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 임시개방"
지난 달부터 서울 식물원을 임시 개방 하였습니다. 정식 개방은 내년 5월에 할 예정입니다. 당초 예정보다는 1년 이상 늦어졌습니다. 서울 식물원에는 다양한 식물군과 온실, 그리고 어린이들을 위한 학습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정식 개방할 경우, 온실에는 관람료가 부과될 수 있지만, 지금 현재는 무료로 개방되어 있습니다. 벌써부터 주말에는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계십니다. 온실 규모는 그리 크지는 않지만, 아담하고 아기자기 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온실에는 열대와 지중해 식물들이 식재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온실 내부는 고온 다습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온실내에서는 빗방울들이 자주 떨어집니다. 온실 안팎의 온도 차에의해 생긴 물방울들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많이 떨어지는 곳에는 약간이 물이 고여있는 곳들도 있습니다.
식물원의 온실 개방시간은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 입니다.
원래 오후 5시까지였는데, 방문객들의 편이를 위해 1시간 연장하여 6시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식 개방은 2019년 5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 방문객 주의사항 *
1. 방문하시는 관람객들 께서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십시오. 인근 지하철 역은 마곡나루 역입니다.
2. 서울 식물원 내에서는 전동킥보드나 자전거등을 타실 수 없습니다. 타고 들어오시면 관리 하시는 분들의 제지를 받게 되십니다. 자전거는 입구 주변에 있는 자전거 보관대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3. 온실에서 나무나 풀들을 직접 만지지 말아 주십시오. 이사온 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안되니까요.
4. 서울식물원 내에서는 낚시를 하실 수 없습니다.
5. 서울식물원에는 호수가 있습니다. 호수를 오염시킬 수 있는 생활쓰레기들을 투척하는 행위는 단속 대상입니다.
식물원이 이제 막 조성됐기 때문에 아직 나무나 꽃, 풀들이 굉장히 작았어요. 눈에 걸리는 것 없이, 거의 허허 벌판인 상태라서 한쪽에서 반대편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그 때문에 식물원이 생각보다 그리 크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작은 규모는 아닙니다. 50만 평방미터, 대략 15만평이 넘는 공간에 조성되고 있으니까요. 호수 둘레를 한 바퀴 도는데에만 3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현재 임시 개방된 것은 서울식물원의 호수 영역입니다. 강변 공원과 연계되는 습지 영역까지 조성이 완료되면 한 바퀴 도는데에 1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근에 있는 서남물 재생센터 공원과도 맞닿아 있기 때문에 전체를 합치면 서울 시내에서 최대로 넓은 공원이 조성될 것 같습니다. 현재 서남물 재생센터 공원에는 개화산 근린공원과 강서 둘레길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서남물 재생센터 공원도 아직 조성 중입니다. 약수터도 있어요!
식물원 주변에는 LG전자 연구소를 비롯해서 여러 기업들의 연구소들이 밀집하고 있습니다. 한참 공사 중입니다. 외곽쪽으로는 이미 공사도 완공됐고 각종 상가들도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일단 서울 식물원이 개장했기에 한 바퀴 둘러봤습니다. 집 근처에 공원이 많으니까 좋은 점이 많습니다^^
South Korea Seoul Botanic Park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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