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창문형 에어컨 분해하여 청소하고
실제 가동해 본 경험을 작성한 것 입니다.
그리고 대략적인 성능과 전기료들을 산정해 본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작년에 이사하면서 몇 차례 사용도 못한 에어컨을 팔아버렸다.
새로 이사 온 아파트에 맞지 않아서다. 에어컨이 필요하긴 한데, 딱히 맘에 드는 게 없다.
난 뭐든지 이동성 있는 것을 좋아한다. 탁상용 에어컨 같은 게 있었으면 좋겠지만,..
여러가지 사항을 고려해봤을 때 제일 유사한 건 창문형 에어컨이었다.
며칠 전에 창문형 에어컨을 하나 구입했다.
최근에는 창문형 에어컨을 제조하는 곳이 없어서 중고로 구매했다.
창문형의 잇점이라면 이동이 편리하고 냉매가 밀봉되어 있다는 것이다.
최근 이동식 에어컨이 나오고는 있지만, 뜨거운 공기 배출을 잘 하지 않으면
효율이 많이 떨어져 버리므로 설치 때 꽤 신경을 써야한다. 어쩌면 창문형 에어컨보다도
더 번거로운 수고를 해야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조립식 냉매 파이프가 사용되었다면
이동 설치때마다 냉매의 유출도 발생한다. 어쨌거나 창문형 에어컨은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음에도 대기업 중에는 더 이상 제조하는 회사가 없다.
청소가 관건. 무조건 뜯어서 청소를 시작했다.
어디에서 사용했던 건지... 더러운 건 둘째 치고, 냄새가 너무 고약했다. ㅋㅋ
그런데 분해를 시작했건만 아래 사진 이상 분해를 할 수 없었다.
압축기와 응축기, 냉매 파이프들이 모두 한 덩이로 땜이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ㅠㅜ
파이프들이 틀어지지 않게 들어낼 수도 없었다. ...
일단 전기 배선부, 모터회전부등은 물 안튀게 신경 많이써서 조치했다. ...
그 다음 그냥 세제 뿌리고 물 뿌리고 무작정 청소를 시작했다. ... (약 1시간동안이나!)
먼저 쓰던 분이 힘들어서인지 분해를 통한 내부 청소는 한 번도 안하고 세정제만 뿌려댔는지
세제를 전혀 쓰지도 않았는데 한동안 거품만 잔뜩 나왔다. ...
청소할 때 화학 세정제만 뿌리면 윤기가 반짝반짝 난다는 광고들, 그리고 실제 그런 광고를
믿거나 믿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직접 분해해서 일일이 닦아내는 것 이외에
더 효과적인 세척 방법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 더우기 화학적 세정제들은 인체에 유해한
독한 성분들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중고 상점에서 파는 깨끗해 보이는 상품들에는
아주 독한 화학 약품들이 잔뜩 묻어있다. 숨쉴 때마다 그 성분들이 기관지로 들어온다.
얼마전에 가습기 살균제가 원인임이 밝혀지기 전까지 한 동안 이유도 모른체 폐가 굳어
사망한 사람들도 있다... 편한 것만 찾지말고 가능한한 중성세제로 직접 세척하는 것이 좋다.
세척하기 전과 후의 사진이다.
그럭 저럭 말끔해진 것 같다.
완전히 반짝반짝하지는 않지만 유해 성분 없이 대략 세척이 되었다.
지독했던 냄새도 거의 사라졌고 안쓰는 향수도 살짝 뿌렸다.
전기 제품은 건조가 상당히 중요한 데, 물이 그다지 침투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늘에서 반나절 말린걸로도 충분했다.
가동시켜 봤더니 은은한 향과 함께 잘 동작하는 것 같다.
실제의 성능은 이번 여름에 써봐야 알 것 같다.
P.S : 가동 테스트 결과
3평 반 정도의 방에서 20~30분 정도 연속으로 가동시켜 봤음.
성능은 대략 다음과 같아요.
바깥 온도 | 실내온도(미 가동시) | 실내온도 (가동후 20분후) |
33 | 27 | 24 |
31 | 26 | 23 |
29 | 25 | 22.5 |
전기요금 - 소비전력이 시간 당 600와트 정도니까 하루 5시간씩 한 달 내내 사용하면,
600 W/h x 5 h x 30 day = 90 KWday ==> 이 에어컨이 먹는 전력은 한 달에 만원도 채 안된다.
(총 전기요금은 다른 가전이 사용하는 전력을 합산하고 누진제도 고려해야 한다.)
소음 정도 - 에어컨 소음의 상당 부분은 압축기가 들어 있는 실외기에서 발생한다.
벽걸이형이나 스탠드형 에어컨의 경우, 건물 외부에 실외기를 위치시킨다.
그러나 창문형 에어컨은 압축기가 들어있는 부분이 일체형으로 되어 있다.
즉, 실외기 부분이 에어컨에 함께 결합되어 있는 형태이다.
게다가 대부분 콘크리트로 되어 있는 벽에 설치하게 된다.
때문에 소음에 그대로 노출될 뿐만아니라, 공진 현상 때문에 소음이 더 크게 발생한다.
창문형 에어컨을 사용할 때, 소음은 어느 정도 감소해야 한다는 말이다.
소음의 정도는 보통 휴대폰 통화할 때, 불가능할 정도는 아니지만, 거슬릴 정도는 된다.
* 추가 : 바깥 기온이 높았던 날 35.5 도 : 실내온도 (미 가동시) 29.5도 , 실내온도 (에어컨 가동 20분후) 26 도.
(벽 자체 온도도 높아져서인지 25.5 도 이하로는 잘 안내려 감 - 한계인듯.. 그래도 덥지는 않다.^^)
* (내 추론)
1. 그렇구나! : 외부 온도가 높아지면 내부 온도를 낮추는 것도 한계가 생기는 구나!
2. 결론 : 두 물체의 온도차가 커지면,
물체간 열 교환 속도와 효율(=이것을 '에어컨의 성능'이라고 보면)은 높아지겠지만,
외측 방열판 측이 외부 공기로 열을 방출하는 성능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므로
전체적인 성능은 크게 변하지 않게 된다. 결국은 내부 온도를 낮추는 것도 한계가 있다네.
3. 검토
그럼, 가능한한 에어컨이 가지고 있는 성능이라도 최대한 유지하려면?
첫 번째, 외부 방열판 측의 온도가 빨리 떨어지도록 통풍 환경이 좋아야겠군.
--> 우리 집 설치 환경에 적절한 방식! 베란다 창을 가능한한 완전히 열어놔야 겠군.
두 번째, 에어컨 방열판 측에 수냉식 방열 장치를 추가해야 겠군.
즉, 어느 정도 이상의 온도로 상승할 경우, 방열핀에 물을 분사함으로써 기화열로 냉각을 촉진.
--> 장치 만드는 게 어려운 것 같지는 않은데 에어컨을 다시 해체하고 분해해야 하므로
다음 해에 해봐야 겠다.
그런데, 이런 방식을 적용한 에어컨은 아직 못봤다 ??? 왜지?
생각보다 효율이 안 좋은가?
아니면, 설치 환경이 제각각이라서일까?
생각되는 문제점들은 모두 개선이 가능한 것 같은데...
어쩌면 단가 상승 때문일까?
왜 이런 방식을 적용하지 않는 걸까?
이런 생각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생각을 계속 하다보니 갑자기 에어컨을 개발해 보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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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이야기) 쓰나미 꿈...
아래는 꿈 이야기 이다. ...
또 쓰나미가 몰려오는 꿈에 잠을 깼다.
꿈이 너무나도 생생했다.
쓰나미 꿈은 아주 오래 전부터 꿨는데 , 최근 들어 점점 잦아진다.
처음 쓰나미 꿈을 꾼 건 아마도 90년대 중반 쯤이었던 것 같다.
그 당시에는 쓰나미에 대해서 잘 몰랐고 관련된 영화를 본 적도 없다.
꿈 속에서 나는 어떤 학교 같은 건물, 2층인가 3층 복도에 서 있는데,
창 밖 저멀리 거대한 쓰나미가 몰려 온다.
그냥 거대한 정도가 아니라 63빌딩의 두 세 배 정도의 높이로 온 세상을 먹어치우듯
닥쳐오는 무시무시한 광경이다. 묘한 공포감에 쌓였다.
얼마전에 TV 뉴스에서 우리나라 동해안으로도 쓰나미가 덮칠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을 본 기억이 있다.
요즘 잊을만하면 생뚱맞게도 쓰나미 꿈을 꾸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예전의 쓰나미 꿈과 좀 달라진 게 있다.
작년까지는 몰려오는 쓰나미가 항상 1~2Km 정도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올해 나타나는 쓰나미 꿈들은 유독...
창 밖을 내다봤을 때 이미 1층 높이까지 물에 잠겨있는 모습이다.
오늘 꾼 꿈은 좀 더 구체적이었다.
내가 서 있던 5층 정도의 학교 건물은 어떤 작은 산의 아래 쪽 변에 지워진 건물이었다.
때문에 복도 쪽 창을 내다보면 약간 저지대 마을이 보이고,
반대로 교실 안 쪽으로 들어와서 교실 안의 창 밖을 보면 산으로 올라가는 산길이 보인다.
꿈 속에서 문득 복도 쪽 창을 통해 밖을 봤는데, 온 세상이 이미 물에 잠겨 있었고 마치 바다처럼 보였다.
저 멀리 수평선외에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
나는 서둘러 교실 안 쪽으로 들어와 반대편의 교실 창 밖을 봤는데,
이 쪽은 약간 높은 지대라서 그런지 건물들마다 이제 막 물이 차오르고 있었다.
꿈 속에서 나는 서둘러 산으로 피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건물을 나가려 했다.
소지품은 조그만 것도 모두 버리고 피신 길에 올랐다.
건물에는 나 이외에 또 한 사람이 있었는데 잘 모르는 사람이었다.
어쨌거나 나는 그 사람도 데리고 피신하기 시작했다.
밖으로 나가려고 건물 계단 쪽으로 갔지만, 이미 2층까지 물이 차 오르고 있었다.
앞이 전혀 보이지 않는 엄청난 흙탕물이었다.
우리는 흙탕물 속으로 잠수해서 계단 난간을 손으로 더듬어 가며 밖으로 나왔고
산 정상 쪽으로 향했다. 산은 바위로 된 돌산이었다. 산을 한참 올라가다 보니까 사람 몇몇이
들어갈 수 있는 작은 굴 같은 것들이 많이 있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그 굴마다
우리 보다 훨씬 먼저 산을 오른 사람들이 그 안에 들어가 꽉 차 있었고 단 한 명이라도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더 이상은 없었다. 그들은 거센 물쌀에 쓸려가지 않기 위해서 굴 속으로 피신해
있는 것 같았다. 그래도 공기가 없으면 익사 할텐데...
그렇게 생각하면서 산 정상 쪽을 바라봤는데, 우리가 서 있던 곳 보다 더 높은 지대 쪽에서도
물이 몰려 내려오고 있었다. 우리가 오른 산은 그 쓰나미를 피할 정도로 높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순각 맥이 탁 풀렸다. 이대로 잠겨버리는 것인가...
하지만 그래도 더 높은 곳을 향해 올라가야 한다는 생각 뿐이었다. 달리 다른 생각은 못했다.
나는 필사적으로 산 정상을 향해 올라가기 시작했고 몰려드는 물은 내 발밑을
스치듯 흐르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도 더 높은 곳으로 오르기 위해 모두들 필사적이었다.
.
저 멀리서 바람과 함께 몰려오는 거대한 높이의 파도 모습에 몸이 오싹해졌다.
파도라고 하기보다는 거대한 장막같은 모습으로 높은 수평선 자체가 몰려오는...
하늘에는 아무것도 날고 있지 않았다.
회색 빛 하늘아래 마치 세상이 끝나가는 듯한 느낌이었다.
(N201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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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디자인) 아이디어 상품 Hole Plug
여기에 정말로 편리할 것으로 보이는 아이디어 상품을 소개합니다.
부디 우리나라 전자제품들에 적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보통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AC 전원 플러그의 모양은 거의 비슷하다.
플러그를 컨센트에 꽂을 때에는 별 불편이 없다.
하지만, 플러그를 빼낼 때에는 힘을 많이 줘야 하거나
혹시라도 물기 있는 손으로 만질 경우, 감전의 위험성도 많다.
여기에 '홀 플러그'라는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
가전 제품을 만들 때, 플러그 모양을 이렇게 바꿔줬으면 좋겠다.
이 아이디어에 조금 더 보태서,
저 구멍의 파란부분을 야광으로 하면 좋을 것 같다.
그러면 어두운 밤에도 사용하기 편리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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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코스) 우리집 뒷산은 개화산.
우리 집 옆에 있는 산을 소개해 본다.
서울에서 이렇게 작고 아담한 산을 끼고 있는 주거지는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이다.
산책하면서 산책로를 좀 찍어봤다. 산책로는 개화산 둘레길인데 우리 아파트까지 산자락이 연결되어 있다.
큰 산이라기 보다는 그냥 아담한 언덕같은 산인데, 좀 넓다보니 상상하기에는 숲이라고 하는 게 더 맞을지도 모르겠다.
산 주변을 따라 '강서둘레길'이 조성되어 있고 둘레길 여기저기에 크고 작은 공원들이
연결되어 있다. 도심이 아니기 때문에 손바닥만한 공원이 아닌 제법 큰 공원들이 붙어있다.
둘레길은 총 연장 10Km 정도이고 정비가 아주 잘 되어 있다.
내가 아침에 산책하는 코스는 한 바퀴 돌아오는데 1시간 조금 넘게 걸리는 약 5Km 정도의 코스다.
약 30분 정도 가면 정상이 나온다. 높지 않은 산이라서 처음 갔을 때는 '개화산 정상'이라는
표지를 보고 나서야 정상임을 알았다. 뭐라고 해야돼나...그냥 숲 길을 걷다보면 정상이 나온다.
며칠 전에는 라일락이 활짝펴서 그 향기가 코를 찌를 정도였다. 아카시아 나무(;;)가 정말 많다.
산책하고 돌아온 후 옷에 온통 아카시아 향이 진하게 배어버렸었다.
그 때는 오전 5시 반 쯤에 개화산에서 일출을 봤었다. 오늘 일출 사진을 찍어볼까하는 생각에
조금 더 일찍 5시쯤 출발했었는데, 중간에 사진 찍다보니 개화산 정상까지는 오히려 시간이 더 걸려버렸다.
사진은 산책로를 순서대로 주욱 찍은 거다. 대부분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 뭐 산길이 다 그렇죠^^
자, 출발~ (정곡 초등학교 옆으로 1분 거리)
강서 둘레길은 3개의 고리 형태로 되어 있는데, 내가 주로 다니는 길은 그 중에 반 정도 됨.
길이 아담하고 포근함.
절이 두 세개 정도 있는데, 그 중 '약사사'라는 절 이에요.
둘레길은 절 앞의 시멘트 도로를 따라 절 앞까지 가면 보임.
절 앞까지 가면 오른 쪽으로 둘레길이 이어져 있지요.
약간 험한 구간은 이렇게 안전 다리가 놓여 있어요.
숲 사이로 아침 햇살이 환하게 비추는 모습이 좋아서 찍었는데... 그 느낌이 안나네...
까치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한 새. 덩치가 꽤 크길래 찍으려고 했지만 움직이는 게 너무 빨라서...
여기에서 아라 뱃길 보임. 아라 뱃길에는 사실상 놀고 있는 대형 크레인 외에는 아무 볼 것도 없어요. 배도 없어요 ㅋㅋ.
개화산의 제법 높은 낭떠러지. 바위가 제법 큽니다. 이름은 '신선 바위'라고... ;;
신선 바위에서 본 다람쥐. 찍으려고 할 때마다 뒤돌아서 버리는...;
신선 바위에서 저 멀리 공항이 보임 (김포 공항)
이쪽 길은 둘레길이 아닌 샛길!
한참 내려가다보면, 공원 연결지점.
아침 햇살 초록빛이 진짜 초록임. 눈이 정말 편하다.
문화 체험 공간.
이 쪽은 공원 산책로.
작은 공연 스타디움도 하나 있어요. 여기서 보드 연습이나 자전거 많이 탐.
아직 이른 시간이라서 사람들이 없음. 객석 뒤 쪽 잔디 밭만 찍었네요.
폐쇄된 샛길이 아주 많습니다.
집으로 가는 길.
해도 떴고 산책도 거의 끝났고, 이 길 끝 약 500m 지점이 우리 집.
치현정. 올림픽 도로와 한강이 내다보입니다.
이 키큰 나무들 오른 쪽이 우리 집.
한강 공원 쪽으로 돌아오는 코스도 있는데, 그 쪽은 다음에...
(N2013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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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소무의도를 다녀왔다.
소 무의도에 대해 소개해 볼까 한다.
소 무의도 '누리길'을 다녀왔다.
무의도 길은 둘레 길 같은 코스이다.
인천 국제 공항 #6 탑승구에서 222번이나 2-1번 좌석버스를 탔다.
11시20분 버스와 11시 50분 버스를 놓치고 세 번째 탔다. (30분 간격으로 있다.)
잠진도 선착장에서 무의도 큰무리선착장까지는 약 10분 정도의 뱃길이다.
배 주위에 갈매기가 붙어 다닌다. (새우깡을 지참하면 좋다!)
보통 때는 오리 필(feel) 나게 물 위에 저렇게 둥둥 떠 다니다가 배가 출발하면 배 주위로 날아 오른다.
배에는 사람도 타고 차도 탄다. 사람은 왕복 3천 / 승용차는 2만 (운전자 1명은 끼워 준다.)
저 배가 짧은 선착장 사이를 왕복 운동하는 무룡5호이다.
어선
누리길 코스다.
둘레길 같은 건데 바닷가 쪽으로 걸을 거면 1,000원 요금이 있다.
해변길가에서는 우동, 전, 번데기, 고동, 낙지, 막걸리, 커피 등등을 판다.
장사하시는 동네분들 인심이 좋아서 덤으로 이것저것 챙겨주신다.
'더울 때는 코카 콜라' 동의하는가?
미숫가루가 땡기는 파라솔이다.
미숫가루는 안 팔고 소라를 판다.
대부분 덩쿨이 나무를 휘감고 있다.
아카시아 나무들이 섬 대부분을 덮고 있다.
누리길 풍경 (몽여해변길 이었던 것 같다.)
누리길 풍경 (내 똑딱이 줌을 한 번 당겨봤다)
퇴약볕 아래 몇 시간 째, 사진 작가 분이 한 분 계셨다.
사진 한 장 만들기 까지에는 정말 많은 수고와 정성이 들어가 있다.
바닷가 (멋져 보였다)
고동하고 막걸리 먹은 곳이다. 정말 오래된 창고 건물이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고 으시시했다.
누리길 풍경
갈매기들은 높은 곳을 좋아하는 모양이다.
정말 한가로운 바닷가 마을이다.
잘 보면, 얘네들 한 칸에 한 마리씩만 서 있다. (모형 아님!!)
그리고 시선은 모두 바다 쪽이다. 거참 웃기는 갈매기 여섯 마리다.
돌아오던 길에 찍은 석양 사진이다. (석양에 날고 있는 갈매기들!)
##### 여정 #####
다녀온 여정을 정리해 봤다.
혹시 다음에 참고해야 할 것 같아서네요.
영등포구청역 (09:15, 출발)
--> 김포공항 (10:00) : 공항철도 환승탑승구 (출발:10:40)
--> 인천국제공항 (11:00)
--> 인천국제공항 #7 승강장에서 222번 또는 2-1번 좌석버스 (12:20, 버스 놓쳐서 1시간 지체)
--> 잠진도 선착장 (13:10)
-- (여객선: 운임(1인 왕복 3,000원,승용차 20,000원) (13:25) --> 대 무의도 큰무리 선착장 (13:35)
-- (소형 셔틀 버스) --> 소 무의도 도착 (13:50)
--> 누리길 코스 출발지점 (14:05)
-- (누리길 한 바퀴 + 중간 중간 바닷가 내려갔다가 올라왔다가...+ 해는 늬엿늬엿 + 그러다 보니 어느덧 2시간이 지나 오후 4시) (16:05)
(누리길 바닷가 쪽에서 2,000원짜리 고동 한 공기에 냉막걸리 한 병) (16:30)
--> 셔틀버스 승강장 (18:25)
--> 셔틀버스 탑승 (18:40 )
--> 대 무의도 큰무리 선착장 (19:00)
--> 잠진도 선착장 (19:15)
--> 잠진도 선착장 19:50 출발
--> 인천국제공항 #6 승강장 도착 (20:20 , 중간에 타고 오던 222번 좌석버스가 고장나서 202번으로 갈아타고 오느라고 10분 지연)
--> 공항철도 (인천국제공항>김포공항, 서울역 직행은 비싼듯 함) 20:50
--> 김포공항 (21:10)
20분간 음식점 고르다가 (21:30)
(롯데마트 즉석 식품 / 초밥 (12개 선택 4,000원 *2 + 복합 세트 대형 6,000원 *1 + 우동 3,000원) - 배 터지게 먹음)
--> 김포공항 22:05 출발
--> 영등포구청역 도착 (22:25)
(N201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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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기막힌 아이디어들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사진만 보시면, 금방 이해가 되실 것 입니다.
맘에 드는 것들만 스크랩했어요.
아이디어가 정말 맘에 드네요.
== 집안 인테리어
== 이건 등받이가 있는 각기 다른 디자인의 의자들인데, 8개의 의자를 모아놓은 것.
== 아이폰 케이스
== 도마
== 달걀 프라이틀
== USB 메모리 1
== USB 메모리 2
== USB 메모리 3 ㅋㅋ
== 1인 휴게실 (공항에서 비행기 연착 때 사용)
(N20120401)
(N201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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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는 별로인데 사과 주스는 쫌 마신다. ㅋ
특히 탄산이 가미된 마티넬리 사과주스가 좋다.
벌써 초여름이다.
(N201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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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011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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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김포 조각 공원...
여정 : 김포 월곶에 있는 막국수 집 --> 김포 조각 공원 --> 고촌 낙지 덮밥
막국수 집은 약 180 석 규모로 막국수, 만두, 수육, 해물칼국수등의 메뉴가 있었다.
사진을 못 찍었는데, 막국수가 정말 시원하고 맛있었다. 육수가 맛있음. 비빔보다는 육수 선택.
정주영이 찾았었다는 강원도의 본점에 이어 김포 월곶에 분점으로 냈다고 한다. 다음에 또 가고 싶다.
저녁 때는 고촌, 맛있게 매운 양념의 낙지 덮밥.
양념 없는 콩나물과 순두부를 함께 내준다.
이열치열 해물 즐기기에 좋다.
조각 공원 - 사실 조각에 별 관심이 없으므로 조각은 별로 안 찍었다.
조각들이 군 부대 조각 같은 느낌이랄까... 대부분 남북 분단을 주제로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한다.
시원한 산 공기를 마신다는 생각으로 둘러봤다.
허들 같다. 제일 앞 허들이 화면 가장자리를 가리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된 사진.
제일 앞 허들도 있음을 암암리에 표시하는 것도 중요.
그래서 오른쪽에 어둡게 일부 넣었다. 왼쪽은 공간이 있어야 하므로.(단, 밝게 들어가면 꽝)
그들의 양지? 우리들의 양지. 소나무는 빛을 받아도 어둡다. 그래서 칩엽수보다는 활엽수가 좋다.
덥지? 천원권 지폐만 받아~ 난 월드콘!
묵!-찌빠, 묵찌빠.
주변의 칙칙한 색상에 비해 눈에 띄는 색이라서 찍어봤다. (실제는 더 화사했는데..)
도라에몽~. 방울도 있네. 뭐든지 다 나오고 들어가는 주머니.ㅋ
갈색공룡 왈 : 속닥 속닥...
노란공룡 왈 : ㅋㅋㅋ, 잘했어...
탄소를 흡수합니다.
그네,,
야옹씨, 여기 좀 보라구!!
이 꽃 이름 잊어버렸다. 예전 루믹스가 생각나는 샷.
나무를 타고 저 높은 곳으로..
꼬리는 왜..? 표정이 영... 여기 조각들 왜 다 이래..
울타리.
캐릭터를 보초 처럼 세워 놨다.
이 나무 멋지다.. 가을에 단풍이 들면 분명히 가장 눈에 확 들어오는 나무 일 것 같다.
꽃이 많았는데.. 표현이 안돼네..
꽃 잎은 7장. 이런 건 캐논이 잘 나왔는데..
멀리서 보면 꼭 빨간 나비 같다.
불꽃 같이 피어올라...
김포 막국수 집 (김포 외고 바로 옆)
김포 조각 공원
고촌 낙지 덮밥 집
(N201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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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01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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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 비오는 헤이리마을을 다녀왔다 ★★
평일(수요일)이고 비가 오던 날이어서인지 가끔 씩 보이는 사람들과 세 쌍의 커플, 유치원 아이들 말고는
거의 오가는 사람이 없이 한가로왔던 헤이리 마을.
(참고: 아래 모든 사진들은 아레나폰으로 찍은 핸드폰 사진임!! ㅋ
해상도 다운 + 4장 정도 화질 보정 빼고는 모두 원본 상태임 - 아레나폰 폰카임 ㅋㅋ)
못난이 유원지 (빠진그림찾기?)
평일(수요일)이고 비가 오던 날이어서인지 가끔 씩 보이는 사람들과 세 쌍의 커플, 유치원 아이들 말고는
거의 오가는 사람이 없이 한가로왔던 헤이리 마을.
(참고: 아래 모든 사진들은 아레나폰으로 찍은 핸드폰 사진임!! ㅋ
해상도 다운 + 4장 정도 화질 보정 빼고는 모두 원본 상태임 - 아레나폰 폰카임 ㅋㅋ)
못난이 유원지 (빠진그림찾기?)
추억
'딸기가 좋아'의 딸기님
저 위쪽에 아이를 넣으면 10초 뒤에 아래로 나옴
교실 책상을 타고... '책상위에 올라타지 마세요'라고 적혀 있음 ㅋ.
집에 안갈래!!
숨겨진 데이트 코스
팝콘 처럼 생긴 꽃!! - 조화 였음
나는 버섯 디자인의 집이 좋다.
유난히 빛나는 ...
아이스크림 과자를 저렇게 힘들게 받긴 했는데, 안 먹었음. 주는 사람이나 받는 강아지나 차~암 힘들어 보인다.
포근한 전등
하얀 파스텔 톤 같은 건물
주차장의 키 큰 나무
유나 갤러리
갤러리 앞 자전거
여름에 시원한 맥주 한 잔 하기 좋아 보이는 ... 북카페.
장난감 박물관
이 카페도 좋음
작가의 자화상?
그 날의 함성이 또 다시 들리는 듯... 워~ 워~ 워워워어-, 승리를 위하여!
민속 카페
전기 차 , 오늘은 군인 아저시들의 단체 관람이 있었음. 하얀 전기차 + 녹색 사람.
이곳은 덩쿨이 정말 많다. 덩쿨이 삼킨 집.
카페. 오늘 Closed.
미디어 통하다. - 저녁 때 잠깐 들러 식사했던 곳. 맛이 기절 초풍?으로 맛없다.ㅋ 물은 너무 비릿하고-.
진열된 도자기가 많아 몇 컷.
염료인 듯.
헤이리 마을 한 가운데에 있는 멋진 느티나무.
까만 튜울립??
예뻐요^^
느긋하게 앉아서 구경하면서 차 마시면서 음악들으면서 쉬고 싶은 곳 베스트원.
왼쪽 위 난간에 서서 내려다 보면 빙글빙글 할 듯.
솔직히 이 곳 너무 상업화 되어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넓은 정원이 있는 .. 배치가 영 맘에 안 든다.
왠지 불안해 보이는 건물..
차라리 위쪽을 유리 건물로 만들지.. 유리 위에 콘크리트를 올린 것 같은이랄까...
베리 언 발란스해 보임. 거기에 소나무 한 그루라...
(N201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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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청 공원) 주변 풍경 사진
누가 그렸는지... 거..참... 발가락 모양 차~암 허접하다. '오른발' '왼발'
저게 아마 까치집인 듯.
내가 가끔 설렁탕을 먹은 집
여기 맛있다. 근데, 설농탕이였네? 몇 년을 봤는데도 여지껏 '설렁탕'이라고 썼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뭐든 보고 읽고 써야 확실히 알 게 됨을 다시 느꼈다. 타이프 치면서 알게 됐으니 말이다.
내가 한 번도 커피를 사 먹지 않은 집 - 여기 원래 닭고기 집이었음
내가 청국장 사 먹은 집 - 음식에 정말 정성이 느껴지는 유일한 집
그렇게 춥다가 햇볕쨍쨍, 상대적으로 날이 따뜻하니까 사람들이 걸어다닌다. 더 추울 때는 신호켜지면 뛰어 다니던데..
하늘이 정말 파랗다. 꼭 늦가을 사진 같다.
내가 한 번도 차를 탄 적이 없는 버스 정류장의 노선표.
정신없을 때 타면 인천으로 빠질 확률이 75%( <- 수정)나 되는 곳이었네.
<아래 사진을 보면서>
난 위로 높은 건물보다 아래 사진처럼 옆으로 넓은 직사각형 건물이 좋다.
언젠가 저 정도의 집을 지어 보고 싶다. 심플하게 3층도 좋고 8층도 좋다.
심플한 3층일때는 층마다 놀이터를 만들고 싶다. 조금 높은 8층이라면 멋진 쇼핑몰로 짓고 싶다.
심플 3층집은 내부가 미로처럼 되어 있고 여러 개의 아주 작은 소형집들이 채워질 것이고,
8층짜리 쇼핑몰이라면 8층엔 살림집들이 있고 옥상에는 정원을 만들것이다.
7층까지가 쇼핑몰인데 쇼핑이 편한 특별한 쇼핑몰을 만들 것이다. 여러 가지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딱 한 가지만 소개하자면 이런 것이다.
7층에서 이것 저것 물건을 산 고객이 쇼핑한 물건을 들고 다니기가 귀찮으면
벽 쪽의 사물함에 쇼핑한 물건을 넣으면 된다.
이 사물함은 1층과 연결되어 있는 소형 엘리베이터형 컨테이너이며, 1층 출구 쪽에서
쇼핑한 상품들을 찾아갈 수 있다. 그러니까 커다란 카트를 끌고 다닐 필요가 없다는 얘기이다.
고객으로서는 편한 쇼핑을 즐길 수 있고, 나는 물건을 많이 팔아서 좋다.
왜 많이 파냐구? 고객이 자신이 쇼핑한 물건이 눈 앞에 잘 안보이니까 얼만큼 샀는지
잘 모를 테고, 때문에 마구 살 것이기 때문이다.
또, 1층에는 아이들 놀이방이 있는데, 아이들을 데리고 쇼핑하다가 아이들이 따분해하면
각 층 벽에 있는 아이들 엘리베이터에 밀어 넣으면 된다. 그 엘리베이터는 미끄럼틀과
연결되어 있고 1층에 있는 아이들 놀이방으로 미끄러지게 되어 있다.
상품하고 1층에서 찾아가면 된다.ㅋㅋ
이런 상상들을 사진의 저 건물을 볼 때마다 자주 한다.
아참, 저 건물 지하 당구장이 이 근처에서 가장 좋고 가장 넓다.
주인 아저씨는 인상도 좋고 친절도 하고 무시무시한 장사 귀신이다.
처음 가자마자 마치 동네 친구 동생하는 사이처럼 되 버리는 곳이다.
두 번째 갔을 때는 벌써부터 전용 큐를 만들어 주겠다고 속삭이신다아~
당구 500짜리 친구가 무서워해서 지금은 잘 안간다^^
표지판에 가려져서 당구장 입구가 잘 안보이게 찍혔는데 '당'자 하고 '장'자만 보인다.
(N2011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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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할인점) 코스트코 쇼핑하기
버리려던 옛날 폰을 보다가...
지난 해에 사용하던 폰에 저장됐던 사진을 그냥 올립니다.
지난 해 겨울 사진이에요~
코스트코에서 나눠준 요구르트예요.
왜 나눠줬냐구요?
코스트코 매장에 입장하기 위해서 잠시 동안 줄 서 있는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나눠 준 거예요.
처음 줄이 만들어지기 시작하자마자 이렇게 나눠주기 시작하네요.
(뒷쪽으로는 훨씬 긴데 많고 많은 얼굴들이 보여서 제 앞만 찍은 거예요)
무슨 줄이냐구요?
코스트코 매장에 입장하기 위해 회원카드만 필요한 게 아니예요.
하나가 더 있어야 돼요. 상품 담을 카트죠~.
매장앞에 그렇게 많은 카트가 아침부터 동이 나서 직원들이 회수해 오는 카트들을 받기 위한 줄이에요.
(오전에도 이랬는데, 4시가 다 된 지금도 이러네요. 오전에 살짝 지나쳐 갔었고 이 번엔 물건 좀 사려고 들렸죠,..
근데...오늘 만만치 않겠는데...쩝^^)
주차장이 코스트코 건물 지하주차장, 옥상 주차장, 외부 제2주차장.
이렇게 세 군데 있지만 인근 도로까지 도착해서 주차하는 데 까지는 약 1시간 50분 정도 소요된다네요.
물건 몇 개 고르시고 계산하고 나가는 데 까지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려요.
항상 이런 건 아닌데 오늘은 유독 몰렸어요.^^ (자주 다니는 저도 놀란만했어요)
오늘 같은 날은 쇼핑하는 시간 1시간 정도를 포함해서 코스트코 쇼핑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6시간 정도 잡아야 돼요.
자동차 유량계도 확인하셔야 돼고.^^
최근들어 이런날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주변도로는 당연히 정체이고 주차장내에서도 정체예요.
주차 포기한 다른 분들은 도로에 2중으로 주차를 해 버리시네요. (매장은 100미터쯤 가야 있음. 도로가 몸살을 앓는다)
정체 현상, 도로에만 있는 줄 아세요?
아니나 다를까,.. 매장안도 예외는 아니죠^^
동대문 시장보다 더 한거 같지 않아요?
카트에 발 뒷꿈치 찍히는 거 예사예요.
빈 손이라고 해도 뚫고 지나가기 힘들어요.
저 분들 모두 지금 계산대 통과하기 위해 늘어선 매장내 줄이에요.
계산때문에 생기는 일시적인 줄 같다구요? 참고로 매장 1,2층 전체가 다 이래요.
그 사람들 여기 다 통과해야 되는데, 직원들 고생 좀 할 거예요.
계산대가 안 보이죠?
이 사진 찍고 약 45분 뒤에 제 카트 계산했어요.
45분 동안 뭐 했냐구요? 영화 반 편 보고 나왔어요. (아주 익숙하거든요~)
새치기 신경전도 많아요. 줄이 불분명하니까^^
제 뒤에서 초콜렛 몇 봉지 들고 계산하려고 기다리던 어떤 분은 계산 포기하고 그냥 가신다네요.
매장내 진열품이 금방 금방 동이 나서 상품 진열하시는 직원 분들이 고생이네요.
커다란 상품 운반용 카트에 물건을 싣고 저길 다녀야 되거든요.
하지만, 진열할 때 쯤이면 싣고 오던 상품의 3분의 1 가량이 없어져요^^
싣고 이동하는 중에 사가버리니까요. 장난아니죠.
국내 대형 할인점들이 많죠.
그들은 납품업체에게는 아주 낮은 가격을 요구하고 소비자에게는 가격을 올리죠.
사람들이 이제 점점 더 국내의 대형 할인점의 물가가 얼마나 비싼 지 알아가고 있어요.
가격에 눈 뜨고 있는 것 같아요.
주부들이 이제는 포장만 보고 물건을 고르지 않고 조금 씩 더 똑똑해져서
용량이나 성분들을 꼼꼼히 확인하기 시작했어요.
코스트코 매장은 더 많이 늘어나야 해요. 전국에 9개 매장뿐이거든요.
우리나라 생필품 물가가 세계 몇 위인지 아시죠?
저는 코스트코를 자주 이용하는 소비자이고 코스트코를 많은 분들이 알게 되길 바라는 사람이에요.
쇼핑몰도 운영하고 있죠. 저희 쇼핑몰을 통해 코스트코를 알게 된 분들.., 수 천명이 넘어요.
코스트코 상품 좋습니다. '미국 꺼 좋아하는 ...' 어쩌구 저쩌구 하시는 분들도 간혹 계세요.
하지만, 저는 상품들을 꼼꼼하게 비교하는 편인데 ... 가격 대비 품질, 용량 다 코스트코 승이에요.
쇼핑할 때 많은 분들이 가지고 다니시는 쇼핑백,..ㅋㅋ
국내 다른 유명 대형 할인점들의 쇼핑백이 심심치 않게 눈에 많이 띄네요.
그 분들은 어느 쪽에서 구입하는 것이 유리한 지 깨달으신거예요.
많은 소비자들이 더 많이 가격과 품질, 용량에 대해 눈을 떠야 돼요.
그리고 다른 국내 대형 할인점들은 적당한 이득에 만족할 줄 알아야 돼구요^^
저 오늘 뭐 샀냐구요?
또 초콜렛을 사버렸어요. 사진은 없어요. 이거 정말 정말 맛있는데 안 보여 줄랍니다 ㅋㅋ.
PS) 코스트코 처음이시면 바로 매장에서 회원가입하지 마시고, 5만원 권 상품권 구매하신 뒤 이용해 보세요.
상품권은 당일에 한 해 3분이 함께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N2011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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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왜 이렇게 키만 계속 크냐... 처음에 우리 집에 왔을 때에 비해
키는 5배 컸고 식구는 2배로 늘었어요.
작년에 화분이 너무 작아져 버려서 화분을 갈아줬었죠.
그 때는 화분이 그 나마 크게 보였었는데...
계속 계속 자라서 이젠 이 화분도 점점 작아보이네요.
'내년이면 천장까지 닿겠다. ㅋ'
예전에는 3주 정도마다 물을 줘야 됐었는데, 이제는 거의 2주 반마다
물을 줘야 돼요. '물 먹고 저렇게 크다니 정말 신기하다.ㅋ'
우리집은 남향이라 낮이 되면 창 가가 너무 눈부시다.
창문을 박스 몇 장으로 가렸더니 조금 낫군. 그래도 모니터 글자는
좀 뿌옇고 책상은 어둡다. 때문에 낮에도 스탠드를 켜 놓는다.
책상 위치를 바꿔도 봤지만, 나는 책상 앞을 뭔가가 막고 있거나
내가 벽을 보고 있거나 하면 앉아 있으나 서 있으나
왠지 자꾸 머릿속이 멍해져 버려서 결국엔 결국엔 창 쪽으로
배치하게 된다. 다음에 이사를 가면 동향 집으로 가야겠다.
거래처에서 돌아오는 길에...
(N201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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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은 18층 아파트에서 제일 꼭대기 18층이다.
그래서 자주 하늘을 보곤 하는데, 작업하다가 바람소리가 좀 커지고 방이 약간
발그레 붉어 지는 것 같아서 창 밖을 바라봤다. 창 밖에 노을이 지고 있었다.
너무 멋져 보여서 사진을 찍어 놓았다. 카메라를 처분한 뒤로 아직까지
새 카메라를 사지 못했다. 가지고 있는 소형 똑딱이로 찍었더니 거의
휴대폰 수준이라서 그냥 .. 버리려다가.. 포토샾으로 약간 수정 해봤더니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이 조금은 살아나는 것 같았다.
실제는 훨씬 멋졌는데, 기억 속에만 있다. 이럴 때는 정말 빨리 카메라를
사고 싶다. 그런데, 사진... 마치 저 구름 너머에 UFO가 있을 것만 같다.
어렸을 때는 분명 성이 있다고 믿었고 꿈도 정말 많이 꿨는데..
(N2009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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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축제) 가을에 피었던 강북 강변의 코스모스를 낚다.
폰에 이런 사진이 있었네... 결혼할 친구의 이사를 도우러 갔던 날이었다.
이사가 너무 빨리 끝나서 우연찮게 코스모스 축제를 다녀왔다.
축제가 이미 일주일 전에 끝났고 행사장 철수를 위해 대부분의 시설을
철거했는데도 주차료를 정말 꼬박꼬박 받고 있는 운영사가 얄미웠다.
코스모스 축제 폐막후 1주일 밖에 안지났지만 코스모스는 이미 거의 다 지고 없었다.
하지만, 휴대폰으로 몇 몇 남아있는 꽃을 찍었고 부지런히 돌아다닌 끝에
10장짜리 코스모스도 찾아내 한 송이 꺾어왔다.
카메라를 며칠전 헐값에 팔아버린데다가 마침 카메라가 후지다고 소문난
내 휴대폰밖에 없어 휴대폰으로 코스모스가 그나마 남아 있는 곳을 한참만에
어렵게 찾아 찍어줬다. 가을에 피었던 강북 강변의 코스모스!
(N2009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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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날은 간다 ~~~
눈을 감으면 문득
그리운 날의 기억
아직까지도
마음이 저려오는 건
그건 아마 사람도
피고 지는 꽃처럼
아름다워서
슬프기 때문일 거야
아마도
봄날은 가네
무심히도
꽃잎은 지네 바람에
머물수 없던
아름다운 사람들
가만히 눈감으면
잡힐 것 같은
아련히 마음 아픈
추억같은 것들
봄은 또 오고 꽃은
피고 또 지고 피고
아름다워서
너무나 슬픈 이야기
봄날은 가네 무심히도
꽃잎은 지네 바람에
머물수 없던
아름다운 사람들
가만히 눈감으면
잡힐 것 같은
아련히 마음 아픈
추억같은 것들
눈을 감으면 문득
그리운 날의 기억
아직까지도
마음이 저려오는 건
그건 아마 사람도
피고 지는 꽃처럼
아름다워서
슬프기 때문일 거야
(N2009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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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디자인) 실내 인테리어 - 좋은 디자인이란?
.
일상의 생각... 끄적끄적...
.
실내 인테리어 사진들을 주욱 검색해 봤다. 가장 내 맘에 드는 멋진 디자인을 찾아 보자는
생각에서 30분 정도 찾아봤다...
훌륭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물씬 풍기는 디자인들이 많았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맘에 딱 드는 디자인은 없었다.
그래도 그 중에 하나를 골라 봤다.
이상한 점은 내가 고른 디자인이 내가 멋지다고 생각했던 디자인은 아니었다.
아래 사진들이 내가 고른 디자인이다.
....
흑백사진들 같은가? 아니다.
사실 이 사진들은 아디다스 본사의 사무실 인테리어다.
...........
그런데, 왜 멋진 것과 실제로 마음에 드는 게 다를까?
좀 생각하다보니 그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내가 멋지다고 생각했던 디자인들은 그 자체로 이미 칼라와 구성이 잘 조합된
완성된 디자인들이었던 반면,
내가 고른 디자인은 칼라와 구성이 미완성된 디자인들이었다.
웹 프로그래밍 중에 자바스크립트 언어의 프로그래밍 철학으로서 '겸손한 자바스크립트'라는
게 있다.
하나의 웹 프로그램을 만들때에는 여러 종류의 프로그래밍 언어들을 복합적으로 사용한다.
웹 프로그래밍에서 자바스크립트 언어는 단지 웹 기능을 보조하는 역할을 위해
개발된 보조 언어이다. 효율성 제고를 위해 프로그램의 일부 보조기능을 프로그램 하는 것이
목적이다.
하지만, 발전을 거듭하다보니 웬만한 여타 프로그래밍 언어들의 모든 기능들을 완전하게
구현할 수 있을 정도로 -심지어 대체할 수 있을 정도로- 기능이 강화되었고
웹 프로그램 상에서는 필요이상으로 화려한 기능을 뽐내느라 웹 서핑의 본래 취지를
훼손하는 사례들도 생겨났다.
이에 대해 최근 대다수의 자바스크립트 프로그래머들은 이 언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기술을
프로그램에 쏟아 붓는 것보다는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각 언어들의 특징을 잘 조화시켜
프로그래밍 할 것을 지향하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겸손한 자바스크립트'라는 프로그래밍 철학이다.
위 아디다스 사무실 디자인을 보면 사무실 전체가 마치 하나의 도화지 같은 인상을 준다.
색깔은 그 안의 구성원이 칠하고 완성하는 것이다.
내가 멋지다고 생각했던 다른 디자인들은 이미 디자이너의 완성된 생각이었고
디자인 활동의 중심은 디자이너들 자신이었다.
그러나 아디다스 사무실의 디지인 활동 중심은 그 안에 속하게 될 각 개인들인 것이다.
디자이너는 겸손한 자세로 특별한 재질의 도화지만을 제공한 것이다.
위 사진들도 그 자체로 이미 하나의 디자인이지만
그 안에서 뭔가를 더 꾸미면 좀 더 자기만의 디자인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꾸미고 싶은 끌림이 느껴진다.
디자인이란 주관적인 감성의 느낌이다.
절대적일 수가 없는 것이다.
요즘은 개인주의 성향이 짙은 시대이다.
좋은 디자인이란 어쩌면 겸허하게 기본을 배려해주고
개인의 개성적인 칼라를 존중해주는 디자인이 아닐까하고 생각해 봤다.
그래서 선택한 것 같다~
(N2014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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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재미있는 사이트) 파이(원주율) 사이트
원주율, 파이 사이트.
파이는 일상속에서 정말 물이나 공기같은 숫자다.
공학생들은 보통 소수점 이하 20자리 전후로 외우고 다닌다.
그런데, 이 사이트는 이름이 30자리 숫자로 이뤄져 있다 ㅎㅎ;
그렇다, 30자리 정도면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겠다^^
(우주에서 길을 잃었을 때, 자신이 살 던 동네를 찾아오려면 50자리 까지는 알아야... ㅋㅋ)
http://3.141592653589793238462643383279.com/
숫자별로 색상을 적용해서 표시했다.
무리수다 보니 색상도 상당히 균일해 보인다.
세어봤는데 소수점 이하 101,999 자리까지 표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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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소개) 첫 블로그 기념! 음악 선물 (Despacito, Luis Fansi ft. Daddy Yankee)
우연히 한 번 들었었는데 귓가를 맴도는 리듬이네요.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다른 사람들도 같은 경험을 하는 듯.
아마도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일으키는가 봅니다.
스페인의 푸에트로리코 팝 아티스트 보컬 Luis fansi의 곡,
"Despacito (데스파씨또)" 입니다.
노래의 내용은 그냥 저속한 ㅡ,.ㅡ 남녀간의 사랑을 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쨌든 리듬이 친근하고 좋아요.
Daddy yankee와 함께 만들었다고 하죠.
사실 이 곡은 단순한 리듬을 계속 반복만 하다가 끝나는 곡이에요.
마치 캐논 변주곡 처럼요.
단순할수록 따라 부르기도 쉽고 강한 인상을 주는 것 같다 랄까요.
몇 번 먹으면 금방 질리지만, 배고플 땐 가볍게 또 찾게 되는 샌드위치 같은 느낌.
이 곡의 뮤직비디오가 작년 초에 유투브에 소개된 이후,
2018년 6월 현재 기준으로 조회수, 52억회를 갱신하고 있네요.
(데스파씨또 뮤비 : https://www.youtube.com/watch?v=kJQP7kiw5Fk)
저는 개인적으로 이 뮤비나 노래 보다는 바이올린 연주가 제일 맘에 들었어요.
새빨간 장밋빛, 스카이 블루, 어두운 회색, 브라운, 검정, 짙은 녹색들이
아무런 순서없이 비바람처럼 공중을 돌아 휘몰아 치는 분위기입니다.
본래 곡이 담고 있는 내용과는 다르지만,
좀 다른 관점에서 음악을 들어보면,
슬픈 이에게는 위로를, 기쁜 이에게는 흐뭇함을 주는 음악같아요.
뮤비는 유투브 찾아보시고...
아래 세 영상은 모두 같은 곡을 바이올린으로 연주한건데 솔로부터 협주 순입니다.
순서대로 들어보세요~
1.
https://www.youtube.com/watch?v=MPhNFTdhG3E
2.
https://www.youtube.com/watch?v=uQtgP7ve3p4
3. * 제일 맘에 들었던 연주 입니다. *
이어폰 같은 걸로 듣지 말고 오디오로 들어야 돼요~
https://www.youtube.com/watch?v=aeYW3Wq4gu4
☆☆☆ 이건 보너스, 아마도 천사가 만든 사이트 인가 봅니다! (좌상단 플레이 버튼 누르면 연주돼요!)
https://musescore.com/user/14943671/scores/4598051
☆☆☆ 첨부 : 첨부한 파일은 위 세 연주를 모두 붙여서 길게 늘여 본 거예요.
(총 6분 40초 정도 됨)
"1번 연주 도입부 + 1,2번 연주 주제 각각 4,5번씩 반복 + 3번 연주 도입 빼고 몽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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