑은 물엿과 갈색물엿이 있다. 깨끗한 물엿은 표백과정을 거친 것이다.

    자일리톨 : 
    자작나무에서 추출한다고 해서 천연 감미료라고 하지만, 이또한 자작나무를 씹어먹는 것이 아니고 그 안의 당만을 뽑아내는 것이므로 설탕과 크게 다르지 않다. 요즘에는 인공적으로 (발효과정..) 만들어 내기도 하는데, 이때 원료(유전자조작원료)의 안전성이 의심될 수 있다.

    수입과당 : 
    과일의 당만을 뽑아낸 것이지만, 과당이 일반 당보다 지방으로의 전환율이 4배 더 크다. 원료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스테비오사이드 : 
    남미에 자생하는 국화과 식물 스테비아의 잎에서 추출, 정제한 설탕의 300배 당도를 갖는 고단위 천연감미료로서, 한국.남미.일본.중국.동남아 등 다수 국가에서 저칼로리 감미료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고, 미국에서도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다이어트 보조식품으로 승인을 받았으며, 일본 설탕시장의 41%를 점유 임상연구에서도 특별히 인슐린이나 혈중 당의 농도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당뇨병 환자들이 사용하기에 안전하다고 한다. 하지만 알코올과 반응하여 유해한 물질은 만든다는 보고가 있다. 현재 새로 개발되고 있는 감미료 역시 자연계에서 추출했다고 하지만, 자연식품의 단맛 성분만을 추출해낸 것으로 설탕과 크게 다르지 않다.


     

    - 설탕 소비를 줄이는 방법! -

    1) 현미 잡곡밥으로 미각을 교정하고, 혈당을 유지한다.
    (혈당이 안정화 되어있으면 단것에 대한 욕구가 줄어든다.)

    2) 거친 통밀 잡곡빵을 먹는다.

    3) 청량음료 대신 물을 마신다. (과즙희석음료, 쥬스, 가당커피도 피하자.)

    4) 천연 감미료(효소액, 조청, 과즙)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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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올리고당이나 갈색 물엿이 그 나마 나을 듯.

     

     

     

    - 기타 도움이 되는 글들 -

     

    흑설탕에 대해서 우리가 흔히 생각하기로는 사탕수수를 정제하면 먼저 흑설탕이 나오고 그 담에 황설탕, 맨 마지막에 흰설탕이 나올 것 같은데 그게 아니랍니다.

    (설탕의 해악에 대해서는 고오다 박사의 "해로운 백설탕 알고 먹읍시다"는 단행본이 있습니다만, 여기서는 생략하고,, 결론적으로 설탕은 안드시는게 좋고, 맛을 위해 살짝 정도만, 그리고 단맛은 조청, 과당 등으로 이용하시는게 좋죠)

    이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삼양사의 제당부에 전화했습니다. 먼저 설탕의 제조과정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요청했더니,

    외국에서 누르스름한 원당을 수입해 온답니다. 그걸 녹여서 정제하면 투명한 액체가 나오고 이것을 결정화(입자화)시키면 흰설탕이 나옵니다.

    이걸 조금 더 끓이면 황설탕이되고, 더 끓이고 카라멜을 첨가한 것이 흑설탕이랍니다. 흰설탕에서는 칼슘 등 무기질이 거의 없는 결정인데 비해 조금 더 끓이면서 나오게 되는 황설탕은 찌꺼기 처럼 조금 남은 무기질이 흰설탕 보다는 더 들어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어차피 이미 투명하게 정제된 상태이므로 황설탕이라 해봤자
    몸에 있는 칼슘 등의 무기질을 빼앗아 흡수해 나가버리는 도둑질은 대동소이하겠죠.

    다음, 흑설탕은 카라멜을 첨가하는데, 카라멜은 전분으로도 만들고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삼양설탕에서 사용하는 것은 포도당에서 수분을 제거한 것을 쓴답니다.그러니깐 동물성은 전혀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울벗 김승권님에 의하면 일반 카라멜에는 동물성기름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담에 또 확인해보죠.

    확실하게 알아 두실 것은 설탕의 정제과정이 '사탕수수 -> 원당 -> 흑설탕 -> 황설탕 -> 백설탕'이 실제로는 절대로 아니라는 것입니다.

    제일제당 등 설탕 사이트에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사탕수수 -> 원당 -> 설탕물 -> 백설탕 -> 황설탕 -> 흑설탕의 과정을 거쳐 만들어집니다.

    옥수수처럼 생긴 사탕수수나 사탕무우를 즙으로 만들어서 90%에 이르는 섬유질 등을 제거하고 일단 입자로 만든 것이 원당이구요,이 원당이 수입되면 국내의 설탕공장으로 보내지죠(제일제당, 대한제당 등)

    설탕가공 공장에서는 원당을 다시 여러차례의 정제과정을 통해서 설탕액으로 만들구요.

    이 설탕액을 정제하여 가장 먼저 깨끗하게(?)-실은 영양소가 다 깎인 셈이죠-나온 녀석이 순도 99.9%의 백설탕이구요.

    백설탕을 얻은 후 남겨진 나머지 설탕액을 더 오랜 시간 가열하여 얻어진 것이 황설탕인데, 약간 더 탔다고 보시면 되겠네요(물론 탄 것은 아니지만 흰설탕을 후라이팬에서 볶으면 누렇게 됩니다), 그래서 백설탕보다 약간의 향이 더해지죠.

    이제 황설탕까지 정제한 후 남겨진 설탕액에서 흑설탕을 얻고 여기에 카라멜을 1% 정도 첨가한 것이 흑설탕입니다.백설탕이 순도 99.9% 정도인데 비해 황설탕, 흑설탕은 모두 순도 96%정도 되지요,

    사탕수수나 사탕무의 자연적인 성분 중에서 설탕으로 정제되는 정도는 12% 정도랍니다(옥수수처럼 가지랑 잎이 잔뜩 있던 녀석을 짓이겨서 순수하게 단맛만 뽑아낸 것이 12% 정도 남는다는 겁니다. 그걸 '수크로스'라고 하고, 마찬가지로 과일에서 설탕처럼 단 맛만 추려 낸 것을 '과당'이라고 하는데, '프락토스'라고 하죠. 이것들은 모두 자연상태에서 미네랄 비타민과 함께 섬유질에 쌓여있었던 것을 강제로 뽑아낸 것이라서 몸 안에 들어가면 자신을 소화시키기 위해 비타민B1을 비롯하여 칼슘등의 각종 영양소를 빼앗아가는 겁니다)

    우리나라 사람 1인당 하루 설탕 섭취량이 대략 50g 이니까 한사람이 매일 사탕수수를 400g 이상씩 와그작 와그작 씹어먹는 셈이지요.

    설탕은 넣어서 먹는 것만 주의해서 되는 것이 아니고, 시중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식품에 숨어 있는 녀석이 더 문제죠. 음료수 1캔에 1수저-3수저쯤 들어 있으니까요,식빵에도 있고, 심지어는 담배에도 숨어있죠.

    암튼 설탕은 흰놈이든 누런 놈이든 모두 단당류로서 백해 무익합니다. 유일하게 건강에 해를 덜 끼친다고 판단되는 사용처는 야채효소와 같이 발효시키는 역할을 할 때인데, 삼투압작용으로 야채와 과일 속의 유효 성분을 뽑아내면서 발효가 되니까 설탕의 해가 줄어든다고 생각됩니다만, 정확한 성분이 어떻게 되는지는 아직 공부를 못했습니다.

    옛날에는 꿀로 '정과'와 같은 과일과자 등을 만들었지요.조청으로는 당도가 약해서 잘 안될 것 같은데, 잘 모르겠구요,

    암튼 단맛은 모든 음식에 자연스럽게 들어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고,
    추가로 단맛이 필요한 요리에는 곡식의 정수가 그대로 내려온 조청(동의보감에 의하면 비장과 위장의 건강에 좋습니다)을 사용하기를 추천합니다.

    조청도 투명하게 만들어진 것은 표백제가 사용된 것이라서 사용하지 마시구요. 가능하면 유기농으로 재배한 
    현미조청, 오곡조청, 호박조청
     등을 이용하면 더더욱 금상첨화겠지요.

    조청은 식혜를 만든 후에 내용물을 천으로 짜서 다시 푹 고아낸 겁니다.
    그러면 검은 엿이 나오고, 이것이 흰엿이 되죠,

    특정 성분만 뽑아내지 않았기 때문에 설탕처럼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지 않습니다. 물론 현미조청 등이어야 이런 작용이 더 뛰어나겠구요.(흰밥을 먹으면 혈당이 상당히 빨리 오르죠. 마찬가지로 흰쌀로 만든 조청은 혈당이 상당히 빨리 오를겁니다. 실험 데이터는 없지만)

    올리고당은 옥수수, 콩이나 설탕을 원료로 하여 미생물을 이용해서 추출된 것으로,(원래 자연 상태의 식품에도 올리고당이 미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충치도 생기지 않고, 장내 비피더스균의 먹이가 되고, 칼로리는 설탕의 50에서 70%정도 밖에 안된다고 하는 등 올리고당이 최근의 식품기술에 의해 제조된 것이긴 하지만 아직까지 나쁜 작용을 한다는 논문을 본 적은 없고, 좋은 작용을 한다고 하니 조청 향이 너무 강하여 요리 본래의 맛이 가려지는 경우에는 올리고당을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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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정제된 설탕은 하얀 백설탕으로, 상백당이라고도 하며 현대인의 건강을 해치는 "삼백"중의 하나로 꼽히는 것이지요. 그래서 소비자의 기호에 맞추려고 다시 당밀을 적절히 입히는 과정을 거친 것이 갈색당(brown sugar)인데 삼온당 혹은 중백당이라고 하며, 당밀을 입히는 정도에 따라 밝은 황갈색에서 진한 흑갈색까지 여러 가지 색의 설탕을 만들 수 있읍니다. 우리가 황설탕이나 흑설탕이라고 하는 것은 바로 이렇게 해서 만들어지지요. ( ß 결국 정제 설탕에 공정을 추가한 꼴이군!)

    이론적으로 보면 여러 가지 영양분이 미량이나마 다양하게 들어 있을 갈색당이 더 우리 몸에 좋을 것 같지만, 여기에도 함정은 있습니다. 순수한 설탕은 부패하지 않으나 당밀은 부패하기 쉬우므로 방부 처리를 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지요.

    그러니까 흔히 시판되는 황설탕이나 흑설탕은 영양가가 다소 풍부한 대신 방부 처리의 위험도 있는 것이지요. 우리나라에는 아직 나와 있지 않습니다만, 
    선진국의 유기농 가게에 가거나 사탕수수 원산국에 가면 정제하지 않은 원당을 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보기에는 갈색당을 뭉쳐 놓은 것 같지만 먹어보면 훨씬 풍미와 향기가 있고 영양도 많다는 군요. 
    그러나 정제당만큼 장기 보관할 수는 없지요. 상온에서 오래 두면 풍미가 변질합니다. 어쨌든 이것은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구할 수 없는 식품이지요.

    참고로 올리고당에 대한 의견이 있으시길래 제가 들은 정보를 알려드릴까 합니다이 올리고당 문제의 근본은 유전자 조작 옥수수의 문제입니다. 독성이 강하고, 우리 주변에 너무 많이 파고들어와 있는 먹거리죠.

    ※ 유전자 조작 옥수수 문제

    유전자 조작 옥수수에도 몇가지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만, 가장 일반적인 유전자 조작 방법은 살충성을 가진 옥수수로 만드는 방법입니다.

    이것은 박테리아 중에서 살충성이 강한 박테리아의 유전자를 취해서 옥수수의 유전자에 봉합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그렇게 되면 옥수수의 잎사귀, 줄기, 낟알, 뿌리까지 살충성이 생겨, 이것을 갉아 먹는 벌레는 그 독으로 인해 죽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농약을 전혀 뿌리지 않아도 전혀 벌레 먹지 않고 상하지도 않아 재배하기 좋고 보관하기 좋으니까 농가에서 선호도가 높고, 싼 값에 대량생산을 할 수 있어서 각종 옥수수 가공 식품의 원료로서 인기가 있지요.

    그런데 문제는 이 독성은 벌레만 죽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건강도 해친다는 것입니다. 살충성 유전자 조작 옥수수로 개발된 품종으로 가장 널리 상품화된 것으로 ´스타 링크´라는 것이 있는데요,

    미국의 유전자 조작 부작용 검사 전문 연구소에서 밝혀낸 바에 의하면, 스타 링크는 사람에게도 알레르기를 일으키고 만성 질병을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는군요.

    그래서 일본에서는 이 스타 링크의 수입을 금지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중에서 이 스타 링크를 이용한 옥수수 스낵이 발견되어 작년 가을쯤 대소동이 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일본에서는 유전자 조작 식품에 대한 반대 인식이 더 고조되었고 스타 링크는 영영 일본 땅에 발을 못 붙이게 되었죠.

    우리나라에서는 어땠을까요? 아무런 움직임도 없었죠? 그러나 최근 몇년 사이에 옥수수 및 옥수수를 이용한 가공식품이 갑자기 부쩍 늘어났고, 또 값도 아주 싸졌다는 것은 느끼실 거예요.

    옥수수를 이용한 식품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우선 
    옥수수 뻥튀기(원산지 미국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것이 대부분이죠.), 콘 스택 종류(옥수수 가루가 들어간 스낵 과자는 셀 수 없을 정도로 종류가 많죠.), 옥수수 빵, 스위트 콘(옥수수 알만 따서 익힌 통조림이요), 옥수수 전분(콘 스타치라고도 하는데, 정말 싸지요)은 그래도 옥수수로 만들었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죠.

    그런데 옥수수 전분(콘 스타치)은 이용하여 가공한 식품은 좀 정체가 가려집니다. 여러분들 요즘 시중에서 떡볶이 사드신 적 있으세요? 모양은 꼭 쌀떡 같은데, 먹어보면 진짜 쌀떡과는 좀 다르죠. 요즘 대량 생산되는 떡볶이 떡은 100%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답니다. 어쩐지 떡볶이가 많이 싸졌지요?

    당면, 당면을 이용해서 만든 순대도 옥수수 전분이 원료이구요. 애석하게도 여름철에 인기 있는 
    함흥 냉면
    이 전부 이것을 쓴답니다. 또 물엿과 물엿을 이용한 각종 한과류, 화과류 및 양갱 종류, 엿 종류도 문제가 있지요.

    제가 알고 있는 몸이 예민하신 분들은 이런 것들을 먹고 나면 
    잠도 잘 못 이루고 신경이 예민해지며 얼굴도 붓고 설사를 하십니다.

    저는 그 분들보다 건강(?)해서 인지 얼른 못 느끼지만, 먹어서 좋을 건 없겠지요. 어른들보다 면역성이 약한 아이들에겐 정말 나쁘겠지요. 아토피가 있거나 장이 약한 아이들은 절대 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겠습니다. '도대체 이런것, 저런것 다 따지면 뭘 먹고 사나?'하고요...

    하지만 이런 정보를 알고 먹질 않음으로써 우리 주변의 먹거리가 건강해지고 나와 내 주변의 이웃들이 건강해 질 수 있다면 이런 정보는 계속 알려져야 겠지요.

    작은 물방울이 모여 큰 물을 이루듯이 우리의 작은 실천이 건강한 우리를 만들꺼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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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탕에서 어떤 영양을 섭취하겠다는 생각은 잘못이라고 봅니다. 설탕은 단맛과 탄수화물로서의 에너지원이 가장큰 기능이라고 봅니다. 영양을 따진다면 다른 식품을 찾아야 겠지요…………

    ……………설탕의 흡습 및 보습성을 이용하기위해 담배에도 설탕이 들어 간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설탕회사에서는 황설탕이나 흑설탕은 백설탕보다 질이 나쁜 불순물이 있는 식품으로 간주하더군요………

    ……………참고로, 저는 요리에는 늘 조청이나 올리고당을 사용하고 설탕처럼 가루가 꼭 필요한 경우에는 과당을 사용합니다(과당은 가격이 일반 설탕보다 8배 이상 비쌉니다)……

    ………보통 한국인은 인체가 필요로 하는 당 에너지를 정제된 설탕이 아니라 밥, 잡곡, 국수, 감자 등과 같은 곡류 탄수화물을 통해 섭취한다. 굳이 설탕을 먹지 않아도 필요 열량의 약 75%가 곡류 당분으로 채워지고 있는 셈이다. 곡류를 통한 당분 섭취는 다소 과식하더라도 지루한 소화과정을 거치면서 연소돼 몸에 큰 해가 되지 않는다는 이점이 있다. 그러나 설탕은 조금만 방심하면 과잉 축적되기 쉽다…………반면 설탕의 빠른 흡수력은 응급치료제 구실을 한다. 기력이 없는 사람이 포도당 주사를 맞거나, 등산 마라톤을 하다 저혈당에 빠진 사람이 설탕, 사탕, 초콜릿 등을 먹는 이유는 섭취한 지 수분 내에 설탕이 혈당으로 전환되어 몸에 에너지원을 빨리 공급해 주기 때문이다.

    한편 흑설탕이 백설탕보다 몸에 좋다는 설이 있지만 전혀 근거 없는 말이다. 흑설탕이나 황설탕은 백설탕보다 정제가 덜 돼 일종의 ‘불순물’이 남아 있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물론 흑설탕에는 원당 고유의 성분 중 미네랄이나 기타 미량 성분이 일부 남아 있는 경우도 있지만, 건강에 도움을 줄 정도는 아니다. 꿀 역시 포도당으로의 전환이 빠르므로 안심은 금물이다.



    당에 대한 자세한 설명 (위 글에서 빠진 부분들만)

    (糖)이란

    당은 
    화학적으로는 '탄수화물'이라고 부르며 탄소, 수소, 산소로 이루어져 있고 체내에서 연소될 때 1g당 4Kcal의 에너지를 발생하며 최종적으로 탄산가스와 물로 변한다.

    당의 종류

    가장 간단한 구조를 가진 것(더 이상 가수분해할 수 없는 것)이 단당류인데 소장에서 쉽게 흡수되어 급격히 혈당을 올리는 성분으로 포도당, 과당이 여기에 속한다. 환자들이 주사 맞는 성분은 포도당액이고, 꿀이나 과실에는 포도당과 과당이 혼합되어 들어 있다.

    다당류(多糖類)는 많은 단당류가 결합된 형태의 당류를 말한다. 이것의 대표적인 예는 녹말이다. 다당류는 이당류와 마찬가지로 단당류로 분해된 후에 흡수가 가능하다. 그러나 이당류에 비해서 단당류까지 분해되는데는 훨씬 시간이 더 걸린다.


    설탕과 비타민 B1을 함께 먹으면 많이 먹어도 괜찮은가?

    당은 몸에서 대사 될 때에 비타민 B1(Thiamin)이 필요하다. 비타민 B1을 설탕과 함께 먹으면 설탕을 먹어도 괜찮다는 주장을 하기도 하는데 비타민 문제는 해결될 수 있으나 부분적인 해결책에 불과하다.

    꿀은 괜찮은가?

    꿀은 자연식품이며 가공하지도 않았으므로 설탕과는 달리 먹어도 문제가 생기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꿀은 포도당과 과당의 혼합물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여기에 약간의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이 함께 들어 있다.
     수분을 제외한 성분의 99.7%를 차지하는 것이 당이다
    꿀이 순수한 설탕과 다른 점은 약간의 비당분성분이 함유되어 있다는 정도이다. 그러므로 단맛을 내기 위해 약간의 꿀을 사용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설탕만큼은 아니어도 사람이 먹기에는 균형 잡히지 않은 음식이다. 꿀은 단당류이다.

    설탕은 중독성(의존성)을 갖고 있다

    인공감미료

    (1) 액상과당(液狀果糖)

    설탕을 기피하려는 사람들에게 안도감을 주면서 단맛을 제공하기 위해 이것을 사용한다. 그렇지만 과당은 흡수된 후에는 설탕과 동일한 과정을 거쳐 이용되므로 같은 물질이라고 볼 수 있다.

    (2) 물엿(조청)

    물엿은 전분이 들어있는 곡식을 엿기름으로 가수분해시켜서 물만 분리하여 불에 곤 것을 말하는데 대부분 맥아당으로 이루어져 있고, 다른 영양소들이 많이 소실된 식품이다. 설탕 정도는 아니어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3) 전화당

    설탕을 가수분해하면 포도당과 과당의 혼합물이 생성되며 이를 전화당(轉化糖)이라고 부른다. 이 혼합물은 과당이 들어 있어 설탕보다 더 달다. 이것 역시 이름만 설탕이 아니지 설탕과 근본적으로 다르지 않은 식품이다.

    '무설탕' 속임수

    설탕이 몸에 해롭다는 것이 상식이 될 정도로 알려지면서 설탕이 들어있는 식품을 기피하게 되는 현상이 생기게 되었다. 그래서 식품제조 업자들은 '설탕이 들어 있지 않음'을 나타내기 위해서 '무설탕'이라는 표시를 하게 되었다.

    그러나 달지 않으면 사람들이 사 먹지 않으므로 설탕이 아니면서 단맛을 내는 성분들을 넣을 수밖에 없게 되었다. 그렇다고 인공감미료를 넣자니 맛이 설탕만 못하여, 달지만 설탕이 아닌 것들을 넣게 되었다. 이런 성분들이 모두 설탕 유사 물질들인데 체내에서는 모두 설탕과 동일한 운명을 가지며 동일한 영향을 끼친다. 그러므로 설탕을 첨가하지 않았다고 설탕과 비슷한 성분을 첨가하지 않았다는 의미는 아님으로 속아서는 안된다.
    설탕은 아니지만 동일한 영향을 미치는 성분 중에는 과당. 포도당, 과일농축과즙, 올리고당, 맥아 엑기스, 벌꿀 등이 있다.

    '무가당'과 '무당' 과실 음료

    무가당이란 당을 첨가하지 않았다는 뜻이고, 무당이란 당분이 없다는 의미이다. 무가당을 무당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

    무당제품이란 당이 100ml당 0.5g 미만으로 들어있는 것을 말한다. 이 정도면 단맛을 느끼지 못할 정도이며 아무도 이런 것을 사 먹으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당을 첨가하지는 않았지만 단맛이 나게 과실즙을 더 많이 첨가하게 된다. 과실즙에는 원래 들어 있는 당분이 있다. 그러므로 무가당 음료는 있을 수 있으나 무당 음료는 없다.

    아기가 맛있게 먹는 것

    모유100g에는 유당이 7g 들어 있으며, 유당은 설탕의 약 30%에 해당되는 당도를 갖고 있다. 설탕 7% 용액은 달콤한 과실의 약 반 정도의 당도에 불과한데 이것의 1/3에도 못 미치는 정도의 단맛인 모유를 젖먹이 아이들은 잘도 먹는다. 설탕에 맛들이지 않은 자연상태로 회복하는 일이 시급하다.

    녹말을 먹어야

    사람은 꿀과 같은 단당류나 설탕과 같은 이당류보다 녹말과 같은 다당류를 먹어야 한다. 그러나 녹말은 단맛이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먹기를 싫어한다. 다행한 것은 녹말을 씹으면 침과 반응하여 단맛을 내기 때문에 여기에 맛을 들이면 설탕 정도는 아니지만 꽤 단맛을 즐길 수 있다.
    지금까지 너무 단 맛에 익숙해져서 그렇지 녹말이 든 식품을 꼭꼭 씹어 먹으면 침에 의해서 녹말이 맥아당으로 변하고 그 맥아당은 아기들이 먹는 유당의 약 2배에 가까운 당도(설탕의 50∼60%의 당도)를 갖고 있기 때문에 단맛을 즐기면서 먹을 수 있다. 그러므로 병적으로 변한 입맛을 원상회복시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급선무다.

    결론

    사람은 본능적으로 단맛을 좋아한다. 설탕은 달콤하고 매혹적이어서 사람을 잡아끄는 힘이 있다. 그러나 그 열매는 고통이다. 사람에게는 자연식품의 단맛 정도면 충분하고 그 이상은 해가 될 뿐이며 오히려 우리 몸은 쓴 성분이 많이 필요하다.

    맛에 대한 인식의 대전환이 필요하다 혀를 만족시키는 단맛만이 미각을 즐겁게 해 준다는 생각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 입에 단 것은 몸에 쓰다는 사실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자연의 맛에 만족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현대판 감초가 몸을 망치고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인 검색.

    (건강 생활을 위해 많은 분들이 설탕에 대해 조사하고 공부한 자료들을 올려주신데에 감사 드립니다. - 마스터진)



    (N2010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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