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20부작 응8 줄거리 입니다. 가능한한 내용을 모두 담으려 하다보니 내용이 좀 길어졌지만 3~4분이면 한 회를 읽을 수 있을 정도 입니다. 전철이나 조용한 도서관에서 눈으로 읽기에 적당한 분량입니다. 유튜브는 보고 나면 하나도 안 남죠? 공부하다가 일하다가 잠시 휴식할 때 눈으로 즐감하세요.

 

 

 

정환이네 비디오 카메라 샀다!

 

비디오 촬영하는 정환이네 아빠!

"정환아! 한 마디 해~라!"

"아, 진짜... 이런 것 좀 하지 마세요~어휴 !! (문 꽝)" ... Door Closed.

... (메에... 에에에에)

"오늘 ... 첨... 했는데... 휴우... 내가 믿을 건 우리 마누라 밖에 없다"

...

"우리집 안방 마님, 나 만의 치~이타, 나 만의 재규어!!! 당신 한 마디 해라~!"

(...우 당 타 탕 탕...)

 

 

 

 

 

 

( ♫♬ ♫♬ 김완선 ♫♬ ♫♬ ) 토-요일 오후, 그렇게 망-설 이-지-말고 춤을 춰!봐요 나와 함께... ♫♬ ♫♬

덕선이 또 모험 중... (완전 신남 신남)  - 청색 자켓 언니 건데... 걸리면 뒤질텐데...

(아직 고2, 토요일은 오전 수업...)
니, 그 옷 입고 나갔다가 언니한테 들키면 죽는다!! 언니는 토요일마다 술 먹잖아, 내가 먼저 들어와! 으헤헤~!

 

 

 

- 여유넘치는 덕선이네 -

학업에 여념이 없는 그녀들...;;

 

글자 점) 변진섭 오빠가 널 70% 좋아한다고!! 웬열!

 

(샤프 점) 부러지면 끝이다-아~ 부러지면 니 사랑은 안 이루어지는 거야! ... ... ... 딱...;; (뿌러졌쓰)

 

 

- 그 시각 덕선이네 집 -

 

"(안절부절)보..보라야, 오늘,... 왜 이렇게 일찍 왔노?..."

"나 오늘 엠티 가"

"(안절안절부절안절)갑자기 웬 엠티고?... ..."

"아 몰라, 근데, 엄마! (뒤적뒤적) 그게 안 보이네?! ... (뒤적뒤적) 있잖아, ... 내 잠바!!!!! (뒤적뒤적) ..."

나 오늘 엠티 가!

 

- 뒤집어진 덕선이네 반 -

덕선이 엄마가 쌍문고 노을이에게 긴급 전화

노을이 2Km 총알달리기로 쌍문여고 덕선이 누나 반에 긴급 사태 전파

 

노을: "(...허ㄱ걱.. ) .. ..누나, ...큰 일 나ㅆ어!!!!!!!!!!!!!!!!!!!!!!!!!"

소방차 안무 연습하다가 노을이의 다급한 목소리에 교실 문을 쳐다보는 덕선이와 친구들

 

 

- 다시 집...

총알달리기로 집에 도착한 덕선이 (덕선이 참,... 인생 스릴있게 산다... ,. ㅡ

엄마, 받아!!!!!!!

 

 

 

 

오늘은 골목길 모두 모여 식사하기로 한 토요일 오후

.

아따! 일산에 볼 것이 뭐 있간디요? 논밭 뿐인디. 딱 은행에 넣어놓는게 안전한 것이여. 금리가 쪼까 떨어져서 15%정도 밖에 안되지만... 그러지말고 강남에 은마아파트 하나 사 노이소, 5천만원인가 간다카더라고..... 시상에, 미쳤는갑다, 무슨 아파트가 5천만원아나 하노...

 

 

정환: "야, 택아! 너 또 중국 가지? 언제오냐? 술 한 병만 뽀려와라!"

 

 

술판에 이어 춤판

 

동룡: "야! 브라질 떡볶이 가자, 문 닫겠다! 토요일엔 일찍 닫잖아!!"

 

 

 

 

- 몰래 성인 영화 보려고 극장 갔다가 학주(학생주임)한테 딱 걸린 ... (예비군복은 어디서 구했데??? 정말 열정적이다 ㅋㅋ)

아이고,... 이게 누구십니까? 우리 아드님 아니십니까? ... 요즘 많이 바쁘실텐데, 우짜다가 여까지 오셨습니까?

안녕하십니까, 아버님... 제가 문화 생활을 잠깐 즐기고자... (퍽 퍽... ) 뭐라 씨부리노, (), (), 문화() 생활 쉐끼야, 이눔의 쉐기가... (으아 으아, 아부지, , 아부지) 느그 아부지는 복장이 터져서 벌써 죽었어, 누가 느기 아부지야?!

 

 

 

 

- 교무실 -

덕선아, 전화 받아 봐. 집이야...  ( 할머니 돌아가셨다고 빨리 조퇴하고 오라는 전화)... 덕선이가 그렇게 잘 따르던 할머니...

 

 

- 고속버스 타고 몇 시간을 달려 도착한 할머니 집 -

그런데 여기가 상가집 맞나?...

 

 

 

 

언니, 이게 초상집 맞아?!... 여기가 잔칫집이야? 어른들은 뭐 이래?? ㅠㅠㅜ

 

 

 

조문객들 다 돌아간 후, 참았던 눈물을 흘리며 통곡하는 덕선이네 아빠와 이모들

 

 

어른은 그저 견디고 있을 뿐이다. 어른으로서의 일들이 바빴을 뿐이고 나이의 무게감을 강한 척하며 버텨냈을 뿐이다. 어른도 아프다.

 

 

 

- 골목길 평상 : 시장 다녀오다가 늦게 귀가하던 택이와 마주친 덕선이 아빠 -

덕선 아빠: "우리 택이가, 인자 어른이 다 돼부렀네. 언제 이렇게 철이 들었을까? 다 컸네, 다 커부렀어 ^^"

택이: "아저씨, 어머니 돌아가셨다고...  죄송합니다, 가보지도 못하고"

덕선 아빠: "그 얘긴 뭐더러 꺼낸데, 눈물나고롬"

택이: "..."

덕선 아빠: "... 그러제, 살아서도 죽어서도 제일로 보고 잡픈게 엄마제... 아따 우리 엄니 보고잡다. 우리 택이는 엄마가 언제 제일 보고잡데?"

택이: "...(갑자기 시무룩해져 고개를 떨구는 택이)"

...

...

덕선 아빠: "...(?)"

...

택이: "매일요... 엄마는...ㅠㅜ 매일 보고 싶어요..."

 

 

 

어른스러운 아이는, 그저 투정이 없을 뿐이다. 어른스레 보여야 할 환경에 적응했을 뿐이고, 착각어린 시선에 익숙해졌을 뿐이다. 어른스러운 아이도 그저 아이일 뿐이다. 착각은 짧고 오해는 길다. 그래서 착각은 자유지만 오해는 금물이다.

 

 

- 덕선 아빠와 헤어져 집에 들어오니 택이 생일상 준비해 놓고 맞아주는 친구들 -

 

 

택이는 이 골목에 가장 늦게 이사왔다. 이 숫기 없는 부자가 왜 하필 이 동네로 왔는지 알 수는 없지만 확실한건 이 날 이 골목 네 명의 개구장이들에게 새로운 친구가 생겼다는 것이다. 택이는 항상 우리와 함께였다. 골목은 그저 시간만으로도 친구를 만든다. 그렇게 우린 다섯이 되었다.

택이는 이 골목에 가장 늦게 이사왔다

 

 

신발주머니 들어주는 동룡

 

책가방 들어주는 선우

 

 

말 없이 딱지 건네주는 정환이

 

로보트 태권V, 깡통 로버트 철이 (드라마 감독님이 철이 딱지 젤 좋아했구나!)

 

 

그리고 업히라는 덕선이

 

 

골목은 시간만으로도 친구를 만든다. 그렇게 우린 다섯이 되었다

 

 

 

( ♫♬ ♫♬ 혜화동 ♫♬ ♫♬ )

오늘은 잊고 지내던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네. 내일이면 멀리 떠나간다고- 어릴 적 함께 뛰 놀던 골목길에서 만나자 하네- 내일이면 아주 멀리 간다고~~ 덜-컹거리는 전철을 타고 찾아가는 그 길. 우린 얼마나 많은 것을 잊고 살아 가는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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