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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타오르는 고구려의 불씨


[ 78화 ] -----------------------------------------------------------------------<<


<당나라 탈출 계획>

- 황궁


황후는 이번 역모 사건에 연루된 모든 신료들을 감금하고 추궁한다. 이현 태자는 황궁 밖으로 쫓아내고 나머지 신료들은 충신과 능력자들을 구분한다면서 왠 수탉 한 마리를 신료들 앞에 가져다 놓는다. 꼬꼬댁~ 꼬꼬~


그리고는 자신이 이번에 생일 선물로 봉황을 받았는데, 과연 신료들에게도 그렇게 보이냐며 신료들에게 묻는다. 저마다 신료들이 눈치를 보더니... 봉황이 맞다고 아뢴다. 입가에 미소를 띈 황후가 이문을 불 같이 쏘아보자, 고문에 지쳐있던 이문도 부들부들 눈물을 머금고 "틀.림.없.는. 봉.황.이옵니다ㅠㅜ" 라고 외친다.


이번 공을 인정받아 황궁에서 이해고와 초린의 위상은 하늘을 찌를 정도다.  이들이 걸어가면 앞 길에 있던 모든 신료들이 황급히 물러선다.




- 장안성 북문


설인귀가 대중상의 처소를 자신의 집에 마련해 주겠다고 제의해 (만약을 위해 대중상을 볼모로 잡아두려는 신홍의 계략임) 대중상과 고돌발, 무염이 설인귀의 거소로 들어간다. 대조영으로 부터 피어나야 할 고구려 부흥의 불씨는 비록 꺼질듯 말듯 위태롭게 흔들리고 있었지만 아직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었다. 대중상은 비밀리에 군사를 훈련시키고 있었는데, 이번에 설인귀의 집으로 들어가면서 군사훈련은 걸사비우와 흑수돌에게 맡긴다.


당나라를 탈출할 기회를 엿보던 대조영에게 반가운 낭보가 날아든다. 황후에게 바쳐지는 진상품이 중간에 습격을 당하는 일이 발생하여 이문이 토벌을 나가게 된 것이다. 드디어 기회가 온 것이다! 이를 잘 이용한다면 당나라를 탈출할 좋은 구실이 될 수도 있다. 대조영 일행은 자진해서 이문의 수하가 되겠다며 이문을 찾아 합류한다. 이문이 내심 쾌재를 부른다. 신홍을 비롯해 일부 반대가 있었으나 이문이 앞다투어 이 요청을 무조건 받아들인다. (처음 이 소식을 들은 이문의 눈빛이 날카롭게 빛났었다. 대조영 때문에 인생이 꼬인 이문은... 앙갚음 할 게 많거덩 ^^ ... 귀부산에서 당한 고통의 천배, 아니 만배로 갚아주겠다며 다짐한다)




<대조영과 숙영 공주의 혼례>

- 내가 죽거든 새 나라의 왕이 되시오


토벌을 떠나기 전, 대조영은 숙영공주와 함께 어렵게 찾아낸 보장왕을 찾아간다. 보장왕은 허름한 초가집 마당에서 불편한 몸을 이끌고 기침을 하며 나물을 말리고 있었다. 정말 초라한 고구려 태왕의 모습이다... 대조영은 보장왕에게 고구려 재건 계획을 말하고 그 길을 함께 해달라고 하지만, 건강이 악화될대로 악화된 보장왕은 이제 그것은 대조영의 몫이라고 한다. 그리고 고구려의 마지막 태왕으로서 오직 대조영만을 새 나라의 왕으로 승인한다며 백성들을 잘 이끌것을 당부한다. 한 가지 덧붙여 이승을 떠나기 전에 숙영을 부탁한다며 더 늦기 전에 숙영공주와 대조영을 혼인시킨다.




[ 79화 ] -----------------------------------------------------------------------<<


- 황궁


황제가 병치레를 하고 있는 감로전에서 위승이 유서를 작성한다. 내용은 셋째 아들 이철에게 황위를 물려줄 것이고, 황후는 절대로 정사에 참여하지 말며, 유서는 위승이 보관하고 있다가 황제 승하 후에 공개토록 하라는 것이었다. 황제가 눈치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이현 태자 사건도 그렇고, 측천이 나라를 어지럽힐 것을 염려하고 있었던 것이다. 감로전에서 위승을 찾을 일은 사실상 유서말고는 거의 없다. 이해고가 이를 눈치채고 위승의 몸을 수색하지만 아무것도 찾아내지 못한다.


(측천의 정치 참여를 경계하는 황제의 유서)




- 장안성 북문


(대조영의 계획...)

숙영공주는 성문 밖 사찰에서 지내기로 했고, 볼모로 잡혀있는 대중상의 탈출 문제는 미모사가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다. 일단 대조영이 마도산에 도착하면 계필사문을 설득해서 이문을 공격한 후 탈출...



- 설인귀의 거소


설인귀와 대중상의 목검 대련이 있었다. 설인귀의 의심을 좀 누그러뜨리려고 대중상이 살짝 져줬는데, 설인귀가 그걸 눈치챈다. 설인귀는 홍패에게 대중상이 뭔가 꿍꿍이가 있는 것 같으니 감시를 더 철저히 하라고 이른다.



- 마도산


마도산은 영주 근처에 있다. 영주의 이진충에게도 이문이 마도산 도적들을 토벌하러 온다는 사실이 알려진다. 이문은 마도산에 도착하자 말자, 100여명 밖에 안되는 대조영 부대에게 선봉을 맡긴다.


(이문의 계획...)

이문의 계략은 그 적은 군사로 마도산에 오를 경우, 계필사문에게 죽임을 당할 것이고, 명을 수행하지 못하고 돌아오면 가차없이 그 죄를 물어 죽일 것이고, 만에 하나 대조영이 계필사문을 잡아오면 대조영을 죽여 마도산에 파묻고 공을 가로채는 것이었다. (으흐흐...)


대조영은 야밤에 마도산을 올라 계필사문을 사로 잡는다. 이미 산채의 위치와 마도산 지형을 대략 알고 있기에 어렵지 않은 일이었다. 산채에 잠입했을 때, 계필사문은 토벌대가 산 아래에 진을 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배터지게 술을 마신 뒤 쿨쿨 자고 있었다. 깨워도 못일어날 정도로... 진짜 천하태평한 넘이다...




[ 80화 ] -----------------------------------------------------------------------<<



<계필사문과 이문의 전투>

- 마도산 전투


대조영은 계필사문에게 돌궐족에게는 아무 원한도 없으니 공동의 적인 이문과 싸우자고 제안한다. 이를 받아들인 계필사문이 이문과 큰 전투를 벌이는 동안, 대조영 일행은 계필사문이 강탈했던 황후의 진상품을 훔쳐서 능선을 따라 마도산을 벗어난다. 미모사와 금란이 진상품을 가지고 대중상을 구하러 장안성으로 가고, 대조영과 수하들은 영주로 가서 식량을 구하기로 한다. 이문과 계필사문의 전투는 정말 치열해서 양쪽이 모두 누가 더랄 것도 없이 큰 피해를 입는다. 이문과 계필사문도 다쳤다. 날이 저물어 잠시 휴전중일때야 비로소 이문은 대조영이 도망쳤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그러고 보니, 전투중에 대조영은 코빼기도 안보였다) 계필사문은 진상품을 모두 도둑 맞았음을 알게된다. 그러나 양쪽 모두 대조영을 쫓을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




(잠시 휴전 중인 마도산 산채를 들여다 볼까... ^^)

퉁소 : "저... ... 하온데... 드릴 말씀이..."

계필사문 : "뭐!"

퉁소 : "실은 소장도 전투를 치루느라 이제야 알게 되었사온데..."

계필사문 : "뭐... 뭔데, 또 그렇게 사설이 기~냐?!!!"

퉁소 : "창고에 있는 진상품들이... 몽땅, 몽땅! 털렸사옵니다!"

계필사문 : "뭐, 뭐라?! 진상품이 털리다니?!!! 가, 감히 어떤 놈들이 비적의 물건을 훔쳐간단 말이냐아!!"

퉁소 : "세상에... 참, 기가 막혀서 말이 안나옵니다아. 아니... 다른 것도 아니고 강탈해 온 물건들을 훔쳐가는 도적놈이 다 있다니오!"

계필사문 : "대... 대조영!, 대조영 그 놈의 짓이닷! 그 놈이 아니고서는 이 산채를 아는 놈이 없질 않느냐?!"

퉁소 : "소장도 그리, 그리 생각하고 있사옵니다!"

계필사문 : "일전에는 실컷 부려먹고 땡전 한 푼 안주고 가더니, 이번에는 아예 우리의 물건을 훔쳐가?? 내... 이 도적놈을... (상처때문에)으... 아...악!"

퉁소 : "장군! 전투를 그만두고 그 놈들의 뒤를 쫓는 것이..."

계필사문 : "그건 아니된다! 이왕지사 이렇게 된 거... 이문의 목을 가져올 것이닷!"




대조영 일행은 계필사문과 이문의 치열한 전투를 잠시 관전하면서...

흑수돌 : "참... 세상에 살다보니 우릴위해 목숨을 걸고 싸워주는 놈들도 다 있다니... 난 저 계필사문이 너무도 좋소" 




<대중상의 탈출>

- 장안성 설인귀 거소


금란이 숙영공주를 데리러 가고, 미모사는 진상품을 가지고 설인귀의 거소로 간다. 설인귀에게 대조영이 비적들을 모두 소탕했고 진상품이 그 증거라고 말하며, 한 가지 문제가 생겼다고 말한다. 이문이 대조영의 공을 가로채려 대조영을 죽이려 들었고 그 바람에 대조영은 당나라에 다시는 오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나참... 이 말에 속을 설인귀가 아니었다. 설인귀가 당장 대중상과 미모사를 잡으려 일어서자, 옆에서 듣고 있던 대중상이 순식간에 홍패의 칼을 빼앗아 설인귀를 겨누며 제발 우리를 놓아달라고 한다.




<황제 유서의 행방> 

- 황궁


황후는 황제가 위승에게 유언을 작성케 했을 거라는 이해고의 말 외에 다른 건에는 전혀 신경을 쓸 수가 없었다. 황후가 이해고를 조용히 불러 황제의 유언장을 나비가 날아와 앉듯 조용히 아무도 모르게 자기 손바닥위에 가져다 놓으라고 명한다. 이에 이해고는 위승의 숙소에 자객으로 침입해 유언장을 내놓으라며 위승을 위협해 유서를 빼앗는다.




[ 81화 ] -----------------------------------------------------------------------<<


- 황궁


위승을 협박해서 빼앗은 황제의 유서를 이해고가 측천무후에게 전해주자, 황후는 황제가 자신을 버렸다며 크게 허탈해 한다. 유서에는 황후의 청치 참여를 강력히 경계하고 있었다. 당나라가 이씨가 아닌 무씨의 왕조가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이현 태자의 경고를 황제가 깊이 받아들이고 있었다는 의미이고, 황후를 믿지 않는다는 의미였다. 황후는 유서를 꼼꼼히 살펴보더니, 곧바로 조당의 모든 신료들에게 유서의 내용을 공개하고 그대로 따르겠다고 한다. 유서 내용 중, '황후는 단지 나라에 위기가 닥칠 경우에 한해서 정사를 돌볼 수도 있다'라는 내용이 있었다. 황후가 따르겠다는 것은 바로 그 문장, 한 줄인 것이다.


설인귀와의 환담 중에 측천무후는 눈을 부릅뜨더니 '최초의 여황제'가 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비친다. 후궁으로 들어와 황후, 태후도 모자라 여황제라...




<영주에서의 반가운 만남>

- 영주를 발판으로...


설인귀의 거소를 빠져나온 대중상과 미모사, 장안성 인근 사찰에 머물던 숙영공주, 어홍, 그리고 마도산에서 먼저 출발한 대조영 일행, 모두가 무사히 영주에서 만난다. 영주로 온 것은 식량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갑자기 모든 곡식 거래가 중단된다. 신홍이 대중상과 대조영의 행보에 제동을 걸기 위해 미리 영주에 있는 거란족 가한 이진충에게 대조영 일행이 식량을 구하기 위해 영주로 잠입할 것이라는 서찰을 보냈기 때문이다. 이진충이 딱히 대조영에게 앙심을 품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조영이라는 인물은, 잡아두면 여러모로 쓰임이 있는 거물이었던 것이다.


 (그래도 영주의 거리는 그 동안 죽을 고비들을 넘겨오던 대조영 일행들에게 그나마 한 숨 돌릴 수 있었던 곳이 아니었을까?)




한편, 계필사문도 마도산 산채를 송두리째 잃고 겨우 도망쳐 대조영을 추적하여 영주로 들어왔다가, 재수없게 이진충의 처남인 손만영에게 잡혀 옥에 갇힌다. 이들도 대조영급은 아니지만, 황후의 진상품을 약탈하던 비적떼의 우두머리인 만큼 수급을 베어 장안성에 보내주면 거란에게는 큰 공적이 될만한 인물들이었다.




대조영은 영주에 수 만명에 달하는 고구려 유민들이 최하층민으로서 살아가고 있는 실상을 보게 된다. 힘을 길러 나라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면 반드시 이들을 데려 가겠다고 다짐을 한다. 어쨌거나 일단 급한 것은 군량미인데... 모든 곡식거래가 불가하니... 이곳 영주이외에 다른 곳에서는 군량미를 구할 곳이 전혀 없었다. 고심끝에 대조영은 이진충에게 도움을 청하자는 엉뚱한 계획을 미모사에게 털어놓는다. 적에게서 살 방법을 찾다니, 미모사는 계획이 너무 무모하다고 했지만, 대조영은 그 방법 밖에 없다면서 계획을 밀어부친다.




[ 82화 ] -----------------------------------------------------------------------<<

<이진충과 대조영의 담화>

이진충 : "대조영이 감히 내 앞에 나타날 줄은 꿈에도 몰랐네"

대조영 : "소장은 가한을 피할 연유가 전혀 없사옵니다"

이진충 : "날 피할 연유가 없다?"

대조영 : "이젠 당나라 황실에서도 소장을 잡으려 하지 않사옵니다. 거란 족이 고구려와 적으로 맞선 일도 이제는 다 지나간 일이옵니다. 가한께서도 우릴 없애야 할 연유가 없을 것이옵니다"

이진충 : "그것은 자네 생각이고. 말해 보게. 나와 무슨 얘기를 나누고자 찾아왔는가?"

대조영 : "우린 지금 당나라를 떠나 먼 고구려 땅으로 가는 중이옵니다. 식량을 내어 주십시오"

이진충 : "뭐?! 뭐라? 식량을?"

손만영 : "네 놈들이 정령 미친 게로구나!!"

이진충 : "못내줄 이유도 없다! 또한 너희들을 지금 당장 없애지 못할 연유도 없다! 지금부터 내뱉는 말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야. 우선 묻겠다. 식량을 내어 주면 너희들은 우리에게 무엇을 주겠느냐?"

대조영 : "거란을 돕는 든든한, 든.든.한. 우군이 되어 드리겠사옵니다. 지금 우릴 도와주시면 반드시 그것의 열배, 백배의 보은을 받으시게 될 것이옵니다"

이진충 : "으 하하핫! 참으로, 참으로 당돌하구나!! 그 허무맹랑한 제안을 받아들이라는 것이냐?!"

대조영 : "우리가 누구인지 잘 살펴보십시오. 우린 당나라와 함께 천하를 양분했던 대.고.구.려의 후예들이옵니다. 동명천 제단으로 안동도호부의 간담을 서늘케 했고 백제와 신라, 돌궐의 포로들과 힘을 합쳐 귀부산에서 살아 돌아온 최강의 무장들이옵니다. 이 대조영은 거란의 가한께서 꿈꾸시는 대업이 무엇인지 잘 아옵니다. 언젠가는 당나라의 간섭을 물리치고 거란국을 세우실 것 아니옵니까? 그 나라의 무상가한이 되시는 것 말이옵니다!"

이진충 : "무상가한! 그 가슴벅찬 말을 자네의 입에서 듣게 되다니! 무상가한이라!"

대조영 : "가한의 대업을 돕겠사옵니다! 그것이면 식량을 내어 주실 수 있사옵니다"

이진충 : "무상가한이라...협상이 길어질 것 같네... 오늘 밤! 이곳에서 묵어줘야 겠어!"




대조영은 이진충으로부터 식량을 확보하고, 영주 관아에 잡혀 죽을 목숨이었던 돌궐의 추장 계필사문을 살려 함께 고구려로 간다.

영주에 살고 있는 수 만명의 고구려 유민들은 대조영을 따르겠다고 한다. 그들과 함께 고구려를 부흥시킬 것이다.




미모사가 궁극의 목표를 더욱 크게 잡자고 한다. 이미 우리들의 꿈이 너무 커져버렸다고...

  '사람이 커지면 꿈도 커져야 한다'고 했사옵니다.


대조영 일행은 이제 더 큰 꿈을 꾸기 시작한다. 단지 고구려를 부흥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구려 땅에 새로운 나라, 더 큰 나라를 세우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제 더 이상 당나라에서 대조영을 잡으려는 움직임도 없다.




당나라는 영주에 조문홰를 보내 영주를 감독하게 한다. 영주 땅을 내줄 생각이 없는 것이다. 당나라의 이런 움직임 때문에 이해고는 그 동안 성장한 자신의 수하들을 데리고 영주로 떠날 준비를 한다. 당나라는 이민족을 이용해 먹기만 해왔다. 그것을 뼈져리게 느끼고 있는 중이다.




-대가 또 변하고 있었다 -


<측천의 여황제 등극>


서기 683년, 마침내 당나라 황제 고종(이치)이 죽고 이철이 황제에 오르지만 측천은 이철을 폐위시키고 그 동생 이단을 즉위시키면서 당나라의 모든 권력을 장악한다. 측천의 끝없는 권력욕은 수 많은 숙청과 탄압으로 이어졌고 689년에는 흑치상지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숙청된다. 690년에는 측천이 스스로 황제의 자리에 오른다.




<돌궐의 부상>

이 무렵 북방의 판도도 크게 변하고 있었다. 그 돌풍의 주역은 바로 서북방의 맹주로 부상한 돌궐의 묵철이다. 묵철은 돌궐제국을 부활시켜 후에 발해의 건국에까지 큰 영향을 준다.




<움트는 동모산>

한편 백두산의 남북지역과 동모산 주변에서는 대조영 세력이, 작지만 활발히 주변 부족들을 통합하며 아주 조용하게 성장하고 있었다.




(영주는 거란의 땅, 즉 초린의 땅인데 그 곳에서 식량을 얻고 그곳에 살고 있는 많은 유민들로 새로운 고구려를 다시 일으키게 된다...)




대조영 삽입곡 : * 고구려의 꿈 *





(다음 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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