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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영 (51~58 / 134)

- 항당 운동 (요동성) - 동명천제단의 성장


[ 51화 ] -----------------------------------------------------------------------<<



대조영 삽입곡 : * 오프닝테마 *



- 압수 인근 안시성 유민촌


흑수돌이 미모사가 살려놓은 대조영을 들것에 옮겨 싣고, 터덜터덜 대중상이 있는 압수 근처 유민촌으로 간다. 그곳에서 숙영 공주, 흑수돌 등이 지극 정성으로 대조영을 보살피지만, 대조영은 별다른 차도를 보이지 못했고 스스로도 자포자기 하며 세월을 보낸다.


<설인귀의 수하가 된 걸사비우>

- 평양성 안동도호부


몸의 기력을 회복한 걸사비우가 초린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안동도호부를 떠나려는 데, 초린의 몸종이 걸사비우에게 초린이 대조영의 아기를 가졌음을 알렸고, 그 때문에 가까이에서 초린을 지켜야 한다고 결심한 걸사비우는 설인귀에게 충성 맹세를 하고 충복이 된다.




<보장왕의 혈서>

- 요동성 안동도호부


(계속되는 항당 운동으로 당나라는 평양성에 있던 안동도호부의 근거지를 요동으로 옮겨온다. 요동에는 도독부가 있었고 수장은 보장왕이었다. 사실상의 일은 연남생이 도맡아 하고 있었다)


안동도호부에서 설인귀, 보장왕, 연남생, 이해고, 신홍, 부기원, 사부구, 신성등이 모두 재회한다. 낮술을 마신 보장왕이 반갑게 인사하지만, 설인귀를 제외한 모두가 무시한다. 보장왕은 고구려 부흥을 꾀하려는 속내를 숨기고 겉으로는 폐인처럼 행동한다. 고구려를 재건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연남생은 보장왕을 보좌하면서도 보장왕의 행동이 영 못마땅하다. 보장왕은 설인귀에게 회합을 취성루라는 술집에서 하자며 권하는데, 이에 설인귀가 응하면서 그 곳이 회합 장소로 이용된다. 취성루는 사실상 미모사가 보장왕의 후원으로 마련한 항당 조직의 근거지이다.


이제 곧 고구려 유민들이 당나라로 압송되어 갈 텐데, 항당 세력을 이끌만한 위인이 마땅치 않자, 보장왕은 미모사를 시켜 대조영에게 다시 일어서 달라는 간절한 혈서를 써서 보낸다.

(참고: 당시 시대 분위기로는 왕이 피를 흘린다는 것이 백성들에게는 커다란 충격이고 침통한 일이다)



- 압수 인근 유민촌


보장왕의 혈서를 한참동안 뚫어지게 보던 대조영이 갑자기 눈을 부릅뜨더니, 돌같이 굳어있는 몸을 움직이려 안간힘을 쓴다. 겨우 겨우 몸을 데굴 굴려 어렵게 그 혈서를 부여잡은 대조영이 흘러내리는 눈물로 크게 울부짖는다. '어머니!, 어머니!!'

(지금 껏 겪어 왔던 수 많은 순간들의 울분이 터져나온다)



OST>

51-1 보장왕, 대고구려! 이 얼마나 오랫동안 가슴속에 담아두었던 절규란 말인가!.mp3




[ 52화 ] -----------------------------------------------------------------------<<


- 압수 인근 유민촌


오랜 시간 동안 대조영의 재활을 위해 숙영 공주와 흑수돌이 정성어린 간호를 한다. 얼마나 의지가 강한지 대조영도 빠른 속도로 본래의 기량을 회복해 간다. 그러던 어느 날, 마침내 대중상이 대조영에게 준 활의 시위를 당길 수 있게 된 시점에, 대조영과 흑수돌, 숙영공주는 요동의 보장왕에게로 간다.




<동명천 제단의 결성>

- 요동성의 취성루


취성루를 근거지로 하는 새로운 항당 세력의 이름은 '동명천제단'.

단주는 대조영.


보장왕과 연남생이 관리하는 도독부와 설인귀의 안동도호부 간의 회합이 취성루에 자주 이뤄짐에 따라 취성루는 동명천제단의 첫 번째 거사 장소가 된다. 미모사가 앞으로 없애야 할 살생명부를 대조영에게 건넨다. 조만간 취성루에서 거행될 이해고와 초린의 혼례식이 첫 거사일이다.




초린의 혼례일이라는 소리에 대조영이 깜짝 놀란다. 뿐만아니라, 흑수돌과 함께 안동도호부의 현황을 살피러 나간 자리에서 설인귀를 보좌하고 있는 걸사비우를 목격한다. 뜻 밖의 상황들이 대조영과 흑수돌에게는 많이 당혹스럽다.



<이해고와 초린의 결혼>

- 이해고와 초린의 혼례는?


또 다시 도망하다가 걸린 초린에게 이진충이 벌을 내리자, 초린을 보호하려는 이해고가 초린의 임신 사실을 폭로하고 자신이 아기의 아버지라고 하는 바람에 결국 혼례까지 치루게 된 것이다.



OST>

52-1 이해고와 초린, 이해고의 숙명.mp3

52-2 보장왕, 반격의 전환점.mp3




[ 53화 ] -----------------------------------------------------------------------<<


- 취성루


(이해고와 초린의 혼례식)

이해고와 초린은 혼례식을 마친 후, 영주에서 아이를 키우기로 하고 거란족을 데리고 영주 땅으로 떠난다. 이해고가 가지고 있던 안동도호부 감찰군의 지휘권은 사부구가 이양받는다.



동명천제단은 당나라 노예상인 왕천의 목과 함께 살생부를 안동도호부에 보내 재단의 존재를 선포한다. 압수 인근 유민촌에 있던 대중상 일행은 동명천제단의 활동 소식을 전해듣고, 군사력을 키우기로 계획한다.


동명천제단에 대해 뭔가 심상치 않은 기류를 감지한 설인귀는 걸사비우를 불러 난생 처음으로 자신의 보검을 내주며 걸사비우의 충정에 감사를 표한다. 그러면서 동명천제단과 걸사비우가 관련이 없음에 안도한다.



사부구는 동명천제단의 정체를 밝히는 데 집중하는데 안동도호부를 지원해오고 있던 취성루까지 조사의 손길이 뻗치자, 미모사는 사부구에게는 당나라 무역상들을 만날 수 있도록 중개하고 설인귀에게 금란을 선물로 보낸다. 설인귀의 경호를 맡고 있던 걸사비우는 미모사의 의도를 꿰뚫어 보고, 동명천제단의 배후가 취성루라고 확신을 한다. 그리고 반드시 자신이 직접 그 재단의 배후를 파헤치겠다며 다짐한다.



OST>

53-1 대조영, 동명천제단 선포및 살생부를 전하며.mp3




[ 54화 ] -----------------------------------------------------------------------<<


<설인귀 암살 시도1>

- 안동도호부


금란에 의한 미모사의 설인귀 암살 시도가 있었으나, 실패한다. 금란은 복부에 중상을 입고 거처로 도망쳤으나, 걸사비우의 눈을 피하지는 못한다. 걸사비우는 동명천제단을 이끄는 단주가 혹시 대조영이냐며 묻지만, 금란은 아무 표현도 하지 않는다. 걸사비우는 다음 날 밤 성문 밖 샘터에서 혼자 기다릴테니, 동명천제단에 기별을 해달라며 자리를 뜬다.



<대조영, 걸사비우와의 재회>

- 성문 밖 샘터


대조영, 흑수돌이 걸사비우와 뜨겁게 재회한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걸사비우는 자신이 초린의 임신때문에 설인귀의 수하가 된 것임을 밝힐수는 없었고, 자신을 향한 대조영의 의심이 여전하자 설인귀의 목을 가져오겠다고 말한다.



<설인귀를 떠나는 걸사비우>

- 안동도호부 설인귀의 침소


걸사비우는 자신을 믿고 곤히 잠에 빠져든 설인귀를 차마 죽이지 못한다. 오히려 설인귀에게 받았던 보검을 설인귀 곁에 내려놓고 고마움을 표한다. 돌아서는 순간... (전장을 누비던 사내들 이라서 그런지... 살기를 느끼는 정도가 예민했던 설인귀는 이미 홍패와 군사들을 대기시켜 놓았었다)... 홍패와 군사들이 걸사비우를 에워싼다.


잠든 줄로만 알았던 설인귀가 몸을 일으키며 많은 아쉬움과 함께 걸사비우를 감옥에 가두라고 명령한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금란이 자객복장으로 걸사비우를 탈출시킨다. 



<대조영의 부활>

- 동명천제단의 수뇌부


비록 설인귀를 죽이지 못한 걸사비우였지만, 보장왕은 걸사비우를 반갑게 맞이한다.


이어 동명천제단의 새로운 행동목표를 논의한다.

사부구가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잡아가둔 고구려 유민들을 한꺼번에 노예상에게 넘기려하자 사부구를 대중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죽여 고구려 유민들에게 대조영의 부활을 알리고 노예상으로 부터 사부구가 받을 거금도 가로채 백성들에게 나눠주자는 계획이다.


한 가지 난제는 노예상들이 거느린 사병의 수가 천 여명에 달한다는 점이었으나, 압수 인근의 고구려촌에서 그 동안 대중상이 조직한 군사가 오백여명 정도되므로 이를 지원받기로 한다.

('비록 시작은 비록 이렇게 미약했으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 55화 ] -----------------------------------------------------------------------<<


- 요동성 성문 밖


부기원과 사부구, 신성은 이번 노예 거래를 끝으로 지긋지긋한 요동성을 떠나 당나라에 들어가 변방의 관리직을 사들여 일생을 편히 살자는 계획에 들떠있다. 설인귀 몰래 거래를 성사시키는게 관건이었다. 미모사는 사부구와 노예상들 간의 거래를 중개하며 양측의 서명을 받아놓는다.


노예상과의 거래가 끝난 후, 동명천제단은 계획대로 거래대금을 몰수해서 백성들에게 은밀하게 나눠주는데 까지는 성공했으나, 홍패가 사부구의 잦은 군대 이동을 수상히 여겨 감찰을 나오는 바람에 사부구가 급히 성으로 복귀해 사부구를 잡는데는 실패한다. 이번 일을 계기로 백성들은 대조영이 살아있음을 알고 희망을 잃지 않는다.




- 요동성 취성루


숙영공주와 대조영의 혼례 얘기가 오간다. 그런 그 때, 이번 노예거래 사건과 미모사의 연루성을 의심하기 시작한 사부구가 취성루를 급습하는데, 다행히 한 발 먼저 설인귀를 찾아간 미모사 덕분에, 사부구는 안동도호부로 복귀할 수 밖에 없었다.



- 안동도호부


겨우 설인귀에게 노예 거래 사실을 숨길 수 있었던 사부구는 미모사를 협박하지만, 미모사는 노예상들과 맺은 계약서 상에 있는 사부구의 서명을 상기시키며 장사를 망치면 가만있지 않겠다며 응수한다.




[ 56화 ] -----------------------------------------------------------------------<<


- 요동성, 사부구의 죽음


동명천제단이 백성들에게 나눠준 재물을 거둬들이기 위해 사부구가 갖은 악행을 일삼자, 대조영이 대낮 저잣거리에 나타나 사부구를 죽인다. 백성들은 환호했고, 이에 위협을 느낀 설인귀는 신성의 의견을 받아들여 영주 땅의 이해고를 불러들이기로 한다. 대조영때문에 부기원과 신성은 겁을 먹고 안동도호부 안에서 꼼짝도 하지 않는다.




이 무렵 당나라에서는 항당세력 토벌을 위해 안동도호부로 유관중이라는 장수를 파견한다. 그러나, 대조영이 이 정보를 미리 입수하여 유관중이 성문으로 들어 오기도 전에 유인하여 없애버린다.



<대조영의 아들, 검이 탄생. 그리고 이해고의 숙명>

- 영주


초린이 아들을 순산하자, 이해고는 아이의 이름을 검처럼 곧으라는 의미로 '검이'라고 지어주고 앞으로 초린 곁을 떠나지 않고 두 모자를 위해 살겠다며 초린과 약조한다. 그러나, 신홍이 이해고의 지난 과거(이해고는 고구려의 부씨가문 후손이고, 아버지는 대중상에 의해 살해됐고, 어머니는 이해고를 잃어 정신을 잃고 헤매다가 벼랑에서 떨어졌다)를 밝히며 고구려 재건을 대조영에게 빼앗겨서는 안된다며 이해고를 설득하고 함께 요동성으로 잠입한다.




- 신성과 신홍의 계략, 동명천제단 유인책


신성은 동명천제단이 취성루와 연결되어 있다고 확신하고 신홍과 함께 동명천제단을 거리로 끌어내 없앨 계획을 구상한다. 신성이 안동도호부 밖으로 나와 직접 취성루를 다녀온다. 갑자기 대담하게 안동도호부 밖으로 나온 것을 수상히 여긴 대조영은 신성을 절대 공격하지 말라고 걸사비우나 흑수돌에게 신신당부한다. 그러나, 흑수돌이 대조영의 지시를 어기고 임의로 군사를 이끌고 나가 여러 단원들이 이해고의 군사들에게 사로 잡혀 지독한 고문을 당한다.





[ 57화 ] -----------------------------------------------------------------------<<



사로잡은 동명천제단의 단원들은 총 4명이었는데, 끝내 아무도 조직에 대한 자백을 하지 않았다. 신성은 사로잡힌 동명천제단 단원들을 대조영이 구하러 올 것이라 확신하고 저잣거리에서 단원들을 공개 처형하겠다고 방을 붙인다. 그러나 대조영은 아예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 처형할 단원들에게 두건을 씌웠었는데(이들은 동명천제단 단원이 아닌 다른 죄수들이었다), 두건 씌운 것을 수상히 여긴 대조영이 신성의 계략을 미리 파악했기 때문이었다.




한편, 공개처형된 죄수들을 동명천제단 단원들이라고 알고 있는 백성들은 저잣거리에서 보장왕을 보자마자 나라를 망하게 한 왕이라며 돌팔매질을 해대어 연남생이 구해주는 일도 있었다.



신성과 신홍은 동명천제단의 배후로 취성루를 계속의심하고 있었고 미모사와 금란을 감시하고 백성들에게 돌팔매질을 받았던 보장왕까지 의심하고 있었다. 이런 감시때문에 취성루와의 교류가 원활치 못하게 되자, 대조영은 취성루에서 보장왕 살해 시도라는 거짓 사건을 꾸민다.




[ 58화 ] -----------------------------------------------------------------------<<


대조영이 자객들을 동원해 취성루에 있는 보장왕을 노렸음이 알려지며, 보장왕에 대한 안동도호부의 의심이 사라짐과 동시에 취성루에 대한 의심도 거의 사라졌다. 취성루가 동명천제단의 근거지라면 굳이 자객들을 동원할 필요가 없었을테니 말이다. 신홍은 이번에 보장왕을 미끼삼아 성 밖 극락사로 대조영을 유인해 없애겠다는 계획을 세운다. 사실 이 계획은 홍패의 머리에서 나왔다. ^^


대조영은 이를 역이용해 군사가 줄어들 안동도호부청을 직접 공격하여 부기원과 신성을 없애고

단원들을 구출하기로 계획한다. 과연 구출할 수 있을까?

(동명천제단)


* 주) 어라? 극락사는 한성 부근에 있었던 절 아니었나? 요동에도 극락사가 있나보네...




잠깐) 초린의 근황 (영주 거란진영)

이진충을 장안성으로 초대하기 위해 영주를 방문한 당나라 사신의 대화에서 초린은 대조영이 살아있고

동명천제단을 이끌고 있음을 알게 되면서 혼란을 겪는다.

참고로 당나라 사신이 영주를 찾은 이유는 영주를 내어 달라는 거란의 요구에 응할 생각이 없는

당나라가 차라리 영주에 도독부를 신설하고 이진충에게 일대를 다스리게 함으로써 거란의 요구를

상징적으로 들어주면서 거란을 당나라에 복속시키는 효과를 노리는 꼼수를 쓰려는 것이었다.




잠깐) 이문의 근황 (장안성)

영주 땅이 오랑캐인 거란족에게 넘어가는 것을 반대하는 입장인 조문홰와 이문은, 이해고보다 먼저

동명천제단을 와해시켜 거란의 입지를 약화시키려 하고 있다. 동명천제단이 일 개 자객집단이

아닐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는 이문은 그 배후에 군사조직도 있을 거라고 예상하고 요동성에

첩자들을 보내놓은 상태다.


(이문과 조문훼의 꿍짝꿍짝)



(요동성에 잠입한 이문의 수하들)






(다음 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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