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는

* 서울 식물원 온실 *

본 포스트는 서울 식물원의 온실 편입니다.

서울 식물원의 정식 개방시기는 2019년 5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2019년 5월에는 아이들과 함께 새로 조성된 서울 식물원을 방문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온실 내부는 열대지방 처럼 온도가 높고 마치 밀림 속에 들어온 것처럼 습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어느 정도냐면, 천정에서 물방울들이 쉴새없이 떨어집니다. 관람중에 빗방울 같은 게 떨어져도 놀라지 마세요. 아래 사진들 중에 뿌연 사진이 있는데, 카메라 가지고 들어가면 저렇게 뿌옇게 흐려집니다. 휴대폰 카메라는 옷으로 쓱쓱 닦아주면 괜찮지만요. 오늘은 초겨울이라서 그런지 바깥과 온실 내부의 온도차가 워낙 커서 더 심했던 것 같습니다. 아직 초목들이 작아서 그냥 아기자기 합니다. 좀 휑해 보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얘네들이 쑥쑥자라서 온실 내부를 꽉 채우면 정말 근사할 것 같습니다. 기대됩니다. 빨리 빨리 자랐으면 좋겠어요. 곳곳에는 사진을 찍기 좋게 세팅된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테마 카페처럼 꾸며져 있기 때문에 둘러볼 때, 지루하지 않아요. 그리고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들도 있으니까 아이들도 좋아 합니다. 온실 안에는 카페도 있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 기념품점들도 있습니다. 카페는 온실 내부에도 있고 나오자 마자 바로 옆 건물에도 있습니다. 관람 시간은 오후 6시까지 입니다. 지난 주까지만 해도 원래 5시에 닫았었는데, 관람객들의 편이를 위해서 6시까지 한 시간을 연장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평일이어서인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대략 30분 정도, 한 바퀴 돌면서 대충 사진을 찍어봤는데, 저는 시간에 쫓겨 많이 찍지는 못했어요. 다음에 또 방문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참 관람료는 현재 무료 입니다. 향후 어떻게 바뀔지는 아직 모르겠네요.


South Korea Seoul Botanic Park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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