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는



얘는 왜 이렇게 키만 계속 크냐... 처음에 우리 집에 왔을 때에 비해

키는 5배 컸고 식구는 2배로 늘었어요.

작년에 화분이 너무 작아져 버려서 화분을 갈아줬었죠.

그 때는 화분이 그 나마 크게 보였었는데...

계속 계속 자라서 이젠 이 화분도 점점 작아보이네요.

'내년이면 천장까지 닿겠다. ㅋ'

예전에는 3주 정도마다 물을 줘야 됐었는데, 이제는 거의 2주 반마다

물을 줘야 돼요. '물 먹고 저렇게 크다니 정말 신기하다.ㅋ'

 




 

우리집은 남향이라 낮이 되면 창 가가 너무 눈부시다.

창문을 박스 몇 장으로 가렸더니 조금 낫군. 그래도 모니터 글자는

좀 뿌옇고 책상은 어둡다. 때문에 낮에도 스탠드를 켜 놓는다.

책상 위치를 바꿔도 봤지만, 나는 책상 앞을 뭔가가 막고 있거나

내가 벽을 보고 있거나 하면 앉아 있으나 서 있으나

왠지 자꾸 머릿속이 멍해져 버려서 결국엔 결국엔 창 쪽으로

배치하게 된다. 다음에 이사를 가면 동향 집으로 가야겠다.

 






거래처에서 돌아오는 길에...





(N201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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