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그렸는지... 거..참... 발가락 모양 차~암 허접하다. '오른발' '왼발'
저게 아마 까치집인 듯.
내가 가끔 설렁탕을 먹은 집
여기 맛있다. 근데, 설농탕이였네? 몇 년을 봤는데도 여지껏 '설렁탕'이라고 썼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뭐든 보고 읽고 써야 확실히 알 게 됨을 다시 느꼈다. 타이프 치면서 알게 됐으니 말이다.
내가 한 번도 커피를 사 먹지 않은 집 - 여기 원래 닭고기 집이었음
내가 청국장 사 먹은 집 - 음식에 정말 정성이 느껴지는 유일한 집
그렇게 춥다가 햇볕쨍쨍, 상대적으로 날이 따뜻하니까 사람들이 걸어다닌다. 더 추울 때는 신호켜지면 뛰어 다니던데..
하늘이 정말 파랗다. 꼭 늦가을 사진 같다.
내가 한 번도 차를 탄 적이 없는 버스 정류장의 노선표.
정신없을 때 타면 인천으로 빠질 확률이 75%( <- 수정)나 되는 곳이었네.
<아래 사진을 보면서>
난 위로 높은 건물보다 아래 사진처럼 옆으로 넓은 직사각형 건물이 좋다.
언젠가 저 정도의 집을 지어 보고 싶다. 심플하게 3층도 좋고 8층도 좋다.
심플한 3층일때는 층마다 놀이터를 만들고 싶다. 조금 높은 8층이라면 멋진 쇼핑몰로 짓고 싶다.
심플 3층집은 내부가 미로처럼 되어 있고 여러 개의 아주 작은 소형집들이 채워질 것이고,
8층짜리 쇼핑몰이라면 8층엔 살림집들이 있고 옥상에는 정원을 만들것이다.
7층까지가 쇼핑몰인데 쇼핑이 편한 특별한 쇼핑몰을 만들 것이다. 여러 가지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딱 한 가지만 소개하자면 이런 것이다.
7층에서 이것 저것 물건을 산 고객이 쇼핑한 물건을 들고 다니기가 귀찮으면
벽 쪽의 사물함에 쇼핑한 물건을 넣으면 된다.
이 사물함은 1층과 연결되어 있는 소형 엘리베이터형 컨테이너이며, 1층 출구 쪽에서
쇼핑한 상품들을 찾아갈 수 있다. 그러니까 커다란 카트를 끌고 다닐 필요가 없다는 얘기이다.
고객으로서는 편한 쇼핑을 즐길 수 있고, 나는 물건을 많이 팔아서 좋다.
왜 많이 파냐구? 고객이 자신이 쇼핑한 물건이 눈 앞에 잘 안보이니까 얼만큼 샀는지
잘 모를 테고, 때문에 마구 살 것이기 때문이다.
또, 1층에는 아이들 놀이방이 있는데, 아이들을 데리고 쇼핑하다가 아이들이 따분해하면
각 층 벽에 있는 아이들 엘리베이터에 밀어 넣으면 된다. 그 엘리베이터는 미끄럼틀과
연결되어 있고 1층에 있는 아이들 놀이방으로 미끄러지게 되어 있다.
상품하고 1층에서 찾아가면 된다.ㅋㅋ
이런 상상들을 사진의 저 건물을 볼 때마다 자주 한다.
아참, 저 건물 지하 당구장이 이 근처에서 가장 좋고 가장 넓다.
주인 아저씨는 인상도 좋고 친절도 하고 무시무시한 장사 귀신이다.
처음 가자마자 마치 동네 친구 동생하는 사이처럼 되 버리는 곳이다.
두 번째 갔을 때는 벌써부터 전용 큐를 만들어 주겠다고 속삭이신다아~
당구 500짜리 친구가 무서워해서 지금은 잘 안간다^^
표지판에 가려져서 당구장 입구가 잘 안보이게 찍혔는데 '당'자 하고 '장'자만 보인다.
(N2011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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